67명 사망 워싱턴 항공 사고에…트럼프 “장애인 채용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항공 충돌 참사의 원인이 장애인 채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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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당국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똑똑하고 정신적으로 우월한 사람들만이 항공교통관제사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라며 “연방항공청(FAA)이 다양성 정책으로 청각, 시각, 사지 결손, 부분 마비, 완전 마비, 간질, 중증 지적 장애, 정신 장애, 왜소증 등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나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냥 그렇게 됐다”, “내게는 상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