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세상이 멸망하고 오염을 피해 인류는 지하세계 ‘사일로’에서 살고 있음
보안관 홀스턴은 아내가 있다.
“안될거야. 2번이나 시도했잖아”
그리고 화면에 뜨는 생식 승인 허가.
사일로라는 국가는 임신이 제한되어 있다.
“3번째가 행운 맞나 봐.”
“매일 ㅆ하게되서 기쁜 거잖아”
ㅋㅋㅋ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사람이 축하해줌
이때 다가오는 할머니.
보안관은 할머니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말대로 하면 임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는 할머니
“난 임신 상담을…”
“열린 마음의 소유자라면 나를 보러 오세요.”
잠깐, 뒤에 보이는 배경은 말 그대로 ”풍경“임.
지하세계인 사일로는 바깥을 카메라로만 볼 수 있음.
얼룩 사이로 황폐한 바깥이 보인다.
임신하기 위해 피임장치를 빼러온 부부.
하반신이 가려져있는 커텐 뒤로 시술한 후
빼냈다는 땡그랑 소리까지 들려줌.
다음날 직장동료와 수다떨고 있는 중 상사가 찾아옴.
“당신이 삭제된 파일 복구하는 법을 기사로 올린 거 봤어요.”
“IT관련 내용은 게시하기 전에 내 승인을 받아야 하잖아요.”
여자는 변명해보지만 상사는 게시물을 내렸다고 말하며 돌아간다.
보안관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여자.
“곳곳이 규칙투성이야.”
“우리 역사를 지워 버린 게 반란자들이라고 탓하잖아?”
“그런데 왜 그런 걸 못 물어봐?”
남자는 달래주지않고 명확하게 이야기한다.
”우리한테 역사는 더 팩트뿐이야.“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지상이 어떤지 직접 보겠다면 어떡해?“
시민들은 지상을 직접 보는게 금지되어 있다.
시간이 흘러도 임신은 쉽지 않고
그러다 출근길에 할머니를 다시 만남.
”임신하셨어요?“
”아직요.“
자리를 피하려는 여자를 붙잡고 다른걸 물어보려한다며 집으로 데려옴
반란군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물을 트는 할머니.
”물을 왜 틀어요?“
”누가 들으면 안 되니까요.“
”누가요? 사법국요?“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도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우린 왜 지하에서 살죠? 밖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요.“
“당신 같은 사람이 임신하는 걸 그들이 원할까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할머니를 뒤로 두고 도망치는 여자.
다음날 수리 민원이 들어와 중간층으로 내려 가야하는 여자.
중간층에선 아이들을 상대로 반란군을 제압하는 연극이 진행중이다.
도착했지만
마치 여자가 올걸 알고 민원을 넣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민원인.
여자가 올린 파일복구법에 대한 글을 보고 직접 얼굴 보고싶었다고 함
선물받은 유물에 여자의 방식대로 하자 숨겨진 메모리가 존재한다고 나옴.
밖은 반란군을 무찌른 자유의 날 축제로 한창 시끄러움
뭔가 가득차있지만 숨겨진 메모리를 찾기위해 고뇌하는 여자
결국 복구에 성공함.
여러개의 청사진이 뜨고 흥분하는 남자와 겁을 먹고 자리를 벗어나는 여자
유물은 소지만으로도 처벌되는 1급 보안물건이기 때문.
집에 돌아오지만 며칠 내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결국 거짓말까지 해가며 다시 중간층으로 감
“전부 다 보고 싶어요.”
양이 방대해서 다음에 또 올 계획을 하는데
”이건 뭐죠?“
”글쎄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볼까요?“
”제인 카모디 닦기“
사람이름과 닦기로 제목지어진 파일
그리고 펼쳐지는 푸른 하늘과 충격먹은 두 사람.
다음날 여자가 말도 없이 조퇴후 집으로 가서 찾으러온 보안관.
할머니가 그랬던 것 처럼 물이 틀어져있다.
”우리 얘기좀 해.“
”무슨 일이야?”
심상치 않아보이는 여자.
남자가 보안관이라 증거가 필요했다는 말을 함.
“그들은 우리가 애 갖는 걸 허락할 생각이 없었어.”
“난 그들이 애를 갖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
”‘그들’이 누군데?“
”더 팩트의 집행자들. 유순하고 순종적인 사람을 원해.“
”박사가 당신 피임 기구 꺼내는 거 봤어.“
”아니, 못 봤어. 박사는 커튼 뒤에 있었지.“
“박사는 내 피임 기구 안 꺼냈어.”
“그걸 어떻게 알아?”
“방금 내가 꺼냈으니까.”
직접 칼로 찔러 꺼낸 피임 기구를 보여주는 여자.
남자가 의사를 부르러 간 사이 식당으로 간 여자
“이건 전부 가짜예요, 보여요?”
“당신들을 여기 가둬 두려고 거짓말하는 거예요”
“밖은 푸르르다고요 녹색 나무에 푸른 하늘까지요”
여자를 미친 취급하는 시민들과 남편
“나가고 싶어요!!”
행복해보이는 여자와 경악하는 시민들
바깥으로 나가고싶다는 말을 하면 즉시 추방되기 때문에 금기어임.
바깥=오염되어 즉사=ㅈㅅ시도나 다름없음
유치장으로 끌려온 여자와 마지막으로 대화하는 남편
“난 나가서 안 죽어.”
“잘 들어, 그들은 화면에서 우리가 보는 걸 바꿀 수 있어.”
창밖 풍경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여자
시간이 되어 최소한의 배려로 안전복장을 갖추고 추방되는 여자와
화면으로 몰려든 사람들
여자가 등장해 바깥에서 카메라를 닦는다.
깨끗해진 화면과 환호하는 시민들
뒤돌아 걸어가다가 비틀대며 쓰러진다.
결국 사망.
이를 지켜보다 식당을 나서는 중간층 남자.
하지만 2년후 시신으로 발견된다
“떨어지는 걸 본 사람이 없어.”
그리고 ㅈㅅ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
여기까지가 1화의 내용이야
엄청나게 요약했고 심지어 2편에선 주인공은 마지막 여자로 바껴!
너무 재밌어서 같이보자고 내가 글 쪄옴.. 제발 봐주라
제목은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애플티비껀데 지금 티빙에서도 볼 수 있고
마침 시즌 2도 얼마전에 풀림!!! 나도 이제 보러가야댐
이런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추리, 반전, 제대로된 세계관 추구, 개연성
이런사람에겐 반대합니다
>로맨스, 안정형, 진지한 이야기가 싫은 사람
글고 야한거 1도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