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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의나라ll조회 57055l

 

 

 

자연인의 이혼 사유.jpg | 인스티즈
자연인의 이혼 사유.jpg | 인스티즈

 

 

 

 

별게 다.,, 허이구..참나



 
   
살좀빼고싶다  뱃살좀어떻게해봐
별게 다 허이구가 아니라

의사도 아니고 일반인들은 저렇게 큰 출혈생기고 의료진들이 급박하게 움직이는 상황을 접할기회가 많지않은데 아무리 가족이라도 트라우마가 생기는건 어쩔수없는거예요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피에대한 공포가있을수도있고
트라우마라는게 자기 의지대로 쉽게 조절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본인이 괜찮다고 거기에 공포심가진사람한데 니애고 니 와이픈데 어떻게 그런식으로 행동하냐 사람 쓰레기취급하고
별것도아닌데 유난떤다고 하는거 진짜 폭력적인 행동임

저런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정작 다른사람한텐 별거아닌데 본인한텐 공포인것들이 있을거아니예요?
저분이 대놓고 혐오한것도아니고 끝이저렇게된건 안타깝지만
아내가 소중한아이낳고 특별한경험을 했는데 본인이 트라우마 가진거에 대해 죄의식도 가지고있고 아내한텐 미안해하고있는것같은데...

5일 전
22
6일 전
33
5일 전
귤껍  냠냠
4444 저도 보기 힘들거같아요..
남 일이라고 편하게 저 아저씨한테
욕하고 고나리하는 사람들 막상
피범벅인 그 상황 눈 뜨고 지켜보라고 하면
도망칠 사람 수두룩할거같아요

5일 전
44..
5일 전
555 사랑하는 사람이니 더욱 그럴수있을거 같아요..
5일 전
666
5일 전
디오공주  치킨나라
7 저는 여자지만… 못볼거 같아요 계속 눈 감고 있을듯 맘 같아선 헤드폰으로 귀도 막고 싶어요
5일 전
나물속에서숨셔  깨지지않아
8
5일 전
9 그모습이 다 찢어지다 시피 해서 낳는데, 다시 관계를 같은 곳으로..

남편이 아내를 존중하는 것도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그당시는 심리치료가 지금처럼 없고,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으니까요..ㅜㅜ

5일 전
10 아내탓을 하거나 대놓고 눈치를 준 것도 아닌데
5일 전
 
다알겠는데 아내 불쌍하다
6일 전
Urmylove  >_<
저런 이유로 외국은 어릴때부터 학교에서 출산과정 영상을 남녀 학생들 모두에게 보여준다던데...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6일 전
전 이거 반대요..
저는 어릴적 성교육 영상 보고 트라우마 생겨서 꽤 오래 고생했어요.
누군가에겐 지금 보여주는 영상 수준도 엄청 고통스러워요 ..

5일 전
22 저도요ㅜㅜ
5일 전
오늘과내일사이푸른밤  종현입니다
어릴 때 부터 성교육 빡세게 하면 될 일...^^
6일 전
리코타치쥬  ⋆ ˚。⋆୨♡୧⋆ ˚。⋆
😥
6일 전
이혼 잘 했네
아내 불쌍함

6일 전
이해는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일 전
귀여운아이  태전동핵불닭주먹
방송에서 말씀하셨으니 이제 아내분도 아시겠네요
6일 전
22
6일 전
걍 어쩔 수 없죠 저분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신 것도 아니고 아내분에 대한 존중은 충분히 하시고 계신데요
6일 전
첫댓말씀처럼 사람마다 공포를 느끼는게 다르고 충분히 트라우마올만하다… 이 말도 알겠는데
그래도 씁슬하네요.
아내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그 출혈을 다 감당하고 있는데 트라우마니 충격이니 징그럽다니 뭐니 이런 생각하고 있다니….
내 남편이 저러면 그냥 나약한인간이라 생각될 것 같고 평생 한맺힐것같아요.

눈앞에서 생사를 왔다갔다하고 제세동기 켜지고 의사들 우르르몰려와서 심각한 상황이래도 과연 피무서워서 충격적이다 이런 말이 나올까요. 유난 맞아요.
교통사고 사고현장보고, 사건사고현장 보고 트라우마 생겼다 이런 것도 아니고 지 새끼 태어나는 분만과정을 보고 저런다니 ….
엄연히 다르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피투성이에 노골적이고 어찌보면 잔인한 것도 맞지만 뇌가 저렇게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실망포인트예요. 어찌보면 무지한거고 그 무지함에도 실망이구요

제 정서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반응, 행동같습니다. 만약 제 아버지가 저 태어날 때 장면보고도 저렇게 말씀하신다면 아버지에게도 실망할 것 같아요.

6일 전
몇년전에 산부인과에서 실습해봤는데..
이해해요...

6일 전
이혼 잘 했네요.
6일 전
허허 우리나라 출산율 낮아도 할말없다
6일 전
메접 성공  30대......
음.... 저도 보기 힘들 거 같은데요...... 저도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제가 출산하는 장면을 누가 녹화해서 보여준다고 해도 못 볼 거 같아요..... 무서운데.... 일단 살면서 출혈이 그렇게 낭자한 걸 본 적이 없고요... 칼에 베이는 거 보기만 해도 무서운데.....
5일 전
저래서 요즘은 안보게 한다던데
5일 전
근데 다들 솔직히 남편이 어디 아파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을때 수술하는 장면 보라고 하면 볼 자신 있는사람 솔직히 많이 없을걸
5일 전
출산이 그정도로 고통스럽고 잔인한건지
모르는 무지도 한몫함.
애 만드는 과정은 아는데
애 낳는 과정은 모르는게... 맞나?
그러니 조리원이 사치라고 떠들지

5일 전
근대 정작 낳는 사람 본인은 아기가 나오는 장면 안보잖아요. 못보지 않나요?
화면으로 틀어놓은것도 아니고 거울로 비춰놓은 것도 아니고ㅋㅋ 앞뒤가 맞지 않는거 같은데

5일 전
아기가 소중하고 아내가 고생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왜 출산 장면을 봐도 괜찮아야 한다는 것과 연관 시켜요? 초딩같은 마인드 아닌가?
5일 전
222222222
5일 전
이거 진짜 공감하는게 저도 출산했는데 제 출산하는 모습 보고싶진 않아요.. 전 누워서 힘주고 끝났지만 그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고 있었다면 진짜 스스로도 충격적이었을 것 같은데요
5일 전
실제로 낳는 사람이 더 두려울거같은데… 아무튼 본문과 댓글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의료인 남편은 출산 트라우마를 경험할 확률이 낮겠네요
5일 전
아 내 몸이 아프고 내 몸 찢고 이게 훨씬 무섭고 트라우마 생기지 뭐 안보인다고 트라우마 안생김?
5일 전
나두 그래서 남편 못 들어오게했고,탯줄도 원하지 않으면 자르지 말라고했음..
그걸왜봐 ...조선시대도 아니고 ..나도 보기 싫은데

5일 전
사람마다 다 다르니 뭐라하면 안될듯하네요
5일 전
본 것 만으로도 트라우마에 걸릴정도의 엄청난 피를 쏟아내며 목숨걸고 낳는 당사자도 있는데
내 충격,내 연민에 빠지기 전에 피를 쏟고 있는 상대에게
집중하고 공감해야 올바른 인간입니다
저런걸 이해해주는 문화가 생기면 안됨

3일 전
22
5일 전
33
5일 전
444
5일 전
5555555555 완전 공감이요
5일 전
6 본인이 본인 모습 못 본다고 이해해 줘야 된다는 게 말임 방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5일 전
7
5일 전
Xia준쨩  +XIA 萌萌达
8
5일 전
다귀찮  로또당첨소망
9 슬프다 ㅠㅠㅠㅠㅠ
4일 전
10
2일 전
11
2일 전
 
여잔데도 보기싫을것같은데 ㅠ 이걸로 욕먹을건 아닌것같아요. 어쨌든 본문분은 와이프한테 끝까지 얘기도안했고..
5일 전
근데 출혈 수술 상황 사랑하는 사람이 저 상황에 닥친 걸 눈으로 확 보면 트라우마 될 것 같긴하네요
5일 전
이게 뭔 자기연민적인 이유인지... 그럼 직접 분만한 아내분은요? 트라우마도 뭐도 아니고 그냥 임신과 출산에 무지해서 그렇게 느끼신 것 같네요.
5일 전
피임확실히 됐네
5일 전
뭐 어떻길래.. 저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 하겠네여
5일 전
아내한테 징징댄 것도 아니고 여자한테 큰일인데 상처가 될까봐 말못했다고 하시는거보면... 나쁜분은 아닌듯
5일 전
댓글보니 한참 멀었네요..
공감을 하지못하는 사람들이 공감을 종용하고있는 한심함...

5일 전
나물속에서숨셔  깨지지않아
2
5일 전
아내분도 이해가고.. 저 분도 이해가고.. 댓글 반응 갈리는것도 다 이해가네요 ㅜ.... 저분도 와이프가 고생하며 낳는데 출산 장면 본 후 트라우마 생긴 본인이 잘못했다고 계속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5일 전
25년간 이혼하고 저렇게 자연인으로 살게되면서까지도 얘기하지 않았다는건 저사람도 아내를 존중하고 배려했단 거라.. 안타깝네요.
환공포증,고소공포증 같이 출산트라우마가 사람마다 다르게 있을수 있다고 봐요.
이제는 설령 알게되어도 영향이 거의 없을 시기죠.

5일 전
.. 40대 남자고 와이프 출산 장면 봤습니다. 5년간 정신과 다니며 치료 받았네요. 다시 잠자리 가지기 까지는 6년이 걸렸어요.

차라리 피만 봤다면 덜했을 거에요. 오로 라고 하더군요. 피와 섞여서 떨어지는 걸 보고 겨우 버티다가 탯줄 자르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대로 실신해서 어깨랑 목이 찢어져 꼬매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잠을 못잤고 다음엔 와이프와 아이 얼굴을 못보게 되더니 나중엔 환영과 환청이 보이더군요. 다행히 와이프가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었지만 좀처럼 나아지질 않더라고요.

정신과 상담하면서 제가 느끼는게 죄의식 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저렇게 기괴한 모습으로 고통받았다는 죄의식이 마음을 잠식한 거였어요.

치료를 하던 도중 와이프가 주방에서 칼에 베여 피를 흘렸었는데 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제가 너무 흥분해서 주방에 있는 날붙이는 죄다 꺼내서 쓰레기통에 던지고 엉엉 울었었다고 합니다.

결국 폐쇄병동에도 한달간 입원했었습니다.

저도 와이프가 제일 힘들었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 마음 이라는게 의지대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지만 아직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피가 나오는 씬을 보면 남몰래 구토하곤 합니다. 저 자연인 사연 처음보는데 너무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전 와이프가 잡아줘서 사람 구실 하는거지 아니였다면 솔직히 어떻게 살고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5일 전
펭틀맨  펭펭펭 펭틀맨이다
사람이 충격을 받고 잊혀지지 않아 괴로웠다는데 그걸 뭘 어떻게 억지로 참아요?
아내가 더 괴로우니 남편은 참으라는 건 무슨 억지냐고요

5일 전
피 많이 나오고 무서운건 알겠는데 아내 입장에서 서운한 것도 맞는 말 아닌가요?
4일 전
미국에도 흔합니다
5일 전
아 그렇군요 제가 잘 못 된 정보를 알고 있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4일 전
거봐라  동숲 미랑
중학교 보건 수업 때 아기 나오는 영상 봤는데
아직도 안잊혀짐 진짜 트라우마 남을만함. .

5일 전
진짜 염병이다ㅠ 진짜 피 흘리고 살 찢어가며 애기 낳는 건 부인인데 그거 보기만 한 걸로 트라우마ㅋㅋㅋㅋ
5일 전
이정도면 출산 장면 보여주고 트라우마 안 온 사람들만 애 갖게 해야 됨;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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