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몇 번씩 정학 당할 정도의 심한 사춘기 겪으면서도 공부는 항상 잘해서 명문대인 코크대 법학과 진학
근데 자기랑 안 맞아서 일 년 다니다 중퇴함
록밴드 공연할 때 만난 여자랑 8년 사귀고 결혼
근데 본인이 4살 연하인
(육아를 위해 본인의 가슴도 내어주시는 그분 맞음)
아내가 아이 임신했을 때 같이 록밴드 공연 보러 가서
베이스 소리의 울림에 감탄하다가
이 베이스 소리가 우리 아기한테 괜찮을까...?
아기한테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 하고 아내한테 물어봄
(아내: No.)
일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고 사생활 엄청 중요하게 생각함
sns 일절 안 함 그 흔한 셀카 한 장도 없음
스스로 직업이 연기하는 사람일 뿐이지 ✨연예인✨이라고는 생각 안 해서 스타일리스트나 퍼블리시스트도 없음
*퍼블리시스트란?
우리 말로는 홍보 담당자
근데 단순히 홍보 업무 이외에도 연예인의 이미지나 위기 관리 업무까지 겸해서
인터뷰, 토크쇼, 기타 발언과 행사 질문에도 관여하는 사람
근데 사복 깔쌈하게 잘 입음
말실수도 안 함
인터뷰 영상 몇 개 보면 알 수 있는데
무례하거나 난처한 질문에도 되게 현명하게 대처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랑 서로 쌍방덕질하는 관계
(놀란 감독 작품 6편 출연)
(주로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림)
(자작곡) 노래 잘함 목소리 개~좋음
유튜브에 영어로 킬리언 머피만 쳐도 연관검색어에 voice 뜸
밈의 뜻 모르고
OMG가 oh my god 줄임말인 것도 모르고
휴대폰 키보드 타닥타닥 소리 싫어하고
담배 피워본 적 없는(담배에 대한 환상이 없던) 비흡연자고
채식주의자인데 자식들한테는 고기 먹이고
피시앤칩스 맛집 가서 혼밥 하다가
모르는 여성분한테 “눈이 그렇게 퍼렇지도 않구만!!”
소리 들어도 I'm sorry... ㅋㅎㅎ 하고 사과하는....
다양한 포인트에서 덕후들 울릴 것 같은 킬리언 머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