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상반기에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중 최초의 애플페이 연동 사례로, 국내 결제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와 하나카드가 애플과 협의를 마쳤으며, 이르면 상반기 내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카드는 하나카드가 대행 발급하고 있어, 토스뱅크는 하나카드의 결제망을 활용한다.
토스뱅크는 애플페이 연동으로 글로벌 결제 트렌드인 비접촉 결제(NF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연동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은행까지 참여하면서 국내 결제 표준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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