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준이 '정글밥'에 출격한다.
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시즌2(이하 '정글밥2')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주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 '홍일점' 김옥빈, 스타 셰프 윤남노와 함께 두 번째 촬영지인 도미니카공화국을 다녀왔다. '정글밥2' 촬영으로 상당 기간 해외에 체류했지만, 격주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촬영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정글밥'은 정글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해 먹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된 시즌1에서는 류수영을 필두로 배우 유이와 서인국, 개그맨 이승윤 등의 출연진이 다양한 레시피를 담은 '쿡 예능'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즌2는 출연진의 대폭 변화를 줬다. 류수영을 제외하곤 새로운 출연진이 시즌2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첫 촬영지인 페루에는 배우 최다니엘과 김옥빈, 스타 셰프 최현석의 합류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정글밥2' 티저에는 '미식의 나라'로 통하는 페루를 찾은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준은 '정글밥2' 후발 주자로 도미니카공화국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그룹 엠블랙 활동 시절부터 원조 '예능돌'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박 2일' 시즌4에 고정 멤버로 투입돼 맹활약하며 주가를 올렸다. '1박 2일'에 이어 '정글밥2' 출연을 결정한 이준이 어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약을 펼쳤을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정글밥2'는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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