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한문철ll조회 5441l

"요즘은 대세가 반반 결혼인가요? 그럼 시댁 제사에 갈 필요도 없는 거죠?"

-


반반 결혼이 합리적인 결혼생활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그 부작용으로 갈등을 겪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데이트 통장을 마련해 공평하게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커플 또는 결혼 시 혼수와 집값을 반반 부담하고 결혼 후에도 반반 생활비를 내는 이들의 사연은 지속해서 논란이 된다. 특히 결혼 비용을 반반 부담했을 시 시댁 제사 참석 문제, 육아나 가사 분담 갈등 등이 걸림돌이 된다. 출산 육아휴직을 해야 하는 여성의 수입 문제로 갈등이 이혼으로 치닫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2030 세대들이 결혼에 더 회의가 생길만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소개한 '손해 보기 싫어하는' 남편이 그 주인공이다.

의뢰인은 결혼 2년 차, 1살 쌍둥이 자녀를 둔 35세 전업주부였다. 이들 부부는 결혼 전 ‘반반 결혼’을 통해 공평한 가정을 꾸리기로 했지만, 결혼 후 남편의 지나친 ‘반반’ 집착이 갈등을 일으켰다. 남편은 생활비, 양가 선물, 심지어 육아까지 ‘반반’을 고집했다. 특히 아내가 육아 휴직하면서 수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의 반을 요구한 것은 물론 공동생활비에서 아내가 쓴 생리대 등 생필품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았다.

더욱이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공동생활비에서 돈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돈을 채워 넣으라고 요구하며 아내를 압박까지 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 몰래 대출받게 되었고, 부업 및 아르바이트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독촉장을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분노를 참지 못했고 이혼을 요구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요즘은 남녀는 연애 비용부터 결혼 준비 비용은 물론 결혼 후 에도 모든 것을 반반씩 공평하게 하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집 등 재산도 부부 공동명의로 반반씩 소유하자고 합의하는 부부들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물론 남녀가 평등하고 부부가 평등하듯이 모든 것을 반반으로 정확하게 나누고 합의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합리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면서 "사례와 같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육아와 가사 분담 및 직장생활도 자로 재듯이 정확하게 반반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부들은 이 문제 때문에 부부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으며 이혼하는 부부도 있고 이혼을 하면서도 모든 재산과 심지어 자녀 양육 등 모든 문제를 반반하자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어떻게 자녀 문제를 정확히 반반 나눌 수 있겠나. 집도 이혼하면 한명이 소유하거나 처분하여야 하는데 집을 공동명의로 계속 반반 유지하자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이혼 후 갈등만 더 커지고 다시 민사소송 등 각종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부부간에는 공평과 평등도 중요하지만 애정과 신뢰,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9524



 
여러 형태의 가정이 있고 그걸 꾸려나가는 건 본인들의 일이라 생각하지만... 반반 결혼같은 건 진짜 바보같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애초에 함께 살아가는 거에 반반이 있을 수가 있나 싶네요 서로의 의무도 책임도 배려도 자로 잰 듯 나눌 수 없는 게 결혼이고 가정인데
1개월 전
연애할때야 반반이니 니꺼니내꺼니 하는거지 결혼하고 어떻게 그게 가능함…?
진짜 돈돈돈 반반 징글징글함…

1개월 전
반반연애, 반반결혼의 최후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나솔25기 영자 해명문.JPG268 우우아아03.13 23:59123472 41
유머·감동 다들 휴일에 직장상사한테 이런 문자나 카톡 오면 기분 어떨지 적어보는 달글112 따뜻하군11:0837070 0
정보·기타 ㄱㅅㅎ 갤러리에 올라온 글195 키토푸딩0:38127779 34
유머·감동 [네이트판] 주말마다 집에 찾아오는 아이 때문에 미칠거 같습니다94 기후동행8:3659846 1
이슈·소식 서천 40대女 '묻지마 살인범'은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87 빅플래닛태민03.13 23:3399597 4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 공식 홍보 영상🎬 안녀어어엉ㅇ 03.07 18:22 379 0
아기 펭귄 실제 크기.JPG5 이시국좌 03.07 18:21 3984 0
영화 <백설공주> OST 한국 가수 떴네 時完.Swa.. 03.07 18:17 2910 0
대규모 채용비리 선관위 감싸는 민주당 IlIli.. 03.07 18:09 942 0
크리스 햄스워스 한국 촬영 사진 공개16 하야야 탄핵날 03.07 18:08 16304 2
레터링 케이크의 진화(케이크의 음식화).jpg9 30786.. 03.07 18:07 17287 0
90년대생들은 여기 가본 사람 많음 (잔인&놀람주의)93 진스포프리 03.07 18:06 108333 3
헤메코 역대급으로 반응 좋은 쇼메 행사 참석한 스트레이키즈 승민 백구영쌤 03.07 18:06 709 1
검은 수녀들 쿠팡플레이 무료 공개 (기간 정해져있음)14 친밀한이방인 03.07 18:06 13183 1
??? : 이모, 이 강아지 한번 만져봐도 돼요?3 NCT 지.. 03.07 18:05 5394 0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알고보면 정규앨범을 낸 적이 있다는 남배우.JPG 죽어도못보내는-2.. 03.07 17:53 2026 0
좌표 각각 입력하는데…2번기는 왜 1번기 실수 똑같이 따라 했나 피지웜스 03.07 17:50 1949 0
판사 출신 교수: 이런 식이면 구속취소될 피고인들 엄청날 건데 펩시제로제로 03.07 17:48 6652 4
약 3000년 전 고대 이집트 건축물 클라스1 오사키 쇼타로가.. 03.07 17:45 3315 0
정동원 선공개곡 "선물” green.. 03.07 17:43 88 0
'팔도가인' 송가인, 전국 팔도 노래교실 찾는다...심사·레슨·무대까지 안녀어어엉ㅇ 03.07 17:37 207 0
너무 높게 점프 뛰었을때 냥이 표정.jpg5 sweet.. 03.07 17:35 8065 1
웨이팅만 기본 2시간이라는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jpg12 31109.. 03.07 17:35 16226 0
1월부터 리무진서비스 준비한 엔믹스 규진 기후동행 03.07 17:35 5293 1
그레이 하운드 산책 수준.gif1 류준열 강다니엘 03.07 17:35 1402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