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언행일치ll조회 2171l

"설 연휴 아이 한복 입히고 환불…'반품 불가' 동의해놓고 민원까지" | 인스티즈

"설 연휴 아이 한복 입히고 환불…'반품 불가' 동의해놓고 민원까지"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설 명절에 입힌 한복을 반품한 고객이 민원까지 넣었다며 자영업자가 스트레스를 토로

news.nate.com



 

 

아동복 판매 7년 차라고 밝힌 A 씨는 "이번 설에도 역시나 연휴까지 야무지게 한복 잘 입히고 반품하는 분들이 계신다. 이젠 뭐 익숙하기까지 하다. 어느 정도 손해는 감수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복 특성상 시즌 끝나면 본사에서는 받아주지도 않는다"며 "지난 추석에도 반품 우르르 들어와서 소독하고 검수해서 정리해 뒀는데, 이번 설에도 난리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것도 방법이 있더라. 날짜 계산해서 택배 마감 날짜에 반품 신청을 한다. 안 입혔다는데 옷은 무릎과 팔에 맞게 주름이 가 있거나 치맛자락에는 신발에 밟힌 자국이 있다"라며 "그런 옷들은 재판매도 힘들어서 우리 애들 입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일부 소비자들의 꼼수에 A 씨는 한복 판매 전 고객들에게 사전 동의를 구한다고. 그는 "'특별 시즌 상품은 반품이 어렵다'는 항목에 동의하신 분만 구매해달라고 했지만, 오늘처럼 '여성 소비자 연합'에 민원까지 넣으며 무조건 반품처리하라는 소비자분께는 할 말이 없다"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재고로 떠안더라도 반품해 드리겠다고 했고, 금요일에 반품 수거까지 확인했는데 월요일에 민원 넣더라. 소명을 하라기에 아주 정중하게 푸념했다"고 말했다.

 

소비자 연합 측에서는 "시즌 상품이라는 사유로 환불을 거부하고 계신 것으로 확인된다. 이 경우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내 사업자의 내부 기준으로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고지했더라도, 전자상거래법 17조 1항에 의거해 구매자는 배송 완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단순 변심으로 인한 청약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동시에 "상품 수거·검수 후 상품에 대한 훼손이 없으면 구매자의 청약 철회 요청은 이행돼야 한다"며 "해당 내용(시즌 상품으로 환불 불가)은 청약 철회를 방해하는 문구로서 전자상거래법 제35조에 근거해 그 효력이 없다"라고도 덧붙였다.

A 씨는 반품한 고객을 향해 "한복 잘 입고 반품하셔서 지갑 두둑해지실 테고, 세뱃돈 수금까지 잘하셨다면 좋겠다. 그 돈 아껴서 부자 되려고 하는지, 살림살이 나아지셨는지 궁금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마음을 비워야겠죠? 오늘도 웃으며 응대하고 좋게 좋게 마무리해 본다"라며 "예쁘게 잘 입히고, 후기까지 전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더 곱고 예쁜 옷을 준비하겠지만 오늘은 푸념하고 싶었다. 판매자도 보호해 주면 정말 좋겠다"고 전했다.



 
거참 잘생겼네  (ू˃̣̣̣̣̣̣
😠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반응 갈리는 댄서 미나명 웨딩드레스.JPG244 우우아아03.21 22:14110991 0
이슈·소식 8억 해준다는 시댁 조건190 김밍굴03.21 17:31100264 1
이슈·소식 추성훈,독도는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었으니 모두의 것이다 발언122 03.21 20:0788997 2
이슈·소식 뉴진스 법원 판결 깔끔한 요약167 IlIli..03.21 23:1874495 18
이슈·소식 NJZ (뉴진스) 공식입장문130 우우아아03.21 16:5698883 10
감다살 미친 김태리 팬미팅 포스터6 멍ㅇ멍이 소리를.. 어제 9883 0
'엄마가 원하던 대로 못커줬구나', 엄마와 딸의 대화 無地태 어제 4533 0
단발머리 프로미스나인 송하영.gif1 재미좀볼 어제 838 2
수영 다닐 때 매일 마다 문신의미 묻던 아주머니들102 널 사랑해 영원.. 어제 76945 36
직장에서 점심시간, 메뉴 통일 하는 꿀팁.jpg2 김밍굴 어제 7825 5
이비인후과에서 일해보니 알게되는거는 누가착한앤지 어제 7734 0
붕어빵 생태계 파괴자 등장5 참섭 어제 8347 0
서울시 CCTV 모니터링 앱 "안심이” 출시 (빨리깔아)5 꾸쭈꾸쭈 어제 10039 1
백수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울엄마 마유 어제 1923 1
mbti 유형별 캐릭터 관상.jpg3 無地태 어제 6894 1
오늘자 플로어 텅텅이었다는 세븐틴 팬미팅..jpg80 우우아아 어제 97460 1
초등학생이 내 차 긁고 이렇게 해두고가면 봐준다 vs 안봐준다8 無地태 어제 4002 0
잠 안오는데 억지로 이불 덮여서 강아지 재우려 했더니 멀뚱멀뚱 눈 뜨고 있어요5 31110.. 어제 4385 7
뭘 어떻게 해도 인복없는 사람들이 있어.txt6 두바이마라탕 어제 9106 0
스펙 대비 생각보다 돈 많이 버는 직업.jpg70 30867.. 어제 78018 0
무한도전 당시 무도 멤버 월 수익74 패딩조끼 어제 85316 1
이번에도 미감으로 기살려주는 SM 남자아이돌 철수와미애 어제 1506 0
투컷이 타블로 타진요사진으로 저장한썰.jpg3 삼전투자자 어제 8344 0
윤석열 대통령파면 촉구 대학생 삼보일배 백구영쌤 어제 430 1
홍콩 여행 다녀온 사람들 특징20 NCT 지.. 어제 15087 0
추천 픽션 ✍️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고기 다 익었다.정적 속에 정한이 웃으며 말했다. 따라 웃지도 못한 ##여주는 마저 식사를 이었다. 그날은 그렇게 하루가 끝났으며 다음 날 공대 뒷뜰 벤치, 시은과 앉아있는 ##여주는 시은에게 자세한 얘기는 하지도..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by 넉점반
  “미친 거 아니야?”“미친 거지.”“야. 근데 안 설레? 표정이 왜그래.”“설레서 곤란한 얼굴로는 안 보이니.”“설레는데 왜 곤란해?”원우와 데이트 하기 전 날. 시은과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카공을 하고 있는..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