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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은 간첩지령ll조회 20576l 3

요즘 10대사이에서 퍼지고있는 병 | 인스티즈

- 요즘 10대사이에서 퍼지고있는 병

자아비대한건 10대 특성이라 쳐도 타인이 듣는다는걸 생각을 못하는경우가 多 나는 아동청소년상담사인데  처음엔 이걸 예의를 안차리는, 속되게 말해 '싸가지가 없어서'  타인이 듣거나 말거



요즘 10대사이에서 퍼지고있는 병 | 인스티즈
요즘 10대사이에서 퍼지고있는 병 | 인스티즈

자아비대한건 10대 특성이라 쳐도 타인이 듣는다는걸 생각을 못하는경우가 多

 

나는 아동청소년상담사인데 

처음엔 이걸 예의를 안차리는, 속되게 말해 '싸가지가 없어서' 

타인이 듣거나 말거나 자기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다하는것이라고 생각을 했어(나뿐만 아니라 이전까지는 대다수의 교육/상담 관련자들이)

ex)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갑자기 "섹스"크게 외치는 남중생/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쌍욕하는 청소년집단등

 

그런데 요새는 아예 결이 달라서 대화를 게임/메신저 채팅처럼 생각.

교육현장 또는 그냥 일반사회에서(식당등 누구나 갈수있는곳) 현 10대를 겪은 사람들중 공통되게 나오는 말들이

 

-"혼잣말한건데요? 님한테 말한거 아닌데요?"

-"그쪽한테 한말 아닌데요, 혼잣말인데요 왜저래"

-자기가 안봤으면 상대가 인사를 하고 인사소리를 들었음에도 인사X

-자기가 출근, 출석했다는걸 일정거리이상 안다가가면 안보여줬으니 모를거라 생각하고 인사X

-10대뿐만아니라 20대 초반도 이런 성향 多

-불만이 있을때 직접 말 하지않고 혼자 (들리게)욕설한후 타인이 '저한테 말씀한거세요?'라고 하면 '혼잣말한건데요?'

-사람한테 직접 말하는것을 못함 ex)자리가 모자라 의자를 다른 테이블에서 가져와야할시 그 테이블에 묻지않고 그냥 타인테이블에 비어있는 의자 가져옴

-타인에 대한 험담/욕설/품평을 같은 공간안에 있는데 아무렇지않게 소리내서 하며 상대가 쳐다보면 "헉, 쳐다봤다!"하며 놀람

-타인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부탁했을때 그 상황에선 받아들여놓고 그 상황이 끝나면 불만토로(상대가 그 공간을 떠난것이 아니며 같은 공간에서 자기자리로 되돌아간것이고 불만토로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도)>뒷담화를 하나 뒷담화가 아닌 상황

-같은 공간안에서 아주 가까이에 붙어 서 있는데 자신이 그 사람을 안쳐다보고있으면 퍼스널스페이스를 안지켜도 된다고 생각

-마트나 편의점등에서 구매할때 앞에 바로 캐셔가 있는데 "정말 비싸네"같은 혼잣말 들리게 함

-일상생활이 아닌 일할때도 앞에 고객이 있는데 "아 왜 저렇게 해","그렇게하는거 아닌데"(20대초반 서비스직에서 자주 발생)

 

 

➡️타인 배려를 안한다 수준이 아니라 타인이 앞에 존재하고 내 말을 들을 수 있다는것 자체를 생각X

➡️타인과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말과 행동을 넷상 채팅처럼 이행

➡️직접 그 사람한테 한 말이 아니고 혼잣말한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

➡️전문가들은 일종의 사회적의사소통장애라고 보는 경우도 有

*사회적 의사소통장애(Social communication disorder)는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수가 정상이며 자폐스펙트럼장애으로 진단되지는 않는 경우를 말한다. 장애등록은 안되나 DSM5에서 신경 발달 장애에 의한 의사소통장애로 분류하며 진단 기준도 있다.

 

 

아동들이 원하는것이 있을때 "나 저거 하고싶은데..."식의 수동적말하기/수동적요구와는 결이 다르며

전까지는 그냥 10대 특성으로, 발달과정중 하나로, 세상의 중심이 자기인줄 아는것. 타인이 불쾌해할거란걸 의식하지못하고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정도였는데 그 단계와는 다른 새로운 Phase가 온 것 같다고 전문가들도 고민하는 중



 
The Simpson  둥이둥이
그냥 모지란 10대를 만난게 아니고 요즘 애들이 저렇다구요???
7일 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어디까지 퇴화하는거지...
7일 전
카페에서 일하는데 본문같은 경우 많이 보구요 반대로 말안해도 당연히 알꺼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7일 전
ㄹㅇ??
7일 전
전 이거 30대가 하는거봤어요ㅜㅜㅋㅋㅋ제발..
7일 전
열등감  내속에잠재되어있던생소한감정
그래도 저러는 애들은 일부겠죠? 너무 말이 안됨...
7일 전
앞에서 똑같이 혼자 중얼거리면서 걔네들 욕하면 어떨까요 당황하려나...
7일 전
이거레알임
내가 머리다쳐서 수술해야돼가지고 머리를 다 밀었는데 수술 다받고 그 동안 가발쓰고 다녔음
가발쓰고 편의점 알바하고 있었을 때 여중딩5명 정도 왔었는데 ’저 사람 머리봐 머리가 뭔가 좀 떠있어 이상해!!!‘ 하면서 나보면서 수근수근 이야기 하는데
거리가 성인기준으로 큰보폭으로 5걸음 하면 닿을거리였음
그래서 안들리는 척 하려다가 진짜 계속 지들끼리 이야기 하길래 짜증나서 정색하면서 낮은목소리로
“다 들려” 라고 내가 말하는순간
중딩들 다 놀라는 표정 짓고 순간 가게 분위기 급 조용해지고 고요해지더니 우루루 편의점 나가버렸음.. ㅠ
안들릴꺼라 생각하고 자기들끼리 내이야기한게 레전드.. 마상..

7일 전
잠깐 카페에서 일했을 때 본인들끼리 아 이거 먹어야겠다 말하는 걸 주문했다 생각하는 사람들 종종 있어요. 물론 그거 듣고 포스에 찍어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주문하시겠어요?” 하면 이미 말했다는 식의 답이 돌아와요
7일 전
육 성 재  성수동 쩰리괴물
진짜 이런 사람 많아요..... 특히 뭐 어디 줄 서 있을 때 많이 본 것 같아요
7일 전
10대 뿐 만이 아닙니다....
7일 전
정신병 같음
7일 전
(2025/2/07 0:12:50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7일 전
닉넴부터 댓글까지.... 이런 현상이 한국에밖에 없을것같음?
7일 전
최소한 일본은 아님
7일 전
일본은 니 싫어함..
7일 전
그냥 저런 사람들이 있어요 중장년 아줌마들도 다 들리게 욕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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