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이 “꽃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이라고 가정했다. 그러자 구성환이 “꽃분이가 만약 사람이었으면, 오늘 맛있는 거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보다 오빠 만나서 좋았다’라는 말 듣고 싶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한, 구성환은 “내가 죽을 때까지 옆에서 돌보면서 예쁘게 동화 속 이야기처럼 같이 살고 싶다. 꽃분이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안정감을 준다. 꽃분이가 없는 세상을 생각하면 내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꽃분이가 없으면 내가 어떻게 살까. 없다고 생각하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힘들다. 오래오래 제 곁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라고 한 후, “오빠 만나서 행복했어?”라며 꽃분이에게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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