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SE4'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다음 주 아이폰 SE4를 공개하고,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별도의 아이폰 SE4 출시 행사를 열지 않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아이폰 SE4는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전 모델과 달리 디자인을 학 바꿔 홈 버튼을 제거하고 페이스ID를 갖춘 스크린 디자인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닝 케이블도 USB-C 포트로 바뀐다. 여기에 A18 칩을 탑재해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할 전망이다.
가장 크게 주목할만한 점은 애플이 아이폰 SE4에 퀄컴 모뎀 칩이 아닌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을 탑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애플 제품 중 첫 시도다. 이외에도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8GB 램 등을 갖출 것이란 관측이 더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 SE4의 가격이 지난 2022년 공개된 아이폰 SE3 가격인 429달러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49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SE4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신호는 이미 곳곳에서 포착됐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내 많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 SE3의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번달 신형 '파워비츠 프로2'도 출시한다. 파워비츠 프로2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등 여러 건강 관련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다. 내부에는 H2 칩이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1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김새론 중앙대 간 이유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