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구준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구준엽은 “모든 유산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것”이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장란은 죽은 며느리를 이용해 돈벌이를 한다며 비난을 받고 있다.
6일 대만 매체 리버티 타임스는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중국 사업가 장란이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란의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 수 930만 명, 동시접속자 수는 29만 명 가량 기록했으며, 약 100만 위안(한화 2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장란이 “내 아들이 서희원 유족에게 전세기를 빌려줬다”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가 하면 “양심에 거리낌 없이 번 돈으로 밥 먹으면 잘 넘어간다” 등의 발언을 해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모든 장례 절차는 가족과 제 남편이 직접 진행했다”며 “지금 언니(서희원)가 하늘에서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데, 왜 이런 루머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2071200003?pt=nv
![구준엽은 故서희원 유산 포기…前시모는 라방서 돈벌이 이용 '맹비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02/08/a/3/a/a3af42343b19e495fe3c7eeaee25774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