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들을 둔 여성이 '시부모 노후 지원을 안 해도 된다'는 확답을 원한다는 예비 며느리의 요구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208n04208
7일 JTBC '사건반장'에서 여성 A 씨는 "아들에게 오래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언제 소개해 주려나 했는데 지난해 말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들이 이번 설에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예비 며느리와 카페도 가고 놀러 갈 생각에 신났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들이 여자친구 부모님은 노후 대책 준비도 다 됐고 결혼 자금도 꽤 많이 지원해 준다는 거다. 하지만 저희는 남편이 아직 일을 하고 있지만 노후 준비가 완벽하게 돼 있지 않고 팍팍 지원할 형편이 못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인지 여자친구가 아들한테 결혼 후에 노후 지원을 안 해도 된다는 확답을 시부모에게 직접 듣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래야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다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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