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다니는 쉼터에서 소심찐따캣으로 유명했던 고인물 소녀….

그녀안에 숨겨진 텐션에 반해서 입양했다….
(1년동안 입양을 못간게 이해x)

집가는 차안에서…
고양이가 이렇게 서러워하는거 첨봐서
엄청 미안했음………..
무서웠을거야 평생 살던 곳이 보호소였거든

집에 오고 이틀은 저기 있었어
내가 나갈때만 밥 먹고 쉬다가 호다닥…
결국 쿠션으로 막아뒀음 ㅜ흑

내가 움직이기만 하면 ㅇㅅㅇ!!!! 이러던 고영

완벽하게 은신도 해보고

훔쳐도 봤음….

그러다가 점점 나랑 사냥 놀이도 하고

거실을 휩쓸더니

옙쁜 눈으로 봐주기 시작….큽

스러움이 돌아오기도…

정강이 ㅈㅅ
침대올라와서 간식도 삥뜯고

뭔…사람같은 표정으로 2층 구경도 하고

못생긴사진찍어도 걍 봐줌


요래요래
눈꼽도 떼주고 놀아줘도 가마니…

요새는 먹이퍼즐 훈련중

늦잠 자면 쌍욕하는 양아치캣으로 변신


전 후 비교🐱💕
더 뚠뚠해지고 뻔뻔해졌다죠….
열어분 입양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