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311103_returnll조회 7690l

 


 

 


 
https://naver.me/II1AjT56

애낳고 미혼 택한 무늬만 한부모들 | 인스티즈

30대 회사원 A씨는 결혼한 지 4년이 지났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지난 7월 아이를 출산한 뒤 혼인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남편과 상의한 끝에 마음을 바꿨다. 미혼모로 아이를 키우면 혜택이 많다는 주위의 조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처음에는 아기한테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서류상으로만 미혼모니 차라리 경제적으로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지난달 아이를 낳은 30대 회사원 B씨도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 의논해 자발적 미혼부를 택했다. 아내와 함께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를 마친 그는 "나의 성과 본을 모두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하고 출산까지 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무늬만 미혼 부모'가 늘고 있다. 내 집 마련이나 정부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한 소득 요건을 맞추고자 자발적으로 미혼 가정을 택하는 것이다. 부정수급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비혼 가정의 복지 혜택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외 출생아는 9800명으로 전체 출생아 가운데 3.9%를 차지했다. 출생아 수가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상황에서 혼인 외 출생아는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혼인 외 출생아는 2020년 6900명에서 2년 새 42% 증가했다.

자발적으로 미혼 부모를 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비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줄어들고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혼외자 아빠 등본에 출생신고'라는 게시글에 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혼인 신고땐 청약조건·대출 불리"

정부는 미혼 부모를 포함한 한부모 가족에게 에너지 이용료 감면, 문화누리, 스포츠 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60%(월소득 약 207만원) 이하 가정에는 월 20만원 수당도 준다.

부동산 청약을 할 때도 혼인신고를 안 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공공분양 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846만원) 이하(맞벌이는 140%·911만원)만 가능해 대기업 맞벌이 부부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하다. 반면 1인 가구도 신청 가능한 일반청약은 월평균 소득 100%(651만원)가 기준으로, 1인당 소득 금액으로 환산하면 신혼부부 기준(약 455만원)보다 높아 고소득자에게 유리하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약상 이점 때문에 많은 부부가 아이를 낳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무늬만 미혼 부모'가 미혼가정에 대한 정부 혜택을 부정수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실혼 관계일 때 미혼 부모로 인정하지 않는 등 제한을 두고 있지만 주소를 다르게 두면 사실혼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는 사례가 많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만 바보되는 나라








 
근데 저러면 안 걸려요..? 같이 살지 않나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나솔25기 영자 해명문.JPG255 우우아아03.13 23:59109516 38
정보·기타 ㄱㅅㅎ 갤러리에 올라온 글187 키토푸딩0:38112980 34
이슈·소식 서천 40대女 '묻지마 살인범'은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81 빅플래닛태민03.13 23:3387062 2
유머·감동 [네이트판] 주말마다 집에 찾아오는 아이 때문에 미칠거 같습니다76 기후동행8:3645039 0
유머·감동 다들 휴일에 직장상사한테 이런 문자나 카톡 오면 기분 어떨지 적어보는 달글62 따뜻하군11:0823468 0
스위스에 한번 다녀오면 절대 잊지 못하는 이유 (데이터) 누가착한앤지 03.12 20:45 3679 0
눈썹 숱 많은 사람은 눈썹에 샴푸하나요? 드리밍 03.12 20:40 3616 0
우주소녀 설아가 몇년째 배경화면으로 쓰고있는 연예인140 탐크류즈 03.12 20:39 95115 14
솔직히 이 얼굴에 키 186+메댄+게임까지 잘하는 건 벨붕아님? 퇴근무새 03.12 20:27 12232 3
팬들이 해달라면 다 해주는 자아 없는 남돌 퇴근무새 03.12 20:24 6796 0
오늘자 쇼챔피언에서 뜻밖의 라이브 인증한 아이돌...twt3 오렌지먹은지얼마나.. 03.12 20:05 4965 3
햄들짝2 엔톤 03.12 20:03 1215 0
올해 후쿠시마産 명란젓 16t 수입…'일본산'으로만 표시 (2024년 뉴스)6 이시국좌 03.12 19:58 5589 0
언니 나 할말이 있어..일로 와서 앉아보 ㅏ2 요리하는돌아이 03.12 19:55 5175 0
누구 때문에 넷플릭스 구독 취소 못하는 이유1 비비의주인 03.12 19:43 8535 0
아이돌 영통팬싸 현장1 아무님 03.12 19:36 7764 0
화려한게 잘받는것같은 임지연 화보짤.jpg1 판콜에이 03.12 19:35 10767 2
살림하는 도로로가 0점준거 머리털나고 처음봄.twt7 백챠 03.12 19:33 20661 0
주식의 신 국민연금 수익률 근황11 XG 03.12 19:30 20508 1
올 3등급 의대 정시 합격32 엔톤 03.12 19:28 73313 0
안경이 너무 잘어울리는 출국하는 인피니트엘1 김규년 03.12 19:24 2509 1
헝거게임 헤이미치 신작소설 3월18일 출간1 애플사이다 03.12 19:16 889 0
블루베리, 멸종 위기에 처했다 [푸드 트렌드]11 맠맠잉 03.12 19:06 10413 0
킴 카다시안이 출시한 신상 엉덩이뽕, 가슴뽕 속옷8 짱진스 03.12 19:01 59259 0
상황 받) 충북대 학생들 극우한테 물려서 대피중..충격7 콩깍지1콩이 03.12 18:42 12131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