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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훌륭하다'가 우리 주변 다양한 동물들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12회에서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동물들의 모습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애니퀴즈'에서는 특이한 염소에 대해 소개됐다. 감전이라도 된 듯 경직된 채 기절하는 특이한 염소들의 모습에 MC들은 "죽은 척 하는 거야?"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해당 염소는 기절 염소라는 품종으로, 놀라거나 흥분하면 근육이 경직되는 선천성 유전병을 갖고 있다. 이에 장도연은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라며 기절 염소의 짠한 스토리에 안쓰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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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려 곤충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호자는 17년 동안 약 1천 마리 이상의 사마귀를 키웠으며, 현재 7마리의 사마귀를 키우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보호자는 곤충 병원의 부재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반려 곤충이라는 문화가 생소한데 사마귀의 좋은 매력들을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고, 장도연과 은지원은 "꾸준히 키운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느낀다"라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