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동생이 있는 언니입니다
저희는 30대 자매인데 둘다 기혼이고
저는 이미 자녀가 둘, 동생은 올해 출산예정이에요
중학생때까지 같이 살다가 졸업하고 따로 살았어요
동생이 유학을 원했고 유학갔다가 해외에서 일하다가
결혼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됐습니다
각자 알아서 잘 살고 있었고 일도 바쁘기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하다보니까 말이 잘 안 통하긴 해요
여러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최근 일이 너무 어려워서요
동생이 임신중인데 보통 16주가 되면 성별을 알잖아요
궁금해서 동생에게 성별 확인했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기가 다리를 꼬아서 못 봤는데 뭔가 느낌상 딸일것 같다 대답했구요
그러다 한달이 지나 정기검진 다녀왔다며 사진 올렸길래
제가 이번엔 성별 확인했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딸일것 같다고 얘기하지 않았어? 왜 자꾸 물어봐?
하며 화를 냈는데요..... 제 조카가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궁금해서 두번 물어본게 그렇게 기분나쁜 일인가?
너무 어려워요.... 제가 잘못한걸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