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출신' 신성훈 "날 버린 부모 필요 없어...헤어진 동생 만나고 파" (감독)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02/13/f/6/6/f663e1feb43d2f50468f571566b2ad10.jpg)
'고아원 출신' 신성훈 "날 버린 부모 필요 없어...헤어진 동생 만나고 파"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신성훈 감독이 자신의 친동생을 찾고 있다. 신성훈 감독이 1984년도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영아원에 버려져 24년간 고아원에서 자랐다. 지난 11일 대구에서 어렵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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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이 자신의 친동생을 찾고 있다.
신성훈 감독이 1984년도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영아원에 버려져 24년간 고아원에서 자랐다.
친동생이 있다는 사실과 친동생이 해외로 입양을 갔다는 이야기를 난생 처음 듣고 더 충격을 받았지만 늦기 전에 친 동생을 찾기로 결심했다.
신성훈 감독의 친동생 이름은 '신대훈'으로 1985년에 태어나 얼굴 오른쪽에 조금 큰 점이 있고 1985년도에 돌이 되기 전 입양을 갔다는 것
"혹시 미국에 사시는 분들 중에 1985년생 신대훈이라는 사람을 아시거나 같은 이름에 비슷한 사연을 가진 사람이 계신다면 연락 부탁드린다. 그리고 기자님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어쩌면 한국에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꼭 만나고 싶다. 우리를 버린 부모는 다 필요 없고 나는 동생만 찾으면 된다"
신 감독은 보육원에서 24년을 자라다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사회 정착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보육원에서 퇴소하고 사회에 나와서 그 누구의 도움의 손길 없이 스스로 성장해왔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화감독으로 성장했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2022년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전 세계 영화제에서 89관왕을 거머쥐었고 '미성년자들' 로 9관왕을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작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