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후 이영자는 제작진과 최종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황동주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찾아왔다.
황동주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했던 이영자는 깜짝 놀라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황동주는 "오늘 꼭 드리고 싶었다"며 긴장된 모습으로 꽃다발을 건넸다. 이영자는 "너무 놀랐다. 이렇게 큰 건 처음이다. 향도 너무 좋다"고 말했고, 황동주는 "덕분에 차에서 하루 종일 차에서 꽃향기 맡으면서 왔다"고 했다.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나도 이렇게 꽃을 사본 건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다. 이런 기회가 많이 없지 않냐"고 전했다.
또한 황동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어떻게 준비할까', '어떤 꽃을 넣어야 할까', '어떤 크기를 해야 좋을까' 등 고민이 많았다"며 "그냥 예쁜 꽃을 다 넣어서 크게 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에게 꽃다발을 건넨 황동주는 "카메라 아닌 곳에서 먼저 해드리고 싶었다"며 "진짜 방송 이런 걸 떠나서, 이번에 뵙고 정말 너무 좋았다. 내가 표현도 서투르고, 떨리는 마음만 계속 보여드려서 불편하셨을 거 같은데 잘 받아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자 역시 황동주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었다. 그는 사전에 준비했던 코트를 황동주에게 선물했다.
이영자는 제작진에게 황동주를 향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 사람하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진다는 건, 이 사람과 맞는 거다. 계획이 생긴다는 건 이 사람이 좋은 거 아니냐. 좋은 출발인 거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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