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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미키 17’ 글로벌 성적표 나왔다, 북미 1위→772억원 벌어[종합]
한눈에 보는 엔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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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이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월 9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지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이 첫 주말 기간 약 1,900만 달러(한화 약 275억 원)를, 북미 외 지역에서는 3,420만 달러(한화 약 495억 원)를 벌어들였다.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5,330만 달러(한화 약 77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북미 차트 기준 '미키 17'은 3주 연속 1위를 지켰던 기존 개봉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제치고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앞서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미키 17'이 개봉 첫 주 1,800만~2,000만 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첫 주 글로벌 수입은 4,500만 달러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는데, 이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미키 17'의 제작비는 1억1,800만 달러(한화 약 1,701억 원)로 알려져 있다. '배트맨' 프랜차이즈 스타 로버트 패틴슨 출연 덕분에 막대한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는 현지 매체의 설명이다. '미키 17'은 전 세계에서 2억7,500~3억 달러(한화 약 2,884~4,326억 원)의 수입을 거두어야 흑자를 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주말 기간 56만2,22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 209만8,586명을 기록했다. 2월 28일 개봉한 후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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