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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해킹 : 조종당하는 사람들의 심리 | 인스티즈













인간 해킹 : 조종당하는 사람들의 심리 | 인스티즈











최근 조명되고 있는 심리학 용어 중에 "가스라이팅"

인간 조종의 대표적인 현상인데,


이는 쉽게 말해서,


인간 해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인의 마음 속을 제 맘껏 헤집어놓음에도 불구하고,

당하는 사람은 자신이 해킹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또 안다해도 그 바이러스를 잡아내기가 매우 힘들죠.


오늘은 이 몹쓸 인간 해킹이 이뤄지는 방식과

그 심리적 과정에 대해 썰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그걸 왜 당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 할 겁니다.


신천지에 왜 당해???

가스라이팅 왜 당해????

나쁜남자, 나쁜여자한테 왜 끌려다녀?????





첫째, (반대의 경우라면, 조종당할 여지가 높아진다고 보면 됨

관계 중심적/의존적, 희미한 자아, 낮은 자존감)





둘째,마찬가지로, 반대의 경우라면,

성향과 상관없이 조종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삶의 기준점이 전무할 때, 무료하고 무력한 일상이 반복될 때










인간 해킹 : 조종당하는 사람들의 심리 | 인스티즈


영화 gaslight (1944)


줄거리 : 재산을 노리고 부자 여주에게 접근해 결혼에 성공한 소시오패스,

치밀한 과정을 통해 여주의 정신을 조종하여 재산을 강탈하려 하나,

. . . . . . . . . .

자 , 과연 여주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가스라이팅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과정은 크게 네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부연설명 : 

사기 사건이 지인 간에 많이 발생한다는 점,

사이비 종교에서 포교를 할 때 타겟에게 헌신적으로 잘 해 준다는 점 등등.

조종은 친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주로 이루어진다.

한편, 인간관계에 크게 목 메지 않는 독립적 자기관을 지닌 사람들은

친밀한 지인일지라도 내가 정한 선을 넘어오는 것을 경계하기에 

조종자들의 술책에 좀처럼 말려들지 않는다.) 







각종 공작의 결과로 상대방의 주장이 결과적으론 맞게 되는 상황들을 종종 경험하며,


자신의 판단과 돌아가는 주변 상황들에 혼란스러움을 겪게 됩니다.



(부연설명 : 

관계중심적/의존적인 피조종자들은

조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무리한 요구들도 곧잘 수용하곤 한다.

하지만 의존적 성향일지라도,

종교나 멘토, 철학이나 인문학 등, 

이미 자신의 삶에 나침반이 돼 주는 존재가 있다면,

조종 공작은 2단계에서 깨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셋째, 아이솔레이션



학자들에 따라, 터널링, 또는, 미니마이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상을 고립시켜, 

신뢰할만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나 조언을 원천봉쇄하고, 

오로지 조종자와만 소통하게 만드는, 

피조종자를 그야말로 외통수로 몰고 가는 함정입니다. 


마치 아무도 없는 긴 터널을 걸을 때,

저 멀리 보이는 희미한 빛무리, 그 빛만을 좇아 아무 생각없이 걷게 되듯이,


이 아이솔레이션 트랩에 걸리게 되면,


피조종자는 조종자란 존재를 한 점의 빛무리(출구, 목표)로 여긴 채,

아무도 없는 캄캄한 터널을 무작정 걷게 되는 심리적 고립 상황에 놓이게 되며,

결과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야가 조종자에게만 촛점화됨으로써 극단적으로 좁아지게 됩니다. (터널 시야)바로 이 때가,

내가 해킹당하고 있다는 걸 가장 명확하게 자각할 있는 단계이며,

그야말로 인간 조종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최후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날 내 가족이나 지인, 친구들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고 할 때

자신과만 시간을 보낼 것을 강요할 때

널 제일 잘 아는 사람, 널 제일 아끼는 사람은 나야 그러니까 내 말만 들어, 내 말만 믿어,

와 같은 표현들을 자주 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아구창부터 날리셔야 합니다.



(부연설명 :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관계적으로 고립을 시키게 되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지게 된다.

ex. 왕따, 감옥에서 독방행 등

타인의 정신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정신을 약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기에,

대상을 사회적으로 고립시켜버리는 단계가 조종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가족이나 절친 등, 확실한 내 편들 덕분에 정서적으로 안정이 돼 있는 사람들은

정신 조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아니야, 틀렸어, 또 실수했네, 역시 넌 안 되겠다, 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내 말만 들어)


피조종자의 완전히 망가진 운영체제를 자신의 지령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빨대를 꽂고 빨어먹는 일만 남은 겁니다.



(부연설명 : 

영화에서 부하들을 조종하는 외계인 또는 괴물 무리의 우두머리를 죽이면

피조종자인 쫄따구들이 단체로 무력화되던 장면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조종이 완벽하게 정착이 된 경우에는,

마리오네트의 실을 잘라버린다고한들 인형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자아를 대체한 조종자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면,

운영체제에 공백이 생긴 피조종자는 극도의 혼란스러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피조종자를 정상으로 되돌려놓는 일은,

그가 4단계 과정을 거쳐 조종을 당하게 되었던 과거만큼이나 긴 갱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간 해킹 : 조종당하는 사람들의 심리 | 인스티즈


이미 실이 꿰인 후라면,

인형이 실을 끊기란 너무나도 힘든 일일 것이다.


만화 피안도에서 흡혈귀에게 사육당하는 인간들처럼,

조종자는 피조종자의 등에 빨대를 꽂은 채,

지속적으로 그들을 착취한다.










어디까지 인간 조종의 영역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 논해 보자면,

가장 중요한 것은, 조종자의 의도입니다.





빨대를 꽂는 게 의도라면, 백프로 조종의 영역이지만,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control freak 들이 대표적인데,

(통제매니아, 만사를 통제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이하 콘프라 명명)


콘프들은 악의와는 무관하게,

자기 기준에서 일이 잘못되고 있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꼭 개입해서, 일일이 지적하고,'슛폼을 교정하는 건 매우 어려워서,

차라리 아무런 버릇이 없는 농구 초보를 가르치는 편이 더 낫다.'

그것이 조종이냐, 조정이냐의 문제는,

영향을 끼치는 쪽의 의도가 제일 중요한 요소요,

부차적으로는, 영향을 끼치는 쪽이 얼마나 현명하게

영향을 받는 쪽의 독립성, 자주성을 지켜주는가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무명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hsune

※ 무명자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QwVCO9kw4hOcmNjlDasG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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