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 전문
저는 6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하고 싶지만,
한 달에 두 번 밖에 쉬지 않고 오후 8시쯤에 일이 끝나기 때문에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대신해 통장을 털어서 작은 금액이나 보태고자 하오니 너그러이 용서하여 주세요!
만약에 탄핵이 기각된다면 어차피 자유는 없어지고
민주주의는 사라지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바로 그만두고 거리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목숨은 두렵지 않습니다. 65년 정도는 살았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