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어질어질했던 게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까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갔다. 그런데 급체란다. 그래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손 따고 소화제만 먹은 채 계속 누워 있었다. 세계사 인강을 계속 틀어놓고 들으면서... 가만히 누워만 있음에도 세상이 돈다. 3월의 마지막을 이렇게 보내게 되다니 ㅠㅠ 이놈의 몸뚱아리... 충분히 쉬는데도 몸이 너무 말을 안 듣는다. 아직도 어질어질하고, 배도 고파서... 내일은 좀 괜찮았으면 좋겠는데. 어지러우니까 공부를 전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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