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스러운 하루다. 집중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가장 꽝인 날이었다. 병원에 다녀오느라 그랬다곤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정말 뭐랄까... 씁쓸했다. 몸이 아파도 정신력으로 버티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몇 달 안에서 계속 앉아서 공부했다고 이렇게 몰려버리다니...... 아, 모르겠다. 일단 현기증이 빨리 좀 가셨으면 좋겠다. 어지러워서 수학 문제를 풀 때에도 집중을 할 수가 없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푹 자고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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