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망설이다가 그냥 대답해줬어
거짓말은 하기 싫었거든
"진짜? 나랑짝꿍하고싶어?"
속고만 살았나 계속 물어보는거야
시끄러워
"응"
"대박............와...."
멍하니 내 얼굴만 쳐다보는거야
부담스러워서 고개를 돌렸어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짝꿍하고싶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미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었냐? 나랑 짝꿍하고싶댘ㅋㅋㅋㅋㅋㅋ"
"미침?"
송윤형이 갑자기 미친듯이 웃는거야
아니 왜 웃어? 뭐가 좋다는건지........
무시하고 김한빈 명찰이랑 체육복을 챙기고
나는 옆반으로 갔어
"어? 안녕"
근데 김진환만 있더라고
김한빈이랑 김동혁은 없었어
"체육복 고마웠어 그리고 명찰 김한빈 전해주라"
"그래ㅎㅎ근데 너 많이 이뻐졌다
나 걱정많이했어 보충때 없어서"
내 걱정 했다는게 너무 가식적으로 들리는거야
걱정은 무슨 또 뒤에서 내 험담을 나눴겠지
갑자기 페북이 생각나고 너무 화가나는거야
"너 사람무시하지마 자리바꾼날
송윤형이 페이스북에 올린글에 댓글남긴거 내가 다 봤어"
"무슨 댓글?"
어이없게 모른척하는거야
정말 화난다
"뒤에서는 사람 그렇게 까더니 앞에서는 걱정해주는 척
내 편인척 하지말아줄래?"
"....오해한거 같은데 난 니가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어"
오해라니 내가 두눈으로 봤는데 무슨 오해야
더이상 듣고싶지 않아서 그냥 교실로 갔어
"너 표정이 왜그러냐?"
"어?"
나도 모르게 표정이 어두웠나봐
구준회가 나를 보더니 물어보더라고
"무슨일 있었냐? 누가 뒤에서 수근거려? 말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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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로콩입니다.
요새 너무너무 바쁘네요 이제 곧 11월도 지나고 벌써 12월ㅠㅠㅠㅠ
독자님들 요즘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더욱더 노력하는 요로콩이 되겠습니다!
신알신 암호닉신청은 감동입니다♡
번외편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언제올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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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르고 빼먹을수도 있는데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가장 최신화에 댓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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