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건낸말에 감동먹은 눈으로 쳐다보자 아저씨는 그런 날 보고 쑥쓰러운 듯 신호가 바뀌어서 운전을 했다. 그러나 그 뒤로 쫑알쫑알거리던 내 말도 없었다.
말을 건내고는 싶은데, 아저씨는 내가 오늘 일을 스스로 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까봐 아무런 말을 못 꺼냈다. 내가 오늘일을 말 안하고 이상한 말만 쫑알쫑알 내 뱉으면 나를 싫어할까봐.
복잡한 머리를 쥐어짜내 무슨 얘기를 꺼낼까 생각을 하는 와중 어느샌가 나와 아저씨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기가 어디지 싶은데, 안전벨트를 풀르는 아저씨의 말에 직감했다.
여기가 내가 오고싶다던 63빌딩 이라는 것을.
내가 아저씨를 빤히 쳐다보자 아저씨는 그런 내게 얼른 내리라면서 말을 건낸다. 내가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려서 먼저 가는 아저씨의 뒤를 따라갔다.
"김동혁."
엘리베이터안에서 나를 불르는 아저씨의 목소리에 또 멈칫했다. 날 불르는 아저씨의 목소리에 아저씨를 쳐다보자 그 큰손으로 또 다시 나를 눌르고는 말한다.
"나 너 기분 좋게하려고 대려온 거니깐. 표정풀고, 재밌게 놀자."
아저씨의 말에 괜히 웃음이 나왔다. 내 기분을 아는 것 같아서 그리고 큰손으로 나를 눌르면서도 내 눈치를 봐서 멋있는 것 보다는 귀여움이 커서 알겠다면서 웃어줬다.
그래, 그 상황쯤 내가 눈가리고 나만 아프면 되겠지.
내가 웃으며 말한뒤 아쿠아리움 앞에 도착하자 아저씨는 메추리 아저씨한테 전화를한다. 아마도 언제오는지 물어보려는 것 같았다.
"그럼 먼저 들어간다. 어, 찬우 좀 달래주고. 응."
찬우걱정. 당연히 울려던 찬우였으니깐 걱정을 해줘야하는 것은 맞는데 괜히 질투가났다.
아저씨는 먼저 들어가자며 표를 사서 아쿠아리움에 나를 대려왔다. 놀이공원은 몇번 가봤지만 아쿠아리움은 처음이라서 신기해하면서 아저씨를 쳐다봤다.
아저씨는 그런 나에 웃더니 재밌게 놀라며 같이 다녀줬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사진도 찍고.
어떻게보면 연인, 어떻게 보면 사이좋은 형제같은 우리는 옆집 이웃사이다.
돌아다니다가 메추리 아저씨와 찬우를 만나고, 넷이서 돌아다녔다. 두명을 만나자 나는 저절로 찬우와 떠들면서다니고 아저씨는 메추리 아저씨와 같이 다녔다.
돌아다니다가 어느새 저녁 밥을 먹어야하는 시간이되자 아쿠아리움을 나와서 우리는 근처 뷔페에서 밥을 먹었다. 뷔페는 많이 가봤다. 아저씨가 내 생일이랑 중요한날에 꼭 뷔페에서 밥을 먹기때문이다.
뷔페에서 음식을 골르려고 찬우랑 같이 다니는데, 찬우가 내게 묻는다.
"말했어?"
그 말에 내가 고개를 도리도리 짓자, 찬우는 한숨을 푹 쉬며 말한다. 내가 똑같이 말했냐고 되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눈이 커져 찬우를 쳐다보자 찬우는 내게 하나하나 다 말한다.
"아저씨가 나보고 말 안하면 화낸다고하길래. 같이 안 다닌다고 하길래. 말했지."
"아…."
"그렇게 말해도 나 걱정해서 그런 것 같아서 말해줬는데, 너 준회 아저씨가 엄청 걱정할텐데 괜찮겠어?"
찬우가 하는 말이 내 마음에 하나하나 콕콕 박혔다. 아저씨가 나를 걱정하기는 할까. 내 말을 들으면 오히려 더 걱정하지 않을까.
괜찮겠냐는 찬우의말에 웃으면서 아마. 라고 말해줬다.
찬우와 음식을 고르고와서 밥을 편히 먹지 못했다. 내 옆에앉은 아저씨가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할까봐 걱정되었다.
내가 밥을 먹는둥 마는둥하자 옆에서 아저씨가 음식을 받아오더니 내 옆에 앉곤 음식을 내게 덜어준다. 내가 아저씨를 쳐다보자 내 접시를 숟가락으로 툭툭 치더니 나에게 말한다.
"여기 비싸. 많이 좀 먹어. 알겠어?"
돈을 핑계로 걱정해주는 아저씨에 웃으면서 알겠어요. 하고는 밥을 먹었다.
밥 안 먹는 것 까지 걱정시키기는 싫었다.
아저씨와 밥을 먹는데 앞에 보이는 한빈 아저씨와 찬우의 모습이 내게는 참 부럽게 느껴졌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연인이라도 되듯이 다정하게 서로를 챙겨주고 웃고있는 모습에 부러워서 계속 봤던 것 같다.
"동혁아."
"…."
"김동혁?"
"ㄴ,네?!"
멍하니 있다가 놀라서 어리숙한 표정과 말투로 말을하자 뭐냐며 웃더니 자기 볼을 톡톡 두드린다. 뭔가 싶어서 네? 라면서 쳐다보자 가까이 오라는 신호를 보낸다.
"…뭘 그렇게 뭍히고먹냐."
내 볼에 뭍은 소스를 닦아준다. 괜히 가까운 거리와 스킨쉽에 볼이 빨게졌다. 휴지에 쓱쓱 닦고는 창피하냐며 나에게 묻는 아저씨가 고마웠다.
설레서 빨게진 볼인 걸 몰라서.
적어도 찬우네보다는 설레는 행동인 것 같아서 해맑게 웃으면서 밥을 먹었다. 저런 설레는 말들 설레는 행동들도 아저씨가 해야지 설레나보다.
밥을 먹다가 어느새 늦은 시간이되어서 야경을 보자며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다. 거기서도 받는 돈에 내가 투덜투덜 거리자 아저씨는 좋은 거라며 돈 걱정하지 말라고한다.
어느새 전망대 층으로 올라왔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나와 찬우는 눈을 크게 뜨고 바로 유리창으로 달려갔다.
건물 빛들과 한강이 내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야경이 되었다.
집에서 보던 불빛들과 차원이 달랐다.
그런 우리를 보고 웃기만하는 아저씨를 내가 끌고와 같이 유리창 앞에 섰다. 내가 멋지지 않냐며 놀라자 아저씨는 뭐 그런거에 놀라냐면서 웃어줬다.
내가 망원경도 보자 아저씨가 동전을 넣어주면서 망원경도 쓰게해준다. 나만 보다가 아저씨가 돈을 내준거니깐 아저씨에게 망원경을 건내줬다. 아저씨도 처음에는 나만 보라고했지만 내 등쌀에 떠밀려서 망원경으로 야경을 보았다.
몇분동안 계속 감상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꼭대기층에서 내려왔다.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 나는 아저씨와 찬우는 한빈 아저씨와 같이 얘기하면서 내려왔다.
한빈아저씨도 차가 있던건지 서로 인사를 했다. 같은 아파트인 나랑 아저씨, 그리고 데려다준다는 핑계로 같이가는 한빈아저씨와 찬우. 이렇게 나눠서 차를탔다.
집으로 가는 동안 아저씨에게 오늘 너무너무 고마웠다고하자 시험 잘 봤냐며 물어온다. 내가 긍정의 표시로 웃어보이자 아저씨는 그거면 됐다고한다.
오늘 나에겐 모든게 신기했고, 내 옆에있는 아저씨 때문에 모든게 즐거웠고, 설렜다.
차로가는 도중 여기로 올때와 다르게 나는 말을 많이했다. 그런 내게 아저씨는 그렇게 재밌었냐며 웃어보였다. 오늘 하교하고 있었던 일은 까맣게 잊어버린채로.
차에서 아저씨와 떠들다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올라와 인사를 한 뒤 집에 들어가려는데 아저씨가 내게 말했다.
"동혁아, 오랜만에 우리집에서 같이 잘래?"
그말에 또 난 설레였다. 아니, 심장이 1초에 25000번은 뛰는 것 같았다.
당황해서 네?라며 되묻자 기분좋은 웃음을하며 내게 다시 말했다. 같이자자고. 17살 이후로 아저씨와 같이 잔 적이 없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충격과 설렘이 동시에왔다.
오늘 기분이 좋아서 그런다는 아저씨에 말에 한참, 아니 몇초동안 고민을 하다가 말했다.
"네!"
오랜만에 아저씨의 집도 가보고싶었으니깐, 그리고 아저씨와 같이 자고 싶었으니깐.
열던 문을 다시 잠그고 아저씨 옆으로 쪼르르 달려가자 아저씨는 나에 응하듯 웃으면서 문을 열어주었다. 오랜만에 와보는 아저씨의 집은 많이 바뀌어있었다.
집이 우리집과는 달리 넓어서 그런지 아저씨네 집이 맨닐 새롭다. 언제 쇼파를 산 것 인지 쇼파와 싱글사이즈 침대는 더블사이즈 침대로 바뀌었다.
내가 신발을 벗고 우와 거리면서 방을 둘러보고 놀라자 뭐가 그리 놀랍냐며 익숙하게 가방을 내려놓고는 에어컨을키는 아저씨다.
나는 비싸서 못키는 에어컨….
같은 층이어도 아저씨네방은 나보다 2배가 더 크다. 원래 아저씨네집은 원룸2개를 공사해서 좀 더 큰 원룸라고했다. 아저씨가 원해서 그런 거라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 비용에 더 헉했던 기억이난다.
쇼파에 눕듯이 앉아있는데, 지금 입은 교복에 잠을 잘수는 없기에 집에서 옷을 가져올려고 일어나자 아저씨가 눈치를 챈 것인지 옷장에서 옷을 꺼내다 내게 옷을 건내준다.
"오늘은 내거입어, 내일 학교 안 가니깐 푹 쉬고. 씻고 와."
아저씨 옷…!
아저씨가 준 옷에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알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자 언제 빨게진건지 붉게 달아올른 볼이 내가 얼마나 아저씨를 좋아하는지 나타내준다.
더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으면, 그랬으면 좋겠다.
쏴아아-.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며 씻고있었을까 문득 첫날밤 생각이났다. 내가 씻고오면 아저씨가 씻으러가고, 아저씨가 씻고 나오면….
괜히 더 붉어지는볼에 정신차리자며 양쪽볼을 짝짝 때렸다. 내가 많아지는 생각에 느리게 씻자 아저씨는 그런 나를 기달리는건지 얼른 씻고나오라며 나를 재촉한다.
그에 다급히 마저 씻고 옷을 갈아입는데, 아저씨는 나한테만 계절감각을 잃은건지 나에게 긴팔과 반바지를 주었다.
그런 아저씨의 엉뚱한면에 웃음이 나와 머리에 수건을 걸치고 나오자 아저씨는 그런 날 보더니 자기도 씻는다면서 화장실에 들어간다.
긴팔과 반바지에 대해서 말을 하려고했는데 나를 많이 기다렸는지 화장실에 빨리 들어가는 아저씨 때문에 말을 못 건냈다.
드라이기를 이리저리 찾다, 아무래도 내 집이 아니다보니 헤메이며 아저씨에게 묻자 티비 밑 서랍이라고한다.
어, 찾았다.
티비 밑 서랍을 열자마자 나오는 드라이기에 찾았어요, 라거 아저씨께 말한 뒤 코드를 꼽고 머리를 말렸다. 참 실감도 안나고, 하루종일 설렌, 아니 아저씨와 만난 후 부터 설렌 하루였다.
오늘 한 일을 회상하던 중에 아침일이 떠올라서 고개를 도리도리저으면서 기억하지말자. 라며 머리를 말렸다.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되나….
아침일에 그 아이들이했던 말이 너무 큰 상처여서, 실은 아저씨와 놀면서도 조금씩 신경쓰였다. 자꾸만 떠올르는 말과 상황에 깊게 한숨을 푹 쉬자 언제 나왔는지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뭔 한숨을 그렇게 크게 쉬냐."
아저씨의 목소리에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자 아저씨는 그런 내게 드라이기나 다썼으면 달라고한다.
이미 다 말른 듯한 머리에 아저씨에게 드라이기를 건내자 드라이기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뒤 돌아보라고한다.
"이렇게자면 감기걸려."
아직 다 안 말른 내 머리에 아저씨는 드라이기로 내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내가 아닌 남이 내 머리를 만져주는거는 아저씨가 처음인 것 같다.
아저씨의 손이 내 머리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왔다.
짝사랑이 이런건가 싶었다.
이미 알고있던 것 이지만 다시 생각했다.
내가 가만히 아저씨한테 머리를 맡기자 아저씨는 머리를 말려주더니 내게 묻는다. 오늘 재밌었냐면서. 그래서 내가 재밌다면서 웃어주저 잠시 머뭇하다 말한다.
"놀이공원 보다는 아쿠아리움이지?"
내가 원래 가고싶었던 곳은 놀이공원이었다. 오늘은 아쿠아리움에왔다. 뭐, 이미 알고있었지만 아저씨는 고소공포증때문에 놀이기구를 싫어한다고 지원이형한테 들었다.
나한테 자존심 상할까봐 아쿠아리움에 대려간 것 같아서, 행여나 내가 놀이공원이 더 가고싶을까봐 걱정하는 듯한 아저씨가 너무 귀여워서 네, 더 좋아요. 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는지 그치?라면서 뿌듯해한다.
아무래도 다음부터 놀이공원은 찬우랑가야겠다.
아저씨는 내 머리가 다 말르자 그제서야 자신의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내가 아저씨를 똘망똘망 쳐다보자 아저씨는 티비를 틀어주면서 만화나 봐. 라고 말했다.
나 만화볼 나이는 아닌데….
다시 시무룩해져 쇼파에 앉아 채널를 돌려보고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하고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계속 집중해서 보고있는 나에게 아저씨가 옆에 앉더니 재밌냐고 물었다.
옆에 아저씨가 앉자 바짝 긴장되었고, 옆에서 풍기는 아저씨의 향기가 나랑 같은 향이라서 기분이 묘했다. 내가 재미있다고말하며 다시 드라마에 집중하자 나는 저런 거 안본다면서 노트북을 켜, 일을 할려는 아저씨다.
벌써 10시가 넘었는데….
시간때문에 걱정을하다, 오늘 나때문에 회사를 안 간 아저씨가 생각나서 일하지말라는 말은 조용히 접어두었다.
아무래도 쇼파에서 일을 하려는 게 불편한지 아저씨는 바닥으로 내려가 쇼파에 등을 기대서 일을했고 나는 계속 아저씨의 눈치를 보다가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바로 티비를 껐다.
티비가 꺼지는 소리에 아저씨는 내가 눈치를 보는 것을 아는지 내게 봐도 된다며 괜찮다며 날 보는 아저씨에게 내가 되려 괜찮다며 손사래를쳤다.
다운받았던 소설이나 읽어야겠다는 심정으로 핸드폰을 켜서 다운받은 소설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조용해서 아저씨의 타자소리만 들리는 나는 소설을 보다가 꾸벅꾸벅 졸았다. 아저씨가 나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는데 내가 먼저 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잠을 깨려고 다시 소설에 집중하려는데, 여전히 안되자 아저씨를 조심스럽게 불렀다.
"아저씨…."
"어? 왜?"
"저 졸린데 자도 돼요…?"
내말에 아저씨는 타자를치던 손을 멈추고선 나를 봤다가, 침대를 봤다가 하더니 침대를 손으로 가르키고는 내게 말했다.
"아저씨 일 하느냐고 늦게 자니깐 저기서 불 끄고 자. 아저씨 스탠드켜고 일하면 돼."
내가 괜찮다고 그냥 여기서 자면 된다며 쇼파에서 자려고 이불을 찾자 아저씨는 한숨을 푹 쉬더니 스탠드를 키고 불을 끄더니 나를 번쩍 들어올려 앉는다.
놀란 나는 내려달라며 뭐하냐며 발버둥을 쳤지만, 아저씨는 간편히 나를 침대위에다가 올려놓고는 이불을 덮어줬다. 내가 아저씨를 빤히 쳐다보자 아저씨는 날 쳐다보고는 말했다.
"얼른 자. 피곤하잖아. 아저씨는 조금만 더 일하다가 잘게."
"그래도 아저씨 저 때문에…."
"씁, 아가는 얼른 자요. 잘자, 좋은 꿈 꿔."
아저씨는 말을 마치고 다시 앉아서 일을하기 시작했다. 눈치가 보여서 아저씨를 계속 쳐다보다가, 결국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들었다.
좋은 꿈 꿔요, 아저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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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좀 길게왔지ㅠㅠㅠㅠ 내가 2개 들고온다는게!!! 이거랑 take 2야!! 왜 이건 take 1이고 나중거는 take 2일까~ㅎㅅㅎ 학교에서 구상하던 거가 있어서!! take 2는 우리 주네아찌 시선?관점으로 본이야기!ㅎㅎㅎ 그래서 이쁜이들한테 물어보는건데, take 1내용 전부 다 take 2로 가져올까, 아니면 동동이 자고난 뒤로부터 가져올까...?
개인적으로 다 가져오는게 나을 것 같긴 한데, 이쁘니들 의견도 듣고 싶어서!
다 가져오면...좀 늦게 올거애ㅠㅠ2시정도..? 오래 걸려서...쓰는데...☆★
뀨..? 이쁜이둘..♥알려져여..♥
그리고!!!!!!!! 어제 약먹고 그냥 자버려서 ㅈ미안하다아아ㅏ아갉!!!!!!!사죄한다라아아ㅏ아아아라ㅏ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