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고순이 전체글ll조회 301l 3
예? 하며 다시열었던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겁나 빠르네 라고 생각하며 문을 닫고 들어왔다.       

       

아 이제 어쩌지 강의도 물건너 갔고 별로 할것도 없다.       

       

다음 수업때 교수님의 날카로운 눈길을 받을껄 생각하니 머리가 울리는 것 같다.       

       

       

       

아 씨 , 떡이나 먹어야지..       

       

       

       

       

       

-----------------       

       

       

       

       

       

입꼬리는 기분좋게 올라갔고 가벼운 발걸음은 부드럽게 바닥에 닿았다.       

       

콩콩거리던 발걸음은 인적이 드문 공원 벤치에서 멈췄고 발걸음 소리마저 없던 고요함은 이내 환희로 바꼈다.       

       

       

       

아, 귀여워        

       

       

       

누구세요 하고 묻는 그 귀여운 목소리에 잠시 멍해졌고 의심없이 문을 열어주는 그 손길에 내손이 근질근질거렸다.       

       

아직 사랑스러움이 지워지지 않음에 심장이 간질거려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벤치옆 잔디밭에서 뒹굴며 실실웃다가 눈을 감으며 다시 떠올렸다.       

       

       

       

내일 다시 찾아 가볼까?       

       

       

       

하며 곧 들이닥칠 시련은 생각도 않고 행복에 몸부림치던 그때 짜증이 한가득 담긴 손이 엎드려 있던 등으로 폭포쳐럼 떨어졌다       

       

       

       

".......!"       

       

       

       

너무 놀라고 아프면 말도 못한다는 그 소리를 우스갯소리로 치부했던 자신이 처음으로 죽이고 싶었다.       

       

진짜 아무말도 안나온다. 아까 내리치던 손길이 첫 스타트를 끊음과 동시에 여러 손들이 달려오니 정말 죽고만 싶었다.       

       

       

       

"아!!!!! 아아!!!!!!!!!! 악!!!!!!!!!!!!! 잠시만!!!!!!!! 진짜 !! 잠시만!!!!!!!! "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던 손들은 우렁찬 비명소리에 박차를 가했다.       

       

       

       

"아니 진짜!!!!!!! 진짜!!!!!! 명치 맞았어 잠시만!!!!!!!"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듯 애절하게 외치는 비명에 봐준다는듯 손길이 잠시멈췄고 이내 도망 못치도록 손이 묶여 벤치에 앉혀졌다.       

       

       

       

"해봐, 변명."       

       

       

       

큰눈을 부라리며 쳐다보는 그 시선에 나이아가라 폭포같던 그 손길이 생각나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니 진짜 어차피 나아니라도 누군가 보러갈꺼였잖아..맨날 나한테만 그래...시부럴 내가 숨쉬는게 죄지 죄야"       

       

       

       

큰소리로 말하던 목소리는 끝으로 갈수록 작아졌고 곧 궁시렁 거리는 불평으로 바꼈다.       

       

       

       

"그래서 니가 잘했다고?"       

       

       

       

       

       

"아니이 그런건 아닌데 꼭 내가 잘못한거언.......잘못했습니다."       

       

       

       

손을들어보이는 그모습에 잘못했다 하니 부라리던 눈꼬리가 내려가고 흡족한 얼굴로 손을 풀어줬다.       

       

       

       

"와..씨 그러라고 있는 능력이 아닐텐데.."       

       

       

       

"명치? 인중?"       

       

       

       

풀수도 없게 능력으로 손목을 묶어놓은 사실을 알고 다시 궁시렁거리던 입이 무심하게 내뱉은 말에 다시 제자리를 찾아갔다.       

       

       

       

"둘다 작작해. 그리고 종대새끼야 니가 선수를 쳐? 요즘 많이 맞고 싶었구나? 그렇지?"       

       

       

       

"아니이..내가 죄인이야.."       

       

누가 먼저 만나러 갈지 싸우던중 먼저 선수를 친 종대 덕분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구타를 할수있는 시간을 가질수있었던 찬열과 경수, 세훈은 가운데에 가만히 짜진 종대를 짜게 식은 눈으로 보며 다시 순서를 정하기 시작했다.       

       

"씨댕 내가 일빠로 갈거였다고.. 게다가 이사왔다는 스토리는 저 개새가 먼저썻어 아 개짜증"       

       

툴툴거리는 세훈의 목소리에 더욱 짜게식는 종대였다.       

       

       

       

       

       

       

       

       

       

       

------------       

       

       

나이는 다 같을 예정이에요! 손이 고자라서 보시기 힘드시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 맞춤법 지적 환영합니다!       

       

즉석으로 찌는 글이라 내용허술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헐ㅠㅠㅠㅠㅠㅡ이거다제저격이에요ㅠㅠㅠㅠㅜ짱찌ㅡㅇ!!!!근데왜이렇게뭔가가걱정이되죠?ㅠㅜㅠㅜ아니겠죠?헛다리....?
9년 전
고순이
헐 저랑 같은 취향이시네요 ㅠㅜㅜㅠㅜㅜㅜㅠ 결론은 무조건 해피에요 ㅠㅜㅠㅜㅠㅜㅜㅠ 귀엽게 집착집착한 걸 보고싶어서 자급자족하려고 쓰고있습니다 ㅠㅜㅠㅠ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ㅜㅜㅜㅠㅜㅠ
9년 전
비회원14.21
저도제탭을을저주하며 추천할께요!!!
9년 전
고순이
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헐...무슨 범죄사기단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력은 또 뭐고......다음편 엄청 궁금해요!!!!! 종대는 글에서까지 찡찡거리는군요 글잘보고가요!!
9년 전
고순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 가셔서 다행이에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위너 [win] 지식인님들 남자도 생리를 하나요?(짜증)51 Bin 12.08 23:27
엑소 [EXO/세훈] 7살때 방방에서 만난 남사친 (부제: 치킨집아들 오세훈)13 규남매 12.08 23:26
엑소 [EXO/징어] 엑소 팬인 너징이 스엠 여돌로 데뷔한 썰 0957 여돌 12.08 23:15
블락비 [블락비/꿀벌] 너벌이 세시 첫 연습생인 썰 08.hoho21 코크지호 12.08 23:06
엑소 [EXO/징어] 오빠 친구 변백현 VS 절친 오세훈15(부제;징어는 모르는 이야기2)27 스파이시치킨버.. 12.08 23:01
빅스 [빅스/단편] 내 가족들아 6 정거 12.08 22:56
인피니트 [INFINITE/EXO/KARA/쓰니] 응봉동 싸이코남매라 불리는 우리집 남매를 소개할게 카밀피릿 12.08 22:56
엑소 [EXO/징어] 오빠만 4명 주위엔 온통 남자33333(부제:끝나지않은 소개)28 벽지무늬 12.08 22:50
엑소 [EXO/카디] 몽구의시선:낯선손님 두번째이야기23 시선끝에 12.08 22:3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5 개가... 12.08 22:30
빅스 [빅스/단편] 죽여요? 22 정거 12.08 22:28
엑소 [EXO/징어] 너징 화장품 하나씩 망가트리는 친오빠 엑소 1탄.kakao29 카카오톡 12.08 22:25
위너 [바비아이] 들이대는 웨이터X얼떨떨한 바텐더25 비애기들 12.08 22:14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3 케요케요 12.08 22:13
엑소 [EXO/카디] 몽구의시선:낯선손님20 시선끝에 12.08 21:52
엑소 [됴총] 됴공주님과 11명의 보디가드들5(부제:나를 너무 잘 아는 변백현.)12 됴곤듀님 12.08 21:51
엑소 [EXO/백도] 극과 극1 12.08 21:36
엑소 [EXO/백현] 변백현을 사수하라 12.08 21:19
엑소 [EXO/징어] 너징이 먹고싶은거 있다니까 바로 달려오는 엑소.kakao18 카카오톡 12.08 21:18
엑소 [EXO] 약을 주신 조선시대인데 들어오실래요? (부제 : 재미없을듯)2 징사관 12.08 21:04
엑소 [EXO/백현] 변백현이랑 연애중임27 팀장실 12.08 20:55
엑소 [EXO/찬열] 10년지기 친구가 같은부서 팀장이다 33320 일개사원 12.08 20:43
엑소 [EXO] 협박톡, 그걸 본 비글들, 그 후의 비글들과.kakaotalk60 가톡 12.08 20:35
엑소 [엑소/백현] 웨딩크리스마스6 12.08 20:30
엑소 [EXO/종인] 9살차이나는 부장님(부제: 술은 김부장도 지배한다)483 레밍 12.08 20:26
엑소 [EXO/너징] 엑소가 너징의 아빠들인 썰01 (부제:우리아빠 김민석)36 12.08 19:45
엑소 [백현/경수] 두 사람, 아니 세 사람 맛보기 ver 12.08 19:42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 그래서 오늘 술 먹는다고? " " 넹 오늘 동창회!!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그래서 오빠한테 허락 받는 중..." 먹는건 좋은데, 취하면 내가 못 가잖아 그게 너무 걱정 되는데? " " 에이 조절 하면 돼죠~ " 아침부터 전화로 잔소리 폭탄 맞고 있다 " 취하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