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사랑해 쏭 - 이진아
07.
#우지호의 이야기 (2) - 과거
안녕ㅋㅋㅋㅋ 박여주와의 첫만남 이야기 해 주러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바쁜데;
달려왔어 ㅋㅋㅋㅋ 그니까 재미 없어도 있다고 해줘 그냥.
맨처음 내가 본 박여주는 초등학교 1학년때 였음.
난 그때 6학년 이였는데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 때 소위 말하는 일찐 (;;) 놀이 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난 박경이랑 놀고 있었지ㅇㅇ
근데 박경이 엄마가 오라고 했다고 집으로 가고,
나도 집에 가던 길이였음.
달고나 쪽쪽 빨면서 지나가려는데
어떤 여자애가 그 6학년 패거리에 둘러 쌓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둥바둥 태권도를 하고 있는거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엄청 웃김.
생각해보니까 걔는 어렸을 때도 박여주 다웠네 ㅇㅇ
어쨌든 그냥 지나치려다가 그 여자애가 귀여워서 보고있었는데
나랑 걔랑 눈이 마주친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그 귀여운 얼굴ㅋㅋㅋ 계속 넋놓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박여주가 울먹이면서
"봤으면..도와줘야져ㅠㅠ뭐하는거예요ㅠㅠㅠㅠ?"
이러길래 그 때 딱 정신차리고 그 6학년 애들 쫒아내고 박여주 한테 갔는데
또 울먹이면서,
"무슨 남자가.. 도와 줄 생각도 안하고, 구경만해요?! 우리집 오이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우리집 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무슨 말 인지도 모르고 당황한 나는
박여주 눈높이에 맞춰 앉아서
미안하다면서 달래주고 있었음.
쫌 달래주니까 박여주가 우는 걸 그치더니,
갑자기
"안아주면 안돼요..? (훌쩍)"
ㅋㅋㅋㅋ 골 때리지 않음...?
처음 보는 남자한테 안아달라곸ㅋㅋㅋㅋㅋ
아..그래 그땐 애기였으니까.. bab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그때 당시에는 당연히 안아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안아줬음ㅋㅋㅋㅋ 애가 작아서 품에 쏙 들어왔음.
그러다가 집에 데려다 달라길래
걔 따라서 걔네 집으로 갔는데
"잘가" 하고 가려니까 박여주가
"어.. 우리집 오이 보여줄 테니까 잠깐 들어와여!"
했는데,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이가 진짜 오인줄 알고 ㅋㅋㅋ
오이를 좋아하는 소녀라고 생각했지
근데 박여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경을 데리고 나오더니 우리집 오이라고 소개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박경이랑 친하기는 했지만
서로 집에 놀러가지도 않았었고,
오락실이나 운동장에서 축구하는게 다였기 때문에
박경의 여동생이 우리학교 인지도 몰랐을 뿐더러
몇살인지도 몰르고있었음ㅋㅋㅋㅋㅋ
어쨌든
아는 거라고는 축구, 오락실, 박경 밖에 없던 나한테
그 당시에 박여주는 아주 큰 영향을 미쳤음
그 이후? 틈만나면 박경집에 놀러갔었음.
왜인지는 나도 모름ㅋㅋㅋㅋㅋ
아마 어릴때에 박여주도
지금의 박여주처럼
엄청난 매력을 가졌었나봄.
다시 만난 박여주 또한 여전히 매력있는 여자였음.
내가 그때 박여주를 좋아했었던 거라면,
첫사랑.. 인건가?
.
.
.
저 잊으셨을것 같네요...! ^^
진짜 할말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변명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잘못했어요!
저에게 잘못을 갚을 시간을 주세요!
정말 이번주에 폭풍연재할 생각 입니다ㅠㅠ
저도 빨리 이어버리고! 새로운 이야기도 써 볼까 생각중예여!
아마 다음편 쯤에 후속작에 대해 투표할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다음주가 완결은 아니구여 ㅎㅎ...
재밌는 하루 보내고 계시죠?
이제 수능도 끝났구.. 시험도 끝났구...
빈둥빈둥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 먹으면서 이거 보고 계시죠?! 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정말 빨리 오도록 할게요.
다음편이 빨리오면 이제 정말 확실한 연재주기를 정할 예정입니다!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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