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탬] 망상글 벚꽃이 잔뜩 핀 여느 봄. 그리 벚꽃을 좋아해 원하던 축제까지 왔건만, 입술이 뾰루퉁하게 튀어나와있는 태민때문에 한숨만 푹푹 쉰다. 아씨, 이러다 빨리 늙겠네 "형" "..어어, 응?" "...씨이" "..왜그래 또" 자신을 부르더니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는 이태민씨 덕분에 종현은 멘붕.말 그대로 멘탈붕괴. "씨이..김종현 나빠..진짜.." "응 나 나빠 그니까 뚝 하자 응?" 나빠..김종현 나빠..자신보고 나쁘다며 펑펑 울고있는 태민의 어깨가 안쓰러워보여 자신도 모르게 안아주며 태민을 달랜다.아, 망했다 이걸 어쩌지. "나빠..김종현..흐으.." "..태민아 나 진짜 나쁜놈 맞나보다" "..." "지금 니 입술에 키스하고싶어, 미치겠다 진짜" 그 말이 끝나자마자 눈물을 뚝 그치고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태민때문에 간신히 잡고있던 정신줄을 놔버리고 태민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으읍 잠시ㅁ.. 태민이 말을하는 틈을 타 혀까지 넣어버리자 그 큰 눈을 더 크게 뜨고는 종현을 밀쳐낸다. "흐아..하아.." "..미안, 태민아 미안" "..." "네가 너무 예뻐서그랬어, 진짜 미안.미안해.." 저저..으씨, 자신이 할 말만 마치고는 뒤돌아 가는 종현이 괴씸했는지 다가가 종현을 돌려세운다.그리고는 베이비키스. "..누가 싫대!" "..뭐야 진짜, 이태민" "나..나도 좋다고..혼자 생각하고는.." "너를 진짜 어떻게해야되냐 미치겠다" 처음써본거라 이상할텐데 구독료는 무슨.. 읽어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이상한거 참고 봐주세요^♥^..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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