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친이 없었으니깐 음슴체를 쓰겠음...
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난 시험이 끝난날 놀지도 못하고 쓸쓸히 버스타고 혼자 집에온 여중생이닼ㅋㅋ
암튼,
난 학교 끝나고 집에 올때 택시는 비싸서 못타고 맨날 버스를 타는 잉여였음ㅋ
시험이 끝난 화요일, 그니깐 어제 난 시험을 죽쑤는 바람에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나홀로 버스를 타고 집에 와야했음.
친구들한테 구걸함.
'야. 니 나랑 같이 버스 타면 안되나? 우잉? 뿌잉뿌잉 사랑해!'
열심히 가운데 손가락 올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는 친구..ㅋ
고마워..
욕먹으면 오래 산댘ㅋㅋ
결국 홀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ㅋ 나란 신셐ㅋㅋ
음.. 버스 번호가..
12번이였나?
그래, 12번 버스가 또 그날따라 안와요;;
짜증났음;;
결국 30분정도 기다리고 버스가 옴ㅋㅋㅋ
탑승!
탔다.
근데 애들이 다 놀러가려고해서 그른가..
사람들이 꽈악 꽈악 눌러 타 있음ㅋㅋㅋ
짜증ㅋㅋㅋ
근데 제일 뒷자리 있지않슴?
그 일진자리라 불리우는...
거기 가운데 자리가 남아있었음!!!!!!!!
서서가면 왠지 압사 당할 것 같은 불안감 + 압사당하고 싶지 않다는 생존 욕구
가 불타오르면서 뛰었음..
자리를 확보함 V
옆을 돌아보니..
왠일이랴..
후..후..후광이!!!!!!!!!!!!!!!!
참고로 쓰니의 이상형은..
엑소 변백현 + 김준면ㅋㅋㅋ
같은 남자였음ㅋㅋ
코부터가 남달랐음..
우리 백현..아.. 변백현 씨 같은 코였음ㅋ
그랬음!
나의 이상형을 만난거임!!!!!!!!!!
사람도 많아서 내 목소리도 잘 안들릴꺼라 생각하고, 또 사람이 많아서 내 시선도 티가 안날꺼라 생각해서,
계속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캔함ㅋ
우선 남고? 그 교복 입고있었음ㅋ
우리 지역엔 남고가 2개 있는데,
하나는 꼴통학교, 하나는 나름 명문에 얼굴도b한 학굨ㅋ
근데
나름 명문에 얼굴도 b한 학교 교복을 입고있었음!!!!!!!
그래..내가 꿈에 그리던 남자야.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며 계속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학생이 갑작이 고개를 딱 들고 나를 옆눈으로 보면섴ㅋㅋ
나에게 하는말ㅋㅋ
'뭘 그렇게 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큐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웠음
찐따같은 쓰니에겐 용기가 없었음ㅋㅋㅋ
짜져있었음 몇분동안ㅋㅋ
근데 그 남고학생이 계속 신경이 쓰였ㅁㄴㄹ ㅁ나얼
ㅠㅠ
결국 번호를 물어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