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갓세븐의 차량
연화가 걱정되는 진영은 앞 거울로 연화를 계속 지켜본다.
다행이도 조용히 자고 있는 연화와 멤버들.
-뭘 그렇게 자꾸 힐끔 힐끔 뒤를 봐? 그냥 너가 옆에 가서 앉으면 될 것을?
-그냥 뭐하고 있나..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네.. ㅎㅎ
-근데 연화한테 무슨일 있는거야? 너 처음 볼 때 마지막이라고 했다며?
-글세... 어디 아픈 것 같은데...
-아퍼? 어디가?
-나도 잘 몰라..
그러게.. 어디가 아픈걸까? 연화는..?
살..살려주세요... 어..엄마...아..아빠.... 흐흐..흑..
도..도와주세요....
-까악!
-헙...!
연화의 비명소리에 잠에서 깬 유겸이와 뱀뱀
그리고 놀란 진영
-왜.. 왜그래?! 연화야 괜찮아? 형.. 휴게쇼 좀 들리자..
-어.. 그래
땀이 뻘뻘 흐르며 온몸을 떨고 있는 연화
-저.. 괜찮아?
유겸이가 손수건을 주며 이마에 땀을 닦아 주려한다.
움찔..!
-아.. 미안...
유겸이의 손길에 움찔한 연화 무안한 유겸이는 손수건만 연화 손에 쥐어준다.
그사이 도착한 휴게소
구석진 곳에 차를 세우고 진영이는 바로 연화에게 다가간다.
-왜그래? 괜찮아? 그냥 오빠랑 같이 있을래?
-.........
벌벌몸을 떨며 아무 대답없는 연화
그리고 차 밖에서 기다리는 멤버들
-아직.. 무리인가? 내가 손수건 주려니깐.. 움찔 하더라..
-휴...
-.....오빠... 나 잘.. 할수있을까? 흐흑..
진영이의 품에 앉긴채 펑펑 우는 연화는 한참을 울며 잘 할수있을까를.. 반복했다.
20분뒤..
차문이 열리고 진영이 혼자 나온다. 그리고 문틈 사이로 보이는 연화.
-울다가 잠 들어버렸네...
-좀 진정됐어?
-응.. 미안 재범이 형
-됐어! 지금 1시니깐 밥이라도 먹자!
-연화누나는.. 밥 안먹어도 되나?
-조금만 자고 이따가 먹는데..
-그럼 차를 여기말고 가까운데다가 세워두자.. 여긴 불안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잠에서 깨어난 연화
-으음...
눈을 비비며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진영오빠!!!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놀란 연화를 재빨리 진영오ᄈᆞ를 부른다.
그 목소리를 들은 진영잉는 연화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여기 어디야?
-우리집. 내 고향 진해야
-진짜?? 여긴왜?
-그냥 우리 가족한테 너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얼렁 나가자 다들 너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어
-응.....
진영이의 손을 잡고 거실로 나가는 연화 그리고 거실네서 다같이 둘어앉아 과일을 먹으로 수다하고 있는 멤버들과 진영잉의 가족들
진영이의 엄마가 연화를 발견하고 벌떡 일어나
-잘왔어요ㅎ 여기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진영이의 엄마 옆에 앉고 어쩔줄 몰라하는 연화
-진영이한테 얘기 들었어요. 여기있는동안 다 잊어버리고 푹 쉬다가 가세요
-네... 저 말 편하게 하셔도 되요..
-그래? 그럼 우리 막내딸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도 되지?
-ㅎㅎ
그렇게 다같이 저녁을 먹고 밤바다를 보러 나간 갓세븐과 연화
멤버들은 바다에서 뛰어 놀고 연화와 진영이는 모래밭에 앉아있는다.
-하~ 나 바다 처음이다.
-정말?
-응! 그일이 있고 항상 산에만 숨어서 나 혼자 지냈거든..
-근데 어떻게 세상밖을 나오려고 했어?
-편지에서 말했듯이..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오빠를 봤어 그리고 내가 죽지전에 오빠랑 만나고 싶어서 그래서..
-그래ㅎㅎ 고맙다 이렇게 나와줘서 그리고 내앞에 나타나줘서... 우리도 저기가서 놀까?
-어??? 어...
연화의 손을 잡고 멤버들 쪽으로 향하는 진영
그렇게 멤버들과 조금씩 친해지며 아픔을 잊고 있는 연화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시간동안 연화는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된다.
다음날 아침
연화와 갓세븐은 근처 놀이동산으로 향하였다.
-우와~~ 오빠 나 이런데도 처음와봐
모든데 처음인 연화는 겁없니 놀이기구를 타고 귀여운 모자도 쓰고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다니는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진영이
-오빠.. 나 배고파 밥먹자
-오빠! 우리 저거타자저거!!
-앗싸!! 유겸!! 내가 너 이겼어! 일루와
-꺄악~~~!!!! 오빠!! 재밌다!!
쉴틈없이 갓세븐을 끌고 다니며 요리조리 다니는 연화!
결국 지친 갓세븐..
-누나! 우리 조그만 쉬자...
-그래.. 친구.. 우리 조금만 조금만 쉬자..
-안돼!! 아직 못탄 기구도 많다구!! 얼렁 일어나!
의자에 쓰러진채 앉아있던 영재와 유겸이를 끌고 다시 기구를 타러가는 연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녁이 돼서야 집으로 향하는 갓세븐과 연화
차에서 뻗어 자는 멤버들과 운전하는 재범이 그리고 깨어있는 진영
-오늘 연화 굉장히 밝아보였네
-그러게.. 형.. 점점 연화가 밝아지니깐 다행이다
-응. 여기 있는 동안 좋은 추억만들어주자
마크어깨에 기대어 자고 있는 연화 그리고 연화를 바라보는 진영
점점 나아지고 있는 연화의 모습을 보니 진영이는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된다.
이렇게 정을 쌓다가 정말 연화가 떠나버리면 난 어떻하지..
지금 이렇게 연화가 좋은데 연화랑 같이 있고 싶은데 근데.. 떠나면..
-형.. 형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형옆을 떠나버리면 사라져버리면 어떨것같아?
-글세.. 난 담담하게 보냈을 것 같긴해. 속으로는 아파도.. 떠날 수 밖에 없으면 내가 붙잡지 못하면 보내줘야지.
-그래..?
-걱정마 연화.. 우리랑 계속있을 수 있어.. 일단 연화가 어디아픈지 알아내서 같이 병을 낫게해주면 되는거야
그래.. 일단 연화가 어디 아픈지 알아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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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는 계속 달리고 있다.
한동안 소재가 생각이 안나서 지금 돌아왓어요~!
앞으로 매주 수요일5~6시 사이에 연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