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박유천의 닥치고쇼타 2 |
"준수야 우리 재밌는거 할까?" 내 꼬드김에 입술을 비죽이 내밀고 나를 올려다본다. "뭐어?" 전에 한번 당한게 있는지라 우물쭈물거리며 나를 바라보는 눈이 당장이라도 뒤집어 엎어버리고싶다. "아픈거야?" "아니 하나도 안아파" "거짓말! 유초니 저번에두 그렇게 말하구 엄청아팟었잔항!" "그랬나?" "으휴! 못살아 못살아 유초니 입 맴매!" 손가락 두어개로 내 입술을 밉지않게 톡톡 두드린다. 입을 열어 준수의 말캉한 손을 물자 준수가 코를 찡긋거린다. "모하는고야 강아지같애 그만행" 오물오물, 입안에 넣고 부드럽게 혀로 감싸자 준수가 으으..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뱉는다. "하지마아..간지러...으히..!" 준수의 손을 놔주자 침범벅이 된 자기손을 바라보다가 도끼눈을뜬다. "유초니는 왜 맨날 나 요기조기 물엉?" "응?" "저번에두 이러케 앙!앙! 하구 여기 물어짜나 유초니 강아지같아" 여섯살 준수는 어느새 생각이 많이 커버려서 이젠 나를 개 취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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