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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전체글ll조회 3635l 9

(BGM은 한꺼번에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날 밤





"도련님, 대감마님께서 서찰을 보내셨습니다."

"... 이리 내보거라."





아버지가 전해주라는 서찰을 건네받자마자 종이를 펼쳐보았다. 안의 내용엔 내일 아침, 세자가 내전에 들기 전에 그 길목을 막아 세자를 포위시키고, 그 사이에 임금이 죽고나면 다시 세자를 내전에 들게하라는 것이었다. 안의 내용을 읽자마자 준회는 어이가 없다는 듯 씁쓸하게 허, 하고 한숨을 내뱉었다. 기어이, 정말 일을 치시겠다는 것입니까. 활활 타오르는 촛불 가까이 그 서찰을 태워날려버린 준회는 잠시 눈을 감고 고민하는 듯 하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옆에서 지켜보던 몸종이 준회에게 물었다.





"어디를, 가시려는 것입니까?"

"... 궐에 갈 것이다."

"궈, 궐이요?"

"아버지껜 고하지 말거라. 절대, 절대로 고해선 아니된다."

"..예, 예 암요."





그의 확답을 듣고나서야 준회는 방을 나섰다. 밝게 비춰지는 달이 몰려오는 구름에 조금씩, 가려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밤 내지 새벽에 비가 올 것 같았다. 잠시 하늘을 보며 미간을 좁히던 준회는 궁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저하, 지금 밖에..."

".. 왜그러느냐."

"준회군께서 지금..."





준회라는 말에 한빈은 곧바로 성균관 마당으로 뛰쳐나갔다. 마당엔, 한빈에게 잔잔한 미소를 띄워보이며 미소짓고 있는 준회가 보였다. 5년 전 가례를 치뤘을 때 빼고 한번도 본 적이 없던 그였다. 가례 날, 차마 자신의 여동생의 모습을 못보고 고개를 숙이던 그의 모습이 떠올라 한빈은 잠시 미소를 띄웠다. 그에게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건네려자, 준회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번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후에 다시 찾아뵙는다는 것이 이제야 오게되었습니다."

"... 저번에라면.."

"... 저번에... 세자빈마마 처소 앞에서 잠시 뵈었.."

"아아! 예, 예. 기억합니다. 저도 후에 다시 뵙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이, 이미 준회를 본 적이 있었구나. 그러고도 김내관은 말도 없이...! 그 생각에 한빈은 속으로 화를 삭혔다. 후에, 김내관을 불러 호통칠 생각이었다. 다시 준회에게로 눈길을 돌리며 어인 일로 왔느냐 묻자, 긴밀히 할 얘기가 있어 그러니 방으로 들어가자는 말에 둘은 곧 성균관 안으로 발을 들였다. 방에 들어와 궁녀가 내온 차를 말없이 바라보던 준회는 무언가를 망설이는 듯 보였다. 그 모습을 본 한빈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 무엇을 말하고자 오신 것입니까."

"... ... 세자저하 께서는,"

"....."

"... 세자빈, 아니... 지금만큼은 제 여동생이라 칭하겠습니다. 제 여동생을, ... 사랑하십니까."

"...... 준, 준회군."

"제가 오늘 저하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 이 질문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대답해주시겠습니까. ... 제 여동생, 우리 ○○이를... 사랑하십니까."





세자빈을 사랑하는가. 준회가 한빈에게 처음으로 꺼낸 질문이였다. 이 질문에, 그가 자기에게 물어볼 것이 담겨있다 했다. 한빈은 잠시 말이 없었다. 사랑하는가. 그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했던 질문이였다. 아무 말없는 한빈을 준회는, 잠자코 기다렸다. 그의 대답에선 그렇다, 그게 아니라면 그 비슷한 대답이라도 해주길 바랬다. 지금, 그 대답이 누구보다 간절하니까.





"... 잘 모르겠습니다."

"...... 저하."

"... ... 이런 질문은 저도 처음 받는 것입니다. 준회군의 질문에 눈이 멀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한다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럼 지금... 제 여동생을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까."

"그건, ... 그건 아닙니다."


"... 저도 제 감정을 몰라, 모른다 답했을 뿐입니다."


"... ... 전 감정을 표할 줄 모릅니다. 좋아해도, 보고싶어도, ... 그걸 표현할 줄 모르는게 저란 말입니다."





한빈의 말에 준회는 한참동안이나 답하지 못했다. 한빈은 답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자신의 기억 속 한빈의 모습은 언제나 사랑에 솔직했던 사람이였으니까. 5년 전 화원, 그 여자를 대할 때도 한빈은 눈빛에서부터 그녀를 사랑한다 말하고 있었다. 손짓, 몸짓 그 모든 곳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그래, 이건 과거니까 그랬다치더라도, 최근 본 한빈의 모습 또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였다.





'... 보고싶었습니다.'

'...... 저하,'

'..... 자세한 얘기는 빈궁처소에서 하겠습니다. 일단 오라버니부터 보내드려야하지 않겠습니까.'





보고싶을 땐, 보고싶다 얘기할 줄 알던. 준회가 생각하는 한빈은 자기 감정에 솔직했던 그런 사람이였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니.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른다니. 준회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 제가 아는 저하는 그러지 않으십니다."

"... ..."

"제가 아는 저하는, ... 언제나 자기 감정에 충실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솔직하셨다구요."





그의 대답이 너무나도 간절했지만 한빈은 끝내 답하지 못했다. 그런 한빈을 바라보며 준회는 도저히 안되겠다는듯 결국 그 말을 입 밖으로 내었다. 일단, 이 사실을 알리고 봐야 할 것 같았다.





"... ... 곧 난이 일 것입니다. 궐에, 피바람이 불 것이란 말입니다."

"... 지금... 난이라고 하셨습니까."

"... 예. ... 주상전하를 겨냥한, 난이. ... 내일 아침 일어날 것입니다."





그의 말에 한빈은 침착하게 그의 말을 마저 들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내일 아침 중전가문과 세자빈의 가문을 포함한 자들이 한빈의 아버지인 임금을 죽일 것이라했다. 임금이 죽고나면 한빈을 내전으로 데려와 그의 시체를 직접 보게 할 것이라, 준회는 말했다. 한빈은 그리 크게 충격받지 않은 듯 했다. 5년 전 그 때 보다 더 참혹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하던 한빈이었다. 준회는 다시 말을 이으며, 내일 가는 길목을 막을 자들을 자신이 다 처리하겠다 말했다. 그들은 온전히 중전의 병사들이니 자신의 가문에 있는 사병들을 데려다 그들을 물리칠 때, 한빈은 빠져나가 내전으로 곧장 향하라는 말이었다. 자신이 돕겠다고 나서는 준회의 말을 잠잠히 듣던 한빈은 문득 이 얘기를 꺼내는 준회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왜, 왜 이 얘기를 자기한테 꺼내는 것인지. 이 얘기를 꺼내봤자 피해보는 쪽은 이 쪽이 아니라 세자빈 가문일텐데.





"... 이 얘기를 왜, 저에게 해주시는 겁니까. 준회군 가문에 오히려 타격을 입을 터인데."

"타격은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세자 저하께 이를 빌미로, ... 부탁드릴 것이 있어 그런 것입니다."

"... .... 무엇을.."






세자빈은 준회에게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였다.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그것을 생각하며 준회는 마른 입술을 다시다 천천히 다시 말을 이었다. 





"... 세자빈마마를, ... 제 여동생을."


"... ... 사랑해주시옵소서."





준회가 한빈에게 부탁한 것은 단 한 가지였다. 세자빈이 한빈에게 사랑받길 원하고 있었다. 탄일 전날 밤에 갑자기 본가로 돌아온 동생은 준회에겐 너무나 마음 아픈 모습이였다. 일국의 세자빈이 할 소리입니까, 동생에게 이 말을 꺼내는 것 조차도 목에 수백개의 가시가 돋힌 듯 꺼내기 조차 힘들었었다. 준회의 여동생,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세자빈이 한빈의 사랑을 받고 나날이 행복한 궐 생활을 하길 바라던 준회였다. 그것만 성사된다면, 이 가문따위, 자신의 목숨따위는 과감히 내놓을 수 있었다.


준회의 말에 한빈은 난이 일어날 것이다, 라는 말보다 더더욱 놀란 눈치였다. 세자빈을, 사랑해달라. 자신의 가문, 더 나아가 자신의 목숨을 건 내일 일어날 일과 맞바꾼 그의 요청이였다. 사랑해달라, ... 사랑해달라.





"... ... 준회군."

"알고 있습니다. 어찌 사랑하는 것이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이겠습니까. 허나, 언제나 감정에 충실하시던 저하가 아니십니까. 그 마음으로, 그 감정으로 제 여동생에게 더 가까이 대해주시면 아니되는 것입니까. 5년 전, 화원이란 아이에게 주셨던... 그 마음의 반만이라도, ... 아니되는 것입니까."

"........... 그것을 어찌 그대가..."

"알고 계시다시피, 저는 5년 전 성균관의 유생이였습니다. 성균관으로 가는 길목엔 두 갈래의 길이 있었는데, 저는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큰 화원을 지나치는 것이 좋아 매번 그리 걸음하였습니다. ... 5년 전이지 않습니까. ... 제가 그 큰 화원을 지나칠 때 마다 어찌 세자저하와 그 아이를 보지 못할 수 있겠습니까."


"...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 5년 전 그 아이에게 주었던 따스한 눈길의 반만이라도, ... 세자빈마마께 주시면 아니되는 것입니까."


"... ... 한 여동생의 오라비로써, 간절히 청하는 것입니다."





5년 전 그 아이에게 주었던 따스한 눈길의 반만이라도.


한빈은 준회의 말에 그저 눈을 감았다. 그는 다 알고 있었다. 지금의 빈궁 전에, 화원이라는 아이가 빈궁전의 주인이 되려 했다는 것을. 그래서, 그래서 그는 가례 때 차마 빈궁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 자리에, 전에 누가 있었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한빈은 슬며시 눈을 떠 준회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떨리는 입술로 그에게 답했다. 





"... ... 기쁘셨습니까."


"... 행복하셨습니까."




지금 떠오르는 사람. 언젠가부터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사람.

그의 본심을, 그의 진심을 그대로 말해야 했다.






"... ... 지금도, ... 노력하고 있다면 믿어주실 것입니까."

"... 예?"

"... ... 화원이라는 아이보다, 세자빈이 먼저 생각이 나고. 화원이라는 아이에게 느꼈던 감정들이, 하나씩 하나씩 빈궁에게서 느껴진다면."






"... 믿어주실 것입니까."






한빈의 말에 굳어있던 준회의 표정이 눈이 녹듯, 점점 풀려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9 | 인스티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내전으로 가는 길목엔 싸움이 한창이였다. 이리저리 피가 튀기는 싸움에 뒤따르던 나인들은 놀란 듯 사방팔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에 반해 성균관 유생들은 슬슬 몸을 푸는 듯 했다. 사실, 그들 모두 준회가 보냈던 자신의 사병들이었다. 유생으로 변장을 한 뒤 한빈을 뒤따랐던 것이다. 자신들을 포위하고 있는 병사들을 준회의 사병들과, 준회, 그리고 한빈이 하나씩 해치워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정리가 되갈 쯔음, 준회는 병사 하나, 하나를 쳐가며 한빈에게 소리쳤다.





"이 곳은 걱정마시고 얼른 내전으로 들어가셔야합니다!!! 시간이, 시간이 없습니다!!!!!"





준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에게 오는 병사 한 명을 칼로 치던 한빈이 준회와 눈빛을 주고 받다 곧 그 곳에서 빠져나왔다. 시간, 시간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이 나라의 태양은 곧 저물게 될 것이었다.





"저하!!!"





미리 내전 쪽으로 보내놓은 김내관이 한빈을 보며 소리쳤다. 김내관의 옆엔 같이 보내었던 실제 성균관유생들 또한 서있었다. 한빈이 다가오자 그들 모두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한빈은 김내관과 유생들을 바라보며 떨리는 한숨을 내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였다.





"세자 저하 납시오!!!"





상선의 말과 함께 내전의 중앙 문이 활짝 열리었다. 순간 빛에 반사되는 것에 내전 안이 보이지 않다 점차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아무 일도 없었기를. 한빈은 주먹을 쥐기 시작했다. 선명해진 내부에 한빈은 곧 미소를 띄었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보였다. 더군다나 아버지 또한 이제 막 도착하신 듯 하셨다. 임금은 한숨을 내뱉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빈이 이 곳에 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던 듯 했다. 그저 이 곳에서, 이 내전 안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던 그 였다. 하지만, 이제 더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듯 했다. 한빈이 내전 안으로 성큼성큼 발을 들였고 그를 뒤따라 유생들 또한 걸음하였다. 그 모습에 안에 있던 대신들 모두 당황한 모습이였다. 어떻게, 어떻게 세자가 이 곳에 올 수 있다는 것인지.





"... 세, 세자 저하!!!"

"아, 아니.. 저하가 여기를 어찌...!!!"

"이게 무슨...!!!"





한빈은 수근대는 쪽을 바라보며 피식, 웃어보였다. 유생들은 아래에 서있고, 한빈은 임금 옆에 가 자리했다. 곧 모든 대신들을 바라보며 한빈은 말문을 열었다.





"이를 어쩐답니까. 그대들 계획이 다 어긋나버렸습니다. 허, 설마 그런 하찮은 계획으로... 전하와 저를 묻으시려 하셨던 것입니까."

"어,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신단 말이십니까 저하!!!"

"그대들이 원했던 것이잖소!!!!! 내 아버지와, 내가 이 궁에서 없어지는 것이, 그대들이 정녕 바라던 것이잖소!!!!!"





한빈의 소리침에 임금은 그저 말없이 당황하는 대신들만 바라보고 있었다. 한빈의 말이 끝나고, 임금 또한 다시 입술을 떼었다. 





"... 그대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은 매우 안타까우나, 참으로 다행이오."


"... ... 5년 전에 있었던, 그 모든 일을... 밝힐 수 있으니 말이오."





이제 정말로, 5년 전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9 | 인스티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호조판서 김준식과 병조판서 이시국은 전주로 유배되었다 합니다."





얼마 안있어 내전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식들은 내게 곧바로 알려졌다. 김준식, 이시국. 모두 5년 전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중전의 부름에 행하기만 하였다는 것에 감면을 받아 유배를 받은 것이었다. 물론, 이 죗값도 그들에겐 치욕스럽겠지. 분명 임금에게 하소연하며 울부짖었을 것이다. 저를 버리지 말라고. 그 생각에 씁쓸한 미소가 지어지다 이어지는 조상궁의 말에 표정이 싸늘히 굳어버렸다.






"... 이조판서... 구본형은,"


"... ... 전 왕후마마를 살해에 직접적인 주동자로, 또한 오늘 있었던 난의 주동자로써 ... 처형, 되신다... 합니다."






"... ..."






이조판서 구본형. 처형.






그것이 아버지가 저질렀던 5년 전에 대한 일의 죗값이었다.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는. 그렇게 내일이면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모든 아버지는 딸들의 첫사랑이라, 누군가 그리 말했었다. 한 때, 내가 정말 어릴 적엔 우리 아버지도 정말 다정다감하셨었다. 막내 딸인 나를 맏이인 아들보다 더 보살펴주셨던, 그런 아버지셨다. 궐에서 돌아오실 때 마다 어머니보다 나를 위한 장신구 하나씩을 사가지고 오셨던, 그런 아버지. 그런 아버지는 정말로 내게 첫사랑과도 같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아버지는 권력에 욕망을 품기 시작하셨고, 온기는 점차 차가워져 냉랭함만이 그에게서 흘러넘쳤다. 나는 왜 몰랐을까. 5년 전에, 5년 전에 아버지를 붙잡았다면. 붙잡고 오늘만은 궐에 가지 말라 울기라도 했었더라면. ... 이런 상황까지 오진 않았을까.


눈물은 조용히 흘러내렸다. 조상궁 모르게, 고개를 숙이며 한 방울씩 떨어지는 눈물을 조심히 훔쳐내었다. 울면 안되었다, 그것이, 그가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이니까.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일인 거니까.


내 눈치를 살피던 조상궁은 내게 조심스레 물었다. 그만... 할까요, 마마? 조상궁의 말에 고개를 숙인 채로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계속 하거라. 길게 내뱉어지는 한숨이 오늘따라 아려왔다. 그렇게 천천히 조상궁은 다음 말을 이어갔다.






"... 중전마마께서는, ... 곧 사약을 받으신다 합니다. 모든 일의 주동자라는 죄명으로..."

"... 언제, ....언제인가."

"... 내일, 이라 하옵니다."






그녀 또한 그렇게 내일 이 세상을 뜨게 되었다. 모든 일의 주동자. 어쩌면 그녀도 처음부터 그리 사악한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섭고도 독한 욕망은 결국 그녀를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최고 정상을 바라보던 그녀는, 그렇게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멍하니 바닥을 보며 생각을 하는데, 마지막을 읽던 조상궁이 놀라 입을 손바닥으로 틀어막았다. 그것에 놀라 왜그러느냐 물으니, 갑자기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는 조상궁이었다.





"...왜, 왜그러냐니까?!"





덩달아 나까지 긴장이 되어 조상궁이 손에 들고 있던 전갈을 뺏어 내가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종이를 꼭 쥐던 손은, 마지막 내용을 읽자마자 스르륵 풀리고야 말았다.





세자빈 구씨, 폐출




"... ... 하."





'... 폐출이라는 단어, 앞으로 내뱉지 마세요.'


'간절히 폐출을 원하더라도,'


'자선당을 떠날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 내가, 내가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하아, 하... 하...."





숨이 쉬어지질 않았다. 폐출, 폐출이라. 각오는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꺼냈던 그 모든 말들이 생각나 미칠 지경이었다. 보내지 않겠다면서. 자선당을 떠날 일 없을거라면서. 어떻게, 어떻게. 참으려던 눈물이 마지막에 써있는 그 한 줄에 울컥 터지고 말았다. 소리내지도 못했다. 숨을 들이쉴 수도 없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에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았다.






'마마, 세자저하 드셨사옵니다.'





내 몸 조차 못 가눌 정도가 될 때 쯤, 환청인지 뭔지 그가 왔다는 얘기에 그대로 숨이 막히는 듯 했다. 이 곳은 또 왜, 왜. 곧바로 문을 열어 들어온 그는 이미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나를 보며 놀란 듯 내게 뛰어 다가왔다. 옆에 있던 조상궁 또한 이미 지친듯 정신을 잃어가는 듯 했다.






".....비, 빈궁!!! 빈궁!!!!"

"......하, 하아... 여기는... 여기는 왜..."

"내가 누군지 모르시는 것입니까, 저입니다. 원입니다. 원군이란 말입니다."






그는 날 안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초점이 점점 흐릿해져갔다. 그의 얼굴이 점점 흐려져 보이지 않았다.


세자빈은 곧 쓰러지고야 말았다. 원군에게 안긴 채로, 그렇게. 원군은 쓰러진 그녀를 보며 잠시 말을 못잇더니, 그녀를 애타게 불러도 답이없자 밖에 있던 나인들에게 얼른 어의를 부르라 호통쳤다. 원군의 눈에선 계속 눈물이 맺혀있었다. 그녀를 안은 원군의 손 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 몇 시간 전





내전 안은 죄인 명과 함께 그에 따른 처벌을 임금이 읽어내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중전까지 모두 마치자 한빈은 덤덤하게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임금은 한 명이 더 남은 모양인지 다시 입술을 떼었다.





"... 세자빈 구씨는,"

"아, 아바마마."





마지막으로 나온 죄인의 이름, 세자빈 구씨. 바로 빈궁이였다. 한빈은 예측 못했던 상황에 당황하며 임금을 불렀지만 임금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음을 읽어내려갔다.





"5년 전 사건의 또 다른 가해자로써, ... 폐출될 것을 명한다."

"전하!!!!!!"

"세자빈 또한 그들과 같은 가문의 사람들이다. 어찌 그 가문의 사람을 세자빈 자리에 계속 앉혀놓을 수 있단 말이더냐."

"빈궁 또한 그들에게 이용당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어찌 죄인 명에 세자빈을 거론하신단 말씀입니까!!! 이유가, 이유가 타당치 않사옵니다. 다시, 다시 살피시어..!!!"

"오늘은, 이만 하겠다."

"저, 전하!!!!!!"





임금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전을 나가자, 형벌을 받은 대신들 모두 울며불며 임금에게 호소했다. 저를 굽이 살피시어, 다시 거두어달라며. 그들을 보다가도 자꾸만 떠오르는 세자빈 얼굴에 한빈은 미칠 것만 같았다. 약속했는데, 보내지 않을거라. ... 그리 약조했거늘.





"...하...하아... 하, ..."

"... 저, 저하."

".....하아.... 하..."





호흡히 가빠졌다. 머릿속은 새하얘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원이 나올 것 같았다. 잠잠하다 했더니, 이렇게 또 다시. 하필 이런 때에, 무슨 생각으로 너가 빈궁에게 다가설 수 있단 말이더냐. 진환은 그의 상태를 보자마자 알아채고 그를 끌고 내려와 내전 밖으로 나가 뒤뜰로 향했다. 가쁜 호흡에 이어서 정신을 잃은 한빈은 곧 슬며시 눈을 떴다. 





"..... 진환아."

"... ... 저, 저하."

"...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한빈의 검고도 검은 눈동자가 아닌, 부드러운 갈색의 눈동자. ... 그는, 원. 이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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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2입니다!

크흑 오늘 쓰는 내내 짠내폭발했어요ㅠㅠ

준회같은 오라버니 어디없을까요...?


그나저나 마지막이 조금 반전이였죠? 세자빈 폐출이라니!

(네... 저도 쓰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흙.)


사실 조별내는 외전 제외하고 본편 20편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요,

다음편 쓰는 걸 보고서 더 늘릴지, 어떡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20편을 완결로 낼 수 있을런지. 흠.)


아프다는 말에 걱정해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저 감동먹었어요ㅠㅠ 흐헝헝

지금은 약간 어지러울 뿐 말짱합니다.

감사해요ㅠㅠ 우리 독자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ㅠㅠ 날씨가 많이 추워요ㅠㅠ♡


아, 그리고 댓글에 제가 답글을 매번 달지만, 간혹 핸드폰에서도 PC에서도 댓글오류창이 뜨면서 안달릴 때가 있어요!

(이거 왜그런거죠.)

어제도 댓글달다가 하마터면 못달뻔했습니다. (망할)

만약에 어? 왜 내 댓글은 안달렸지?? 하더라도 아, 작가님 폰이랑 PC가 똥이라서 그러쿤!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흙.

(아직 폰은 똥 아닌데... 왜그런거죠 (눈물))


우리 사랑스런 독자님들이 제게 주신 또 하나의 감동!!! 초! 록!! 글!!!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9 | 인스티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감동쟁이 이쁜 독자님들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더 열심히 할게요 흐헝.


+) 질문은 언제나 받고 있어요! 부담없이 편하게 질문하셔도 됩니다♡ (질문성애자)

(아... 어떡해... 점점 더보기 길어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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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9년 전
독자8
헐 저 부끄럼인데 일등이에요 ㅠㅠ! 구독료내고 삼분될때까지 기다린보람이있네요..♥ 오늘은 제가 멀리 와있어서 못볼줄알고아쉬운마음으로 자기전에 한번만 확인하자해서 들어왔는데 작가님 글이 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이건 진짜 데스티니...(부끄) 제가 이렇게 언제나 작가님을 기다리고있어요 그러니 맘편히 글쓰시면서 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신건어떤지 참 걱정되네요...앞으론 아프시지마시고 앞으로도 이렇게 댓글 남기게 오래오래 연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리고 저렇게 동생을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준회한테 오늘도 반합니다....ㄱ작가님에게는 수만번 반하고가요! 사랑해요!♥
9년 전
252
부끄럼님!!ㅠㅠ 우아 일등!!♡ 부끄럼님과 저는 데스티니인걸로...ㅋㅋㅋ 오늘 정신없이 써올렸더니 다시읽는 내내 불평불만이네요ㅠㅠ 재밌게 보셨나요? (걱정) 몸은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정도로!허헛 벌써 3월이네요, 이번 한 달도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해용)
9년 전
독자2
올라프
9년 전
독자3
항상 쪽지받고 바로와도 3분내 댓글불가능해서 기다리다가 달면 이등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일이등 별거아니라고해도 아쉬워요ㅠㅠㅠㅠ 작가님한테 일등으로 남고싶은뎅... 아 그리고 작가님 몸은 좀 나으셨어요?! 다 나으셨으면 하네요ㅠㅠㅠ 오늘편은 반전도 있고 진짜 짠내나여.. 맴찢..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
9년 전
252
헛 3분 내에 댓글불가능이에요?! (처음알았어요...)ㅠㅠ 울독자님들 모두 제겐 일등이셔요ㅠㅠ 정말루 진짜루. 오늘 편 재밌게 보셨나요? 다시 보는 저는 매번 아쉽고 또 아쉬워요ㅠㅠ 3월 한 달 즐겁게 시작하시구 20편에서 보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마그마
9년 전
독자7
세상에..준회같은오빠어디없나요...우리오빠는..(한심)세자빈폐출 으헝 끄헝 ㅠㅠㅠㅠㅠㅠ뭔까꼬였던것들이 다시풀려제자리로돌아가는것같네요..준회는 제가루팡해가고싶지만 안되므로 작가님을루팡...사랑합니다
9년 전
252
루팡 당하겠습니다...♡ 허헛. 슬슬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 하죠? 마지막에 세자빈폐출만 빼고...ㅋㅋㅋ 3월 한달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하루 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얏 뿌요를 개로피자
9년 전
252
뿌요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한빈세자
9년 전
독자9
계속 이글만 기다렸어요!!ㅋㅋ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빈궁...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안돼 둘이 어떻게 띄어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아무일없는거죠???ㅠㅠㅠ ㅠㅠ아그리고!몸은 괜찮아지셨어요?ㅠㅠ걱정했어요ㅠㅠ아프지마세요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기다리셨다니! (감격) 둘의 애정전선엔 별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으흠.) 몸은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그극ㅠㅠㅠ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9년 전
비회원139.146
하프하프입니다..폐출이라니!으어..그와중에 한빈은 쓰러지고..ㅠㅠ 원도 이 문제를 해결 못할것 같은데에..ㅠㅠ 준회는 무사하죠?
9년 전
252
으므믐 그건 20편에서 슉슉 나올 듯 해요!ㅎㅎ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하프하프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ㅜ아ㅠㅠㅠㅠㅠㅠ원이가 나오면 옛날엔 좋았는데 이제는 뭔가 불안하다..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돌아와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우리원이ㅠㅠㅋㅋㅋㅋ 흐극.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렇겠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파랑짹짹이
아ㅠㅠㅠㅠㅜㅜ 짠내폭바류ㅠㅠㅜㅠ 세자빈폐출이라뇨ㅠㅠㅠㅠ 한빈세자가 많이 당황한것같습니다ㅠㅠㅠㅜ 원군 전에는 참반갑고 고맙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냐... 한빈이가 좋아요 ...원군 미안 ... 준회오빠!!!!!오쀄!!!!!!!저도 저런오빠 주세요 작가님❤

9년 전
252
오빠 없는 저로써는 온갖 바램을 준회에게 다 집어넣었다죠...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어흑 주네. 이랬슴다...ㅋㅋㅋ 파랑짹짹이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2
꽃반지입니다! 먼저 작가님 진짜 매일매일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하루하루 기대하는 재미가 겁나 쏠쏠합니다ㅋㅋ 오늘도 역시 재밌게 보고 자러 갑니다! 그리고 반전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학생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곧 개학이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9년 전
252
꽃반지님!ㅠㅠ 그렇죠 3월이니... 개학&개강 오픈이죠ㅋㅋㅋㅋㅋ... 꽃반지님도 피곤하지않게 푹 주무시고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08.68
김밥빈
9년 전
비회원108.68
헐....세자빈이퇴출이라니ㅠㅠㅠㅠㅠ이건말도안되요...ㅠㅠㅠㅠ물론가문의잘못이긴하지만..이일을밝힐려고가장애썼던사람인데....하ㅜㅜㅜㅜㅜ진짜이럴슨없어요...ㅠㅠㅠㅠ근데원군이라니...원군니가좀막아줘..ㅜㅜㅜㅜㅠㅠㅠㅠ근데주네는어떻게된거죠...?주네도같은집안이어서벌받나..?왜주네얘간하나도없지...그리고20편이마지막이라니...그럼다음편이마지막인거에여...?ㅜㅜㅜㅜㅜㅠㅠㅠ안되는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흐어그래도외전이있으니까...
그리고지난번에제댓글애답글안달렸었죠..?ㅠㅠㅠ제꺼에서뭔가오류가난것같아여...원래제가암호닉먼저해놓고다읽고와서답글쓰는데..다쓰고나니까원ㄱ래글이지워졌다면서안달려서...댓글도다날아가고...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몇번을시도해봤지만안되서결국글다지우고같이썼답니다...ㅎㅎㅎ한3번인가날랴먹었을거에여...ㅎㅎ짜증나서안쓸까하다가작가님생각해서썼습니다!!!!히히오늘도자기전에들어왔더니작가님글이올라와있어서행복하네여...ㅎㅎ그럼작가님잘자여!!!♡

9년 전
252
ㅠㅠㅠㅠ 아니 이 무슨!!ㅠㅠ 흐그극. 핸드폰으로 답글다는데 자꾸만 삭제된 댓글이라 뜨면서 답글을 못달게하더라구요ㅠㅠ 내 눈엔 보이는데!! 삭제 안됐는데!! 후에 PC로 들어갔더니 그제서야 댓글을 달 수 있었어요ㅠ 20편 쓰는걸 보고서 더 늘려야할지 결정날 것 같아요! 흐극. 벌써 3월이죠! 김밥빈님 3월 첫날 시작 즐겁게 보내시고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매번 감동받고있어요ㅠㅠ 우리김밥빈님도 좋은 꿈 꾸세요!♡
9년 전
독자13
으앜입니다.헐...세자빈 폐출이라니요?????헐...이렇게 허무하다뇨ㅠㅠㅠㅠㅠ한빈이의 약속은요???어떻게 자신의 아버지의 일로 쫒겨날수가...(털썩)
9년 전
252
(털썩) 우리 한빈이 약속 지켜야하는뒈!!! 20편에서는 지킬 수 있길 바라며...☆ 으앜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4
설렁입니다!!!!!작가님 오늘도 역시 두근두근하게 하시네요ㅠㅠㅠㅠ준회오라버니ㅠㅠ너무 멋있어요ㅠㅠ 세자빈 아빠 나빴어요ㅠㅠ근데 죽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세자빈 폐출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폐출 아니겠죠ㅎㅎ아니여야되요ㅎㅎ오늘 중전안나와서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중전 나빠!!!!오랜만에 원군ㅠㅠㅠㅠ여전히 따뜻해요ㅠㅠ다정하고ㅠㅠㅠㅠ다음편 짱짱 기대되요!!
9년 전
252
설렁님! 저는 오늘 머릿속이 텅텅 빈 채로 쓰는 바람에 오늘 글 괜찮은건지 지금 매우 걱정된답니다 크흡. 다음편이 기대된다니 그저 다행스러울 뿐이에요 헝헝.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시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5
핫초코예요 준회랑 한빈이랑 이미 둘이서 말을 해놨던 일이구나 차례대로 하나씩 해결되가는데 약속했던 것은 왜ㅠㅠㅠㅠㅠ 어떻게 되는거야ㅜㅠㅠㅠ정말 폐출되는거야ㅜㅠ안도ㅔㅠㅠ
9년 전
252
아니되오ㅠㅠ아니되오ㅠㅠㅠ 흐그극 ㅠㅠ 핫초코님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시구 20편에서 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6
달빛이에요ㅜㅜㅠㅠ이게뭐야ㅜㅜㅠㅠ아프셧다뇨ㅜㅜㅠㅠ뒷북 죄송해요ㅜㅜㅠㅠㅜㅜ너무 늦게왓ㅏㅅ어요 내가ㅜㅜㅠㅜㅇ이이이이ㅣㅜㅜㅠㅠㅠ자까니무ㅜㅜㅠㅠ
9년 전
252
히이익 우리 달빛님!!♡ㅠㅠㅠ 아니에요 이렇게 와주셨음 됐슴다 ㅋㅋㅋ 달빛님도 3월 첫날 즐겁게 시작하시구 20편에서 뵈어용♡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ㅜㅜㅠㅠ이게뭐야ㅜㅜㅜㅜ맨날오다가 딱 못왓는데 아프시다니ㅜㅜㅠ나아지셔서 다행이지만아직 어지러우시다니ㅜㅜㅠㅠㅠㅜ 제가 왓으니까 어지러운것도 날아갈거에요!..ㅎ아픈데도 쓰느라 너무고생햇어요 하트빵!
9년 전
252
ㅠㅠㅠ 훠이훠이!! 어지러운거 날아가라~ㅋㅋㅋ ㅠㅠ 감사합니다 흐극. 우리 독자님도 하트빵빵!! 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9
저도요(하트)폰에 저런 하트가 없어욬ㅋㅋㅋㅋㅋㅋ헐 저 달빛인데 저라고 안햇네욬ㅋㅋㅋㅋㅋ바보다..바보냄새...(머리짚)
9년 전
252
ㅋㅋㅋㅋㅋㅋ 달빛님이셨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 검은하트 못하다가 최근에야 알게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바보냄새 풍깁시다 훨훨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0
둘이 붙어서 바보대마왕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바보들ㅋㅋㅋㅋㅋㅋㅋ(하트)이상하게 저하트가 좋아요..ㅎ
9년 전
252
20에게
그럴까요?ㅋㅋㅋㅋㅋ 바보대마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도 어디... (하트) ㅋㅋㅋ 아 제가 매일 새벽에 올리니까 달빛님 수면시간 뺏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ㅋㅋ

9년 전
독자21
252에게
아니에요 이시간에 읽는게 제일좋아요 몰입도잘되서 젛고 지금 비도와요 좋다..(하트)

9년 전
252
21에게
히익 정말요?! 지금 비와요?!! 세상에나

9년 전
독자24
252에게
지방이라그런가...ㅜㅜㅠ ㅠㅜ비옵니다 딴ㄷ는 눈온다는데

9년 전
252
24에게
추워서 뽁뽁이로 창문 다 막아버린 저는 바깥이 지금 어떤지 알지 못한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눈오면 슬플 것 같아요 이 하늘에서 내리는 예쁜쓰레기... 하.

9년 전
독자18
[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그리고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폐출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하면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252
(소매 걷고) 제가 한번 힘을 써보도록 하겠...!ㅋㅋㅋ 암호닉은 20편에 슉슉 올릴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 댓글
설렘이에요!! 준회의 매력에 허우적대다가 겨우 빠져나와 글을 읽었능데...ㅍㅖ출이라뇨..(충격) 중전이 드디어 사라져서 좋아하고 있었는데...어류ㅠㅠㅠㅠㅠ아 작가님 몸은 어찌 다 나으셨어요? 작가님 아프지마세여..
9년 전
252
설렘님ㅠㅠ 몸은 이제 괜찮아요!ㅠㅠㅠ 안아플게요 헝헝ㅠㅠ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시고 20편에서 뵈어용♡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2
까까예요 와..세자빈 폐출이라니 반전.. 진짜로 폐출시킬줄은...! 그리고 어디 준회같은 오빠없나요ㅠ ㅠㅜㅜㅠㅠ 이번편에서 준회o<-< 뭔가 원이 오랜만이네요ㅠㅜㅠㅜㅠ 20화가 완결이라구요?ㅠㅠ 저이제 무슨낙으로 살죠???ㅠㅜㅜㅜ 작가님 글 매일 자기전에 인티한번 들어와서 댓글쓰는 낙이였는데ㅠㅠㅜㅜ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작가님♥♥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준회같은 오빠는 없는걸로...ㅋㅋㅋ 20편 쓰는걸 보고 더 늘릴지 말지 결정날 것 같아요! 그리고 외전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흐허허 (외전은 그대신 천천히 올라갈거에요 흑.) 저 또한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세요!♡
9년 전
독자26
외전이라닣ㅎㅎㅎ 백만년도 기다리겠습니다!! 천천히 올리셔도 올려만주신다면..♡ 역시 준회같은 오빠는 없는걸로..ㅠㅠㅜㅠ
9년 전
252
ㅋㅋㅋ 무조건 올릴게요 (흐업) 준회같은 오빠 없는거 너무도 잘아니까 그냥 잡시다 흑. 꿈에서라도 나오길 빌어야죠 뭐. ㅋㅋㅋㅋㅋ 까까님 좋은 꿈 꾸세요!♡
9년 전
독자23
작가님 ㅠㅠㅠㅜ5959예요 ㅜㅜㅜㅜㅜㅜ준회가 돌아섯군요 그리고 세자빈이폐출이라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와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해전하 너무해 ㅜㅜㅜㅜㅜㅜㅜ준허ㅣ는어떻게되나요 ㅠㅠㅜ원군우ㅜㅜㅜㅜㅜㅜㅜ오믈너무흥미진진햇어요 ♡짱짱 하지만 폐출이라뇨 ㅠㅠㅠㅠㅠㅜㅜ힝 몸은 좀나느셨어요??
9년 전
252
5959님ㅠㅠ 오늘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몸은 많이 좋아졌어요!ㅠㅠ감사합니다 흐극.ㅠㅠ 빈궁 폐출은 진짜 고민많이했어요ㅠ 뭐 결국엔 이렇게 넣게 되었지만...!ㅋㅋㅋ 5959님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시고 우리는 20편에서 다시 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5
샴페인이에요ㅠㅠㅜㅜ5년전 일이 드디어 표면적으로는 끝이났네요ㅠㅠ하..그런데 폐출이라니ㅠㅜㅠ하필 원이 지금 나타나서ㅠㅜㅠ퓨ㅜㅠㅠㅠ그와중에 구준회오빠는진짜..저런오빠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ㅜㅠㅠㅠ
9년 전
252
샴페인님!!ㅠㅠ 그렇죠 5년 전 일이 표면적으로는 끝났지만 아직 해결해야 될 것들이 은근히 남았다죠 (흐아) 저런 오빠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서만 등장하는걸로... (눈물) ㅠㅠ 샴페인님 3월 첫날 즐겁게 보내시고 20편에서 다시 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엉엉엉엉엉ㅇ엉엉ㅇ
9년 전
252
한빈아ㅠㅠㅠㅠ헝헝헝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8
으아ㅠㅠㅠㅠ 오늘 짠내 폭발하네요... 아 몰랑이입니다. 아니 전하... 그러시면 안되죠ㅠㅠㅠㅠ 이 방해꾼!!!! 아 이것이 바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 인가요... 한빈이가 무사하니 여주가 폐출이라니...!!! (분노) 이런 경우없는!!!! 그래 가해자 집안이긴 하지만 여주는 암것도 몰랐자나ㅠㅠㅠ 뭐 전하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ㅠ 그래 사랑하는 사람를 죽인 가문 딸이 자기 며느리면 좋지않겠다지만... 아니 한빈이가 좋아하잖아요!!!! 원이가 좋다하잖아요!!!!! 원아, 한빈아! 그냥 가둬... 아무도 모르는 데에 너만 보면 되자나... 마치 너희를 데뷔 안시키고 자기만 보는 양싸처럼...☆
9년 전
252
Aㅏ... 마지막 말... 그렇네요... 그렇죠.. 그렇고말고요...☆ ㅠㅠㅠㅠㅠ흐극. 오늘도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29
뽀로로
으엇 오늘은 많이 늦었네요 우선 선댓달고 읽으러갑니당

9년 전
독자31
저 읽으면서 엄청 울었어요ㅠㅠㅠㅠㅠ특히 준회가 세자빈 사랑해달라고 할때ㅠㅠㅠㅠㅠㅠ오빠마음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면서요ㅠㅠㅠㅠ우리오빠도 이러려나...싶었네요.. 그럴일은 없겠지만ㅠㅠㅠㅠㅋㅋ근데 오늘 편 진짜 찡하네요...세자빈 폐출이라니...생각지도 못했는데...ㅠㅠㅠ드디어 원군이 다시 등장했네요 왠지 반갑기도 하고 그 사이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세자빈도 많이 힘들텐데 원군이 잘 달래줬으면ㅠㅠㅠ다른 인격이어도 같은 얼굴일텐데 오히려 그게 더 맘 아플 수도 있겠지만요ㅠㅠㅠ암튼 오늘도 정말 잘 읽고가요!! 추천은 항상 누르고 있어요 작가님 정말 수고많으십니다ㅠㅠ매번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자판에 빈하트밖에 없네요ㅠㅠ빈하트라도♡♡♡작가님♡♡♡
9년 전
252
눈물 뚝!ㅠㅠㅠㅠㅠ 오빠 없는 작가의 사심섞인 모습이기 때문에 현실엔 존재할 수가 없다죠...(오열) 사실 저도 자판에 빈하트 밖에없어요!ㅠㅠ 그러다 최근에 까만하트 어떻게 하는지 알게됐다는...ㅋㅋㅋ 저도 매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20편에서 뵈어요♡
9년 전
독자34
넹! 작가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용!!♡_♡
9년 전
독자30
아ㅠㅠㅠㅠㅠㅠㅠㅠ폐출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늘도 글 잘 보고 가요! 항상 연재도 빠르게 해주시고 글도 알차고 좋아용♥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앞으로도 남은 조별내 재밌게 읽어주세요♡ㅎㅎ
9년 전
독자32
왜 폐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하 거두어주십시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화원이보다 빈궁이 먼저 생각난다는 말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내요! 곧 해피엔딩을 볼 수도 있겠네요!ㅎㅎ 재미있게 읽었어요!!
9년 전
252
그럼요 암요. 해피엔딩이여야죠!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224.191
헐 세자빈 폐출이라니ㅜㅜㅠ이건 말도 안 돼 이럴 순 음서ㅠㅜㅜㅠ너무 허무함다ㅠㅜ이렇게 한빈이랑 떨어지게 되는 건가요ㅠㅜㅠㅠㅠ아 증말 아 글구 주네같은 오빠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으련만 나는 왜 하필 첫째인 것인가.. 하아ㅠㅜㅠㅡㅜㅜㅜ아 이거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흡 아니 대체 왜 아버지의 일로 세자빈이.. 이건 진짜 에바임당 크흐뷰ㅜㅜㅠ원군말고 한빈이로 다 돌려놔ㅏ~ 아니 이게 아니지 다 잘 되가고 있다가 폐출이라니.. 증말 에바야... 하아 내가 뿌요랑 결혼했다가 다음날에 아 슈방 꿈 이러면서 깨어난 기분이랄까 아나ㅠ푸ㅜㅠ비유도 슬프넼ㅋ이러면 안 되여 자까님.. 진짜 하아 됐고 자까님 앞으로도 좋은 글들 연재 많이 해주싶쇼 사랑함다!
9년 전
252
엇! 독자님 저랑 같은 맏이시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첫째... 하..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비유 너무 적절한거 아닌가요 눈물날정도로?!ㅋㅋㅋㅋㅋ 오늘도 너무 감사하고 저도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33
꾸주네입니당ㅠㅠ헐진짜오늘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세자빈이폐출된다는건진짜마음아프지만전한빈이를믿어요...하..그래다들이렇게죄지으면죗값을치뤄야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오늘도진짜진짜재밋게잘읽고갑니당(하트)
9년 전
252
이렇게 죗값을 치뤄야죠ㅠㅠㅠㅠ 사약받고!! 처형되고!!!ㅠㅠㅠㅠ 저도 오늘도 진짜진짜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34.2
부릉부릉입니다!! 세자빈의 퇴출이라뇨ㅜㅜㅜㅜㅜ헐진짜ㅠㅠ세자빈은 아무 잘못도없는데ㅠㅠㅠㅠ제발 퇴출아뇌었으면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252
부릉부릉님ㅠㅠㅠ 아무 잘못도 없는 빈궁인데ㅠㅠㅠㅠ 흐극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41.58
뀰지난
9년 전
비회원141.58
세상에ㅠㅠㅠㅠㅠㅠ드디어 모든게 정리가 되는...가 싶더니!!!!!! 오ㅑ!!!!!세자빈폐출 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지 이건 아니죠ㅠㅠㅠㅠㅠㅠ이건아니야..이럴순엄서...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고가요ㅠㅠ 감사합니다ㅠㅠ(하트)
9년 전
252
뀰지난님!ㅠㅠㅠ 나니나니 ㅠㅠㅠ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35
구사이다에요!!! 정말 준회같은 오빠 어디 없을까요 ㅠ_ㅠ ........ 담편이 마지막화라니 !! 안돼요오 작가님 제 삶의 유일한 낙인데 ....... 엉엉 ㅠ_ㅠ 세자빈 한빈이 다 너무 불쌍하네요 ㅠ_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 ㅠ_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 20편이 마지막이 될 지는 제가 쓰는걸봐서 결정날 것 같아요 흐헝헝 ㅠㅠ 그리고 외전도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훌쩍) ㅠㅠㅠ 구사이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6
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구뉴ㅠㅠㅠㅠㅠ
9년 전
252
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 댓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33.158
이런 상황에 한빈이가 원으로 바뀌다니 복잡할것같네요 ㅜㅜ 세자빈이 폐출 되면 안돼는데.. (울먹) 오늘은 정말 찌통.. 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252
울먹울먹 ㅠㅠㅠㅠㅠ 저도 쓰면서 맴찢이였슴다...흐극.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7
아 세자빈 폐출이라니.. 안돼요 전하 그러지마세요ㅠㅠ 자선당에 있게 해주세요 제발ㅠㅠ 오늘은 특히 브금도 내용도 다 애잔하네요ㅠㅠ 잘 읽고 가요 작가님!
9년 전
252
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담편에 더 나은 BGM들고 올 수 있도록 할게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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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252
ㅠㅠㅠ 어제 댓글이 맘에 걸리셨나요? 사실 저도 새드엔딩은 싫어요ㅠㅠ 맘아파서 못해요 못해 ㅋㅋㅋㅋ 화원이가 세자빈이 되다뇨!! 에이.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9
룰레룰레룰이에요 헐 오늘편 진짜ㅣ 페출이라니 근데 한빈이도 자기 마음 좀 알꺼 같은데 아니 ㄱ그게 ㅠㅠ퓨 화원이보다 빈궁이 더 좋은거잖아!!! 그런거잖아!!! 한빈이도 페출시키고 싶지않은건데 다시 들어올수도 없고 음 한빈아ㅠㅠㅠ 난 너를 못보면서 살 자신이 없어!!! 나랑 도망가자..★
9년 전
252
룰레룰레룰님!!ㅠㅠ 저도 같이 도망가요...!!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0
피카츄입니다ㅠㅠ폐출ㅠㅠㅠㅠ과연 원이 할수있는일이 있을지ㅠㅠ과연 해결해줄런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그러게요.. 원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ㅠㅠㅠ 피카츄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1
아ㅠㅠㅠㅠ준회 여동생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정말ㅠㅠㅠ그나저나 빈궁은 어떻게 될련지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2
한빈쨔응입니다!!!! 인티를너무늦게들어왔는지하루가지난후에읽게됐네요ㅠㅠㅠㅠㅠㅠ흑ㅠㅠㅠㅠ 여주 폐출되면안돼요진짜..안됩니다...한빈아사랑한다고말해!!!그말을모태!!!! 이번화에서는준회가멋있게나왔네요흐흐흫ㅎ여주복받았어요...☆ 오늘도좋은글읽고갑니다!
9년 전
252
여주 부러워요... 준회같은 오빠에... 남편은 한빈이고...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3
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진심 작각님 글 대박이에요ㅠㅠㅠ
9년 전
독자44
일이 잘 풀린건 다행이지만 결국 궁을 나가야하다니 맘이 아파요 준회는 준회는 역시 멋있네요 동생을 사랑하는 준회의 모습이 너무 좋아요
9년 전
독자45
아 어떡해....아.....아.........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폐출이라니 설마설마 했는데....진짜 벌어졌네......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6
들레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ㅜㅠㅠㅠ안돼ㅠㅠㅠ폐출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헝허 ...ㅠㅠㅠㅠㅠㅠㅠ임금이죽지않아서정말다행인데ㅠㅠㅜㅜㅠㅠㅠㅠ왜ㅠㅠㅠㅠㅠㅠ내전주동자의딸이라는이유만으로쫓아낸다는것이...ㅠㅠㅠ....아....정말슬픈현실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47
한빈이말에안심하고있었는데...ㅠㅠㅠ아무리잘못이없고안쓰러워도같은가문사람인지라..ㅜㅠㅜㅜ그래도너무불쌍해요ㅜㅜㅜ
9년 전
독자48
아ㅜㅜㅜㅜㅜ폐출 진짜 찌통 ㅠㅠㅠㅠㅜㅜㅜㅜㅜ준회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다 찌통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아 넘 찌통 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9
헐....세자빈 폐출이라니....당연한거지만 그래도ㅠㅠㅠㅠㅠ어흑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아ㅠㅠ안돼!!!!! 폐출만은 제발......ㅠㅠㅠㅠㅠㅠ 세자빈불쌍해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폐출....... 세자빈이 폐출.... 아아아앙 너무 가혹해요ㅠㅠㅜㅠㅠ 한빈이는 어떡하라고ㅠㅜ ㅠㅜ ㅜㅜㅜㅜ
9년 전
독자52
안돼요 제ㅏ류ㅠㅠㅠㅠㅠㅠㅠ폐출만은 제발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ㅠㅠㅠㅠ세자빈 폐출이라니ㅠㅠㅠ무슨 일이예요ㅠㅠㅠㅠㅠ오랜만에 원의 출연이네요. 원이 이 일을 해결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 굳이 해결까진 아니더라도 여주에게 확신을 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9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주네어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근데 폐출이라니...ㅜㅠㅠ슬프지만 어쩔수 없죠 뭐....☆
8년 전
독자56
ㅇ 세상에 결국 폐출.... 폐출이라니... ㅜ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ㅠㅜㅠㅜㅜㅠㅜ빈궁이랑 한빈이가 고생이에요..
8년 전
독자58
어흐 짠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ㅠㅠㅠ너무 슬퍼서 타자도 안쳐져요ㅠㅠㅠㅠㅠㅠ브금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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