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Pink - Fingers
아마도 다음주엔 못올지도 몰라서..!
이렇게 오늘 두편을 올리고 전 뿅하고 사라지렵니다♥
닥빙♥
나의 S. 파트너 |
"OO씨!"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려던 넌 너를 부르는 여자무리를 향해 다가가.
왜요?,하고 대답하는 너에게 부른이유를 설명해주는 여직원들이야.
그 이유는..
"아니, 내가 아까 화장실에갔었는데!글쎄 거기서 누군가가 그...그..있잖아 그걸 하고있는거야!" -하고 한 회사 여직원이 말을 꺼내니까 옆에 서있던 여직원들이 어머머. 하며 거들어.
회사내의 일들이 잘 퍼진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술술 부는 여자를 한번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곤 곧바로 표정을 바꿔 어머,진짜요? 하고 너도 동참해. 그 바보같은 어머머! 그래서요? 하고 동감하는 귀찮은 일에 말이야.
회사내에서 도도녀로 소문난 너가 그런 리액션을 취해주자 신이난 여자가 막 손짓을 동원하며 말하기 시작해.
"나 완전 깜짝놀랐잖아!손씻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회사내에서요?"
갑자기 너의 왼쪽어깨위로 들려오는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에 너가 고갤 올려 그 주인공을 쳐다봐. 그 남자가 박찬열임을 확인한 너가 알게모르게 인상을 찌푸려.
누가 먼저 허리를 움직여 소릴냈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야.
갑작스럽게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가 회사내에서 킹카로 소문난 박찬열임을 알아차린 여직원들은 얼이빠진듯 멍하니있다 어머.하는 소릴내며 가식적인 목소리로 박찬열에게 차근차근 설명하기시작해. 그러면 박찬열과 친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지 말이야.
이런 한심한 일에 더이상 참여해 체력과 시간을 소모하고싶지 않아진 너가 은근슬쩍 빠져나가기위해 몸을 살짝 틀어. 여직원의 말을 집중하는 척 하고있던 박찬열이 그런 널 눈치챘는지 너의 뒤에 서있어 보이지않는 자신의 손을 들어올려 너의 엉덩이 부근을 살짝 쳐.
가지말라는 뜻의 터치임을 아는 너지만 여전히 나가려고 하는 너야. 그런 너에게 너만 들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의 목소리로 후회안해? 하고 말해오는 박찬열이야.
박찬열의 말에 너가 미간을 찌푸리며 나보고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으로 박찬열을 올려다봐. 널 잠깐 내려다본 박찬열이 열심히 설명하고있던 여직원에게 그거참 큰일날일이군요.저 그런데 잠깐 OO씨와 할말이있어서 이만. 하고 빠져나오며 너의 손목을 잡아 끌어.
영문도 모르고 휴게실로 끌려온 너가 박찬열의 손목을 다소 거칠게 뿌리치며 무슨할말? 하고 가시돋힌 음성으로 물어. 그런 너의 목소리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에 박찬열이 입꼬리를 올려 다른여자들은 섹시하다고 하지만 넌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표정을 지어. 그리곤 끝나고 나랑 어디좀 가. 하고 말해오는 박찬열이야.
너는 나 핸드폰찾으러 가야되서 안돼. 하고 말하며 박찬열을 지나쳐가려고 해. 그 순간 박찬열이 너의 손목을 잡아 널 다시 돌려놓으며 어딜?핸드폰이 어딨는데 찾아가기씩이나 해? 하고 물어와.
"있어" 가끔 무섭게 변하는 강아지네 집. 하고 대답하며 한숨을 내뱉는 너야.
정말이지 가끔 열이 뻗쳐 화가날땐 평소에 아양거리며 비위를 맞춰주던 모습은 확 벗어던지고 차갑게 변해버리는 변백현을 떠올리며 너가 고갤 가로 저어.
강아지? 하고 말을 되새기던 박찬열이 누군데,남자야? 하고 말을 덧붙여 물어와.
"박찬열."
너의 물음에 왜? 하고 대답해오는 박찬열이야.
너의 손목을 잡고있는 박찬열의 손을 풀어내며 너는 박찬열을 향해 돌아서 말을 해. 거기까지해.나 간섭받는거, 싫어하는거..알잖아? 하는 너의 말에 입술을 깨무는 박찬열이야.
그런 박찬열의 허리를 쓱 쓸며 지나친 너가 어느정도 표정이 굳어있는 박찬열에게 다시한번 입을 떼어 말해.
"섹스파트너면 섹스파트너답게 굴어.난 너한테 관심안갖잖아?"
뭐, 너의 말에 표정이 더 굳어버린 박찬열이었지만 확실하게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넌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법도 한 말을 꺼내며 아무렇지않게 휴게실 문을 열곤 나서.
"문열어,변백현"
인터폰을 눌러 짤막하게 말을 하는 너야.
곧 안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리며 순둥순둥한 표정의 변백현이 널 맞이해. 그런 변백현을 한번 쳐다보곤 너가 손을 들이밀어.
갑작스럽게 자신의 눈앞에 놓여진 손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손을 올려놓는 변백현이야. 곧 강아지같은 변백현의 행동에 웃음이 터진 너가 풉. 하고 웃자 그제서야 손을 황급하게 빼며 아씨. 하고 자신의 머리를 쥐뜯어.
"핸드폰찾으러 왔어" 라는 너의 말에 핸드폰? 하고 갸우뚱하던 변백현이 아. 하고 작게 탄성을 내곤 일단 들어와. 라고 말해.
"싫어"
분명 들어가면 핸드폰을 찾기도 전에 뭔일이 벌어질거라고 직감한 너가 고갤 단호하게 대답해.
너의 생각을 눈치챈 변백현이 안할게,어제 했으니까 참지 뭐.. 하고 말하며 어깰 으쓱해 보여. 왠일이래? 이런 표정으로 변백현을 잠깐 쳐다본 너가 약속한거다? 하고 말하며 신발을 벗곤 변백현의 집으로 발을 들이밀어.
"여기서 이거 마시면서 앉아있어" -하고 널 쇼파에 앉히며 컵을 건네주는 변백현이야.
컵에 담긴 내용물의 색깔이 진한걸 보고 너가 인상을 찌푸리자 변백현이 몸에좋은거야,먹어. 라고 말하며 팔짱을 껴. 마시기전까진 핸드폰을 줄 생각이 없어보이는 변백현의 태도에 너가 미간을 찌푸리며 컵을 들어 마셔.
입안의 한약 특유의 씁쓸한 맛에 너가 있는인상 없는인상 다 찌푸리자 너의 입에 미리준비해둔 사탕을 넣어주며 착하다,우리 OO이. 하고 말하며 눈이 휘어지게 웃는 변백현이야. 그리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핸드폰을 가져와 너에게 건네.
정말 안할거라는 약속을 지키려는 변백현이 기특해 변백현의 머리를 가볍게 쓰는 너야. 그런 너에게 자신의 머리를 맡기고 있던 변백현이 갑자기 너의 손목을 잡아.
아 -하고 갑작스런 압력에 터져나온 너의 신음을 들리지도 않는지 너의 목덜미에 시선이 고정된채 손목을 풀어줄 생각이 없어보이는 변백현이야. 변백현에게 아파,손풀어. 하고 어느정도 짜증섞인 목소리를 건네던 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전혀 풀지않는 변백현의 시선이 가는 곳을 고갤 내려다 쳐다봐.
너의 눈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않아 너가 갑자기 뭔데,변백현. 하고 묻자 그제서야 고갤 들어 널 쳐다보는 변백현이야.
불과 2분전의 눈과표정과는 다르게 차가운시선과 무표정에 너는 변백현이 지금 화가 났다는걸 알아채. 어느정도 당황한 너가 속으로 망했다. 하고 말하며 나,나 가야돼.바뻐. 하고 말하며 변백현의 손을 풀어내려고 해.
고갤 살짝 틀어 삐딱하게 널 쳐다보기만 하던 변백현이 손을 확끌어 널 당겨. 그리곤 차갑게 말해와.
"목에 키스마크새길 시간은 있고 나랑 같이있을 시간을 없나봐?" -하고.
변백현의 말에 아까전에 박찬열이 너의 목덜미에 고갤 숙여 키스를 해던 것이 떠오른 너가 박찬열을 속으로 열심히 욕하며 변명하기 위해 입을 떼.
"사..상처야 아까 잠깐 부딪ㅎ..."
너의 말에 고갤 살짝 숙여 피식.하고 바람빠지는 소릴 내며 웃은 변백현이 아,그래? 하고 말하며 널 다소 거칠게 끌어 쇼파위로 밀어 넘어뜨려.
"그럼 그 상처 나랑 한번 엄청 만들어보든가,OOO." -라고 말하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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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들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