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정해인 이동욱 세븐틴 빅뱅
전체글ll조회 842l 2
고 아새끼는 말이디,참 이상한 놈이었기래. 나도 부대 내 이상한 놈으로 취급당했디만, 아-고 새끼는 나와는 다른..그런 놈이었기래.나 말이디, 쪽팔리지만 고 사내새끼에게 반했기래. 

 

 

남파임무를 받고 올라온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어느 날, 그를 다시 만났다. 이상하게도,아니 원래 그가 그랬던것처럼-그는 남한의 국정원 팀장이 되어 있었다. 

 

[기웅주원/해랑주원]무제 

 

 

"소개하겠다.오늘부터 우리 5446부대에 새로 임명받은 98-0067 주 원이라고 한다." 

 

훈련교관의 말에 배때기를 쑤셔놓았던 칼을 들고 그를 바라보았다.그 아이의 눈동자는 아무것도 담고있지 않았다.원류환이도 처음 왔을때는 두 눈에 피묻은칼이 비춰졌었는데 그 아이는 그저 먼 허공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안녕." 

 

그게 그 아이와의 첫 만남이었다. 

 

 

석이에게 목마를 타면서 부대를 둘러보던 도중, 녀석이 보였다. 

 

"왜..왜 그..러..러십니까..조...조장.." 

"저 녀석,이상하지 않네?아무리 잔인하고 냉혹한 부대라고 해도 친구하나 없는게 말이나 되네?원류환이,고 아새끼도 친구는 있는데 말이야." 

"호..혼자 있..있는걸...조..좋아하나 보죠.." 

"흐음.저 아새끼 말야..이번에 칠석조 2대조장이 되었다고 하디 않았어?" 

 

먼 허공만 바라봤던 첫날의 두 눈동자와는 달리 그 날 이후,그는 살기를 띄며 치열하게 살아남았고 그 결과, 결국 칠석조 2대조장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첫날의 '안녕'을 제외하고는 그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아새끼,폼은." 

 

여태컷 땅에다가 무언갈 열심히 적던 그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괜시리 뻘쭘해져 시선을 그가 보고있던 땅에다 돌리니 그는 황급히 발바닥으로 글자를 지워내려갔다. 

 

 

'보고싶습니다,어머니' 

 

그가 적은 글자들이었다. 

 

 

 

 

 

 

(이중스파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적어봤습니다!은위에서도 이중스파이가 나왔습죠..아쉽게도 영화에서는 그 설정을 살리진 못했지만...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헐 기대더ㅣ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쪽지받고달려왔더니 이런 금글이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진ㅊ짜ㅜㅠ
11년 전
독자4
헐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 기대하겠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ㄹ헐더써주세요...금손ㄴ이시디ㅏ .
11년 전
독자6
허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시
11년 전
독자7
헐...담편보러갑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8
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9
좋다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7 13:38 ~ 10/27 13: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