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재중단 공지로 찾게 되어 죄송합니다ㅠㅠㅠ
정말 애정을 가지고 쓰던 글이었는데 고민끝에 중단소식을 들고 왔어오...
사실 처음 빌런썰을 시작할 때, '썰'형식이었기에 짧고 굵게 연재를 하려고 했는데...소재가 가볍지가 않고,,,쓰다보니 저도 욕심이 생겨서 길어지는 바람에
'썰'이 아닌 진짜 빙의소설 수준으로 분량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더 보여드리고 쓰고 싶은 부분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다음에 이 글을 들고 찾아올 때는 진짜 소설형식으로 들고 오게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썰형식이라 구어체로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글이 길어지다 보니 구어체도 서서히 한계가 느껴져... 전체적으로 문체도 대대적으로 손보고,
제가 쓰면서 계속 아쉬웠던 주인공과 석진의 서사를 좀 더 풀고 싶어서 그 부분도 좀 더 고민하고 들고 오겠습니다.
현재는 빌런썰 이전부터 꾸준히 준비해둔 이야기가 있는데, 제 스스로도 쓰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그 이야기를 먼저 찾아들고 오게 될 것 같습니다.
둘이 동시에 동시연재를 해볼까도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읽는 분들도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서 일단은 먼저 준비된 이야기를 들고 올게요.
지금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항상 모든 독자분들 댓글 보며 힘이 났는데 하나하나 댓을 못달아드린 것이 너무 아쉬워요.
앞으로 연재할 때는 시간나는 틈틈이 대댓도 달고, 암호닉분들과도 소통하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