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싶어서 쓰는
좀 많이 특이한 에셒구 홍일점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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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탕 쨍그랑 셉구상사 촬영날
(부제; 우린 평화로울거야 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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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 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일어나
- (못들은척)
로운 - 1번 영빈이형한테 잔소리 오늘 하루종일 듣는다
2ㅂ..
- 2번요
로운 - 진작에 그렇게 나올것이지
- 하루야 나 좀.. 업어줄래,,?
로운 - 후..
그렇게 일어나자 마자 하루씨와 사소한 농담을 하며 신나게 씻으러 갔어
그런데 식탁에 바나나가 있는거야 근데 무슨 바나나가 이렇게 이쁘게 생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이쁘게 생긴거야
난 마침 배가 고프기도 했고.. 그래서 하나를 똑 때서 쇼파에 앉아서 옴뇽뇽하고 있었어
다원 - ...? 바나나 누가 먹었어!!!!!!!
찬희 - 김여주 왜? 먹으면 안돼?
다원 - 그거 오늘 소품인ㄷ..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M...G...망..
난 그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아무 방에 뛰어들어가서 침대에 누웠어
태양 - 또 뭐 잘못했구나
- (끄-덕) 역시 오빤 날 너무 잘 알아 그러니까 나 죽을 때 비밀유지를 위해 오빠도 같이 죽어줘야게써..
태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이상한 소리한다
그때 굉장한 발소리로 누가 들어왔어
순간적으로 난 코골며 자는 척을 했지 ㅋ 나 좀 똑똑
- 컹..고롱..고로롱.. 크헝...
다원 - (벌컥) 야 김여주!!..?
- 고로롱...허컹,,,
다원 - 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왜 어하루 여주 얘 안데리고 갔나 몰라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데.
- 미안! 나 씻는다~
다원 - 하..ㅋ 또 쿨하긴 엄청 쿨해...짜증나..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촬영 세트장에 도착했어
컨셉이 컨셉인지라 정장을 입고 머리는 풀고 똑똑해보이는 안경을 썼어
- 쭈옹씨 혹시 저 오늘 좀 어때요?
주호 - Zzz.....
- ㅋ 방금까지 매니저오빠랑 몰래 빵먹고 있는 거 다 봤어 아직 멀었어 당신은..
주호 - 너도 먹을랭..?
- 살쪄. 안먹어
재윤 - 어제 신나서 새벽 1시에 닭발 먹다가 매니저 형한테 혼났으면ㅅ..
- (딥빡) 그래서 그거 오빠가 사준거야악??!!
이 세상엔 왜 내 편이 한 명두 없는걸까..? 내 편은 맛있는 송편뿐인걸까..?
그렇게 실없이 오빠들이랑 떠들다가 촬영에 들어가게되었어.
다원 - 자 여러분 저희 셉구상사ㄴ..
- 커허엉..Zzz...
다원 - 저기 인턴씨
- (못들은척) Zzz..
다원 - 저 휘영씨 자네는 동료가 부장님 말할 때 자고있으면 깨우는게 맞는거 아닌가?
깨우지는 못할망정 팔을 배게 가만 놔두면 어떡하나!!!! 내가 만만해 엉?!
휘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씨 꼰ㄷ.. 아니 부장님이 말씀하신다고 일어나라고 하시는데요
영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꼰대???
인성 - 어 저도 들었습니다 부장님 정확히 꼰.대.라고 했습니다 휘영씨가
다원 - 저 친구 아주 안되겠구만 어이고 화딱지가 나네. 태양씨 나 바나나 좀 주게
- 제가 아침에 소품인줄 모르고 하나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정보좀여^^
태양 - 여주야 하나 먹을래?
로운 - 어허 여기 회사입니다 회사 존칭쓰세요 태양씨
- 구래 태양아 누나 하나 줘보거라
찬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여주가 더 해
그렇게 오프닝 아닌 오프닝을 찍고 쉬는시간이 되었어
찬희 - 아 배고파 오늘 밥 뭐에요 형?
영빈 - 글쎄 뭔지 알아?
- 도시락이래 게다가 떡볶이랑 치킨도 있대 혹시 오늘 내 생일이야? 나 너무 설레 오빠 후욱
인성 - 아가 다 외우고 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한테 들은거야 요즘 젊은 애들은 정보가 참 빨라..
나는 밥을 좀 늦게 먹는 편인데 나 먹을 때까지 오빠들이 옆에서 항상 기다려줘
지금은 좀 익숙해졌는데 연습생땐 얼마나 부담스러웠는데... 물론 지금도 안부담스럽다는 건 아니야
- .....?
태양 - 람쥐야
- 뭐라는거야.. 람쥐가 누구야
태양 - 다...람쥐..
- ? 진짜 왜그러는겨;
로운 - 20살 맞냐 아직도 다 묻히고 먹네
- 하루야..닦아줘..
로운 - 너 오빠 이름 까먹었지
- 그래 석우야 한 번 닦아봐라
로운 - 까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빈 - 근데 막내야 진짜 잘 먹는다 그게 다 어디로 가는거야 이렇게 말랐는데
휘영 - 내가 어제 쟤 체중 재는거 봤는데 재고 나서 깨부수려고 하는 거 인성이 형이 겨우 뜯어 말렸ㅇ..
- ...(개딥빡)
휘영 - (눈-치)
인성 - 왜 항상 영균이는 사서 맞을짓을 할까?
재윤 - 3
주호 - 2
다원 - 1
- 거기 딱 서라 김영균이 방금 먹은 그 밥. 당신 마지막 밥이었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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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암 평화로운 셒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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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ㅠㅠㅠ 드디어 수능을 끝내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많이 늦었네요.. 그동안 남겨주신 댓글 잘 보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 절 잊지 않아주셨음에 너무 감사드릴따름입니다ㅠㅠㅠㅠ 요즘 유입이 엄청 늘어남을 느끼고있는데요! 많은 판타지 분들 저와 함께해요..하트하트 소재는 항상 받고있습니다! 소재 주세요 히히 그리고 암호닉도 받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뿅뿅 댓글과 관심은 사랑입니당 하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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