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 혼자가 된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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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가느라 판 접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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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서만!)

[그리미]

모... 흥하면...

[그리미]

판접!

[독자1]

찬열x백희.
.
(시무룩하지만 애써 티 안내며 조금씩 밥먹는) ..사람 안많아서 좋기만 한데, 뭘. 그리고 공주님은 무슨..

[그리미]

(턱 괸 채 젓가락을 돌리며 시큰둥한 얼굴로 있다가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y를 젓가락으로 가르키며) 너 솔직히 쟤 부럽지. 그치?

[독자6]

(너 행동에 일부러 과장해 고개 저으면서 밥 팍팍 퍼먹는) 아니? 전혀? 무슨 소리야, 나 사람 많은거 싫어하는데?

[그리미]

아, 그래? (어. 짧게 대답하며 계속 밥을 거칠게 퍼먹는 백희의 손목을 내리며) 밥 먹다 죽을 일 있어? 천천히 좀 먹어라.

[독자9]

아씨. (손 쳐내고 입 삐죽내밀며 투덜대는) 잘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고 했거든?

[그리미]

9에게
누가 언제 죽으랬어? 알겠어, 알겠어. 야. (백희의 수저를 뺏어 밥을 긁고는 입 앞에 내밀어) 크게 아, 해.

[독자11]

그리미에게
(뺏겨져서 인상쓰며 너 올려보다가 수저 뺐으려고 하는데 너가 뒤로 뺀 나머지 입 찢어져라 아 하는)

[그리미]

11에게
(백희의 입에 숟가락을 쑥, 넣고 빼며 내려놓고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아, 진짜 귀엽다. 너. 한 입 더 줄까? (밥을 열심히 퍼 갖가지 반찬을 올려)

[독자14]

그리미에게
(마음에 안든다는듯 오물거리다가 손 탁쳐내는) 건을이아, 씨.. (삼키고는 너 행동 보다가 조용히 입 벌리는)

[그리미]

14에게
알았어, 아. 까칠하긴. (밥알이 떨어지지 않게 세심하게 숟가락을 정리하고 수저를 입에 쏙, 넣었다 빼) 어때? 내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지?

[독자19]

그리미에게
(묵묵히 먹다가 니 말에 미간 구기면서) ..지알. (삼켜서는 너 쳐다보다가 숟가락 뺐으려드는) 내가 먹을거야.

[그리미]

19에게
(수저를 뺏으려 드는 손을 피하며) 왜? 갑자기? (장난치지 말고 달라며 짜증을 내길래 마지못해 수저를 넘겨주며)

[독자22]

그리미에게
아씨, 좀! 장난 치지말고 달라고! (엄하게 안하면 안줄것같아서 소리치고 밥 신경질적으로 여기저기 묻히고 먹는)

[독자2]

지훈이x지호 / 남남도 되면 남남할래요오

(뚱한표정으로 밥 보다가 목소리 듣고 고개 들어서) ...뭐 (뚱한 표정 짓고 밥 깨작거리면서) ..그냥 내가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거야.

[그리미]

왕따냐? 팍팍, 좀. 사내 새끼가. (수저를 빼앗아 밥을 마구 긁고는 손에 쥐어주며) 얼른 먹어.

[독자15]

(지훈이가 쥐어준 숟가락 빤히 보다가 내려놓고는 식판 들고 일어나) 밥맛없어. 너나 먹어. (슬쩍 y에게 둘러쌓인 애들 보고 작게 욕 중얼이면서 급식판 정리하고 매점으로가)

[그리미]

야. 어디 가? (지호를 따라 y쪽을 봤다 뒤를 따라가며 매점으로 들어온 지호의 팔목을 잡아끌어) 너 밥 다 안 먹었잖아. 다시 가. 가서 새로 받아.

[독자21]

(지훈이에게 팔목 잡혀서 멈칫했다가 홱 빼내) 밥 한끼 먹는다고 안 죽어. 오늘 밥도 맛없구만 뭐. 넌 왜 왔어? (사람 없는 매점 보고 들어가서 컵라면 사서 테이블에 앉고는 지훈이 쳐다봐)

[독자3]

찬디/

(너 힐끔보고 다시 밥먹으며) 공주님은 무슨... 시커먼 것들 없어지니깐 좋다!

[그리미]

그럼 왕자님 할래? (됐다며 손사레를 치는 경수를 보며 웃어) 사실 부럽잖아. y인지 뭔지 하는 쟤.

[독자8]

와이는 백현!/


그냥... 솔직히 짜증나. 나 좋다할때는 언제고 다 외모만 좋아한거였어. 개새끼들. (입 쭉 내밀고 툴툴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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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빠지겠다. 집어넣어라, 좀. (검지 손가락으로 경수의 입술을 꾹 눌렀다 떼며) 얘들이 원래 그렇지, 뭐. 너 근데 진짜 부러운 거 맞구나?

[독자12]

부러운거 아니고... 서운해. 그리고 변백현인가 똥인가 보다 내가 더 귀여운데... 섹시하지는 않지만 나름 섹시해! (말하다가 울컥한지 인상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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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에게
섹시는 뭐, 벗어야 알지. (인상쓰는 경수의 표정을 보며) 왜 또 인상이야? (미간을 툭, 건드려) 좀 펴.

[독자18]

그리미에게
몰라. 건들이지마... (툴툴거리며 밥 다먹고는 일어서) 나 간다.

[독자4]

카백, 제가 종인군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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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아요♡

[독자7]

감사해요♥

/ (깨작거리는 모습을 보고 슬쩍 웃으며 소시지를 밥 위에 올려줘) 먹어, 삐쩍 말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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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얼굴로 숟가락 한 번, 종인의 얼굴 한 번 봤다가 수저를 내려 놓으며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를 천천히 저어) 아무것두 목으로 안 넘어가.

[독자10]

(가만히 손을 뻗어 동그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왜, 우리 공주님께서 풀이 푹 죽어 있으실까 몰라.

[그리미]

10에게
(머리위에 닿는 종인의 손길에 강아지마냥 가만히 있다가) 자꾸 공주님이라구 하지 마. 공주님은 쟤 아니야? (턱짓으로 y를 가리켜)

[독자13]

그리미에게
내가 좋아하는 공주님은 이쪽인데? (백현이를 응시하며 웃어) 왜, 예쁨 받다가 쟤로 바뀌니까 허전해?

[그리미]

13에게
아니, 허전한 건 아니구. (종인이 얹어준 밥 숟가락을 입안에 쑥, 넣다 빼 우물이며) 근데 있잖아, 종인아. 너 나 좋아해?

[독자17]

그리미에게
(저도 밥을 먹다가 의아한 눈으로 백현이를 응시하며) 그건 갑자기 왜? 내가 너 좋아한다고 폭탄 발언하면 어쩌려고 그런 돌직구를 날리냐.

[그리미]

17에게
(종인의 말에 화들짝 놀라 콜록이다가 겨우 진정하고 종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 그 말. 진짜야? (무덤덤한 얼굴을 한 종인과 달리 혼자 버둥대며) 뻥이지?

[독자20]

그리미에게
(물을 가져다 건네주며 무심한 얼굴로 답해) 아닌데. 나 너 좋아해.

[독자5]

수정할게요~현성!

(제가 앉은 옆 테이블에 앉아 제가 받던 관심을 받는걸 보고 대수롭지않다는듯 넘겨) 어짜피 혼자 먹는게 편했어.별 신경 안써.그런데 너는 뭐야?

[그리미]

아, 나? 나 우현인데. (헤벌쭉 웃으며) 같이 밥 먹어줄게.

[독자16]

너 남우현이야?그런데 넌 왜 쟤한테 안가?나 신경쓰는거면 그럴 필요없어.(헤벌쭉 웃는 너 한번 보고는 밥을 숟가락으로 퍼서 크게 먹어)공주님 취급때문에 이렇게 먹지도 못했어.매일 깨작깨작

[그리미]

아, 그러셨구나. 공주님. (공주님이라고 부르지 말라며 질색을 하는 널 보고 작게 미소지으며 반찬을 덜어 네 수저에 올려) 자, 이거. 더 먹어.

[독자23]

(가만히 제 수저를 쳐다보다가 입 작게 벌려 먹어)공주님 취급이 버릇이 된거야.아직도 이렇게 남아있는데,그러니까 너도 공주님 취급하지마.여자애가 된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