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니가 싫지만은 않아, 반휘혈...^-^
- R. 하 연 ♥
* * *
"어쭈-_-"
가람이를 만낫따>_<
"류하연 이쁜데? 올ㅋ"
"너야말로 한껏 치장하고 온거 봐라 이가람ㅇ_ㅇㅋ"
"우리 밍이 만나야되니깐♥"
"밍?????-_- 밍은 또 누구여??=_=;;"
"당연히 민하지♥"
...........어휴-_-
참아, 참아라 참아 류하연. 참아야한다.
그래, 친구가 좋다는데...... 근데 바람둥인데!
아... 아....ㅠ_ㅠ
"얘네는 왜 안와!"
괜한데 화풀이 하고 잇엇따ㅠ_ㅠ
"류하연."
으아악!!!! 깜짝아!!!!!!!!ㅇ0ㅇ!!!!!!!!!!
너무 놀라서 비명도 안나와-0-;;;
"가자."
진민하는 다정히 웃으면서 가람이랑 대화하고 잇다가,
휘혈이 가자고 하니가 바로 가람이의 손을 잡......
깍지를 낀...............
..........허...........
그냥 뻥져서 걔네 둘을 바라보니까 휘혈이 힐끔, 쳐다보다가,
내 손을 잡는다.
u////u 부끄러워.........
"가자."
"어????? 근데 현이랑 민기는???????"
두리번 거리는데 현이랑 민기가 안보인다ㅠ_ㅠ
"아 걔네, 놀이동산 별로 안좋아해."
그,그,그그그, 그렇담 이건 더블 데이뚜ㅇ3ㅇ?!
표를 끊고 들어간다.
데이트라니.........데이뚜...........
내 마음은 설리설리해졋따..........///
후하후하, 심호흡하고ㅠ_ㅠ
"꺄♡♡"
-_-............. 뒤에서 가람이랑 민하는 뭘하는지;;
보기도 쫌 그렇다;;;
"헐, 대박, 여신들, 남신들... 쩐다......"
"헐, 쟤 완전 이쁨 내 스타일."
"저 남자 봐♡ 모델아님???♥ㅁ♥"
주위가 소란스러운데??0_0;;;;
모르겟다 왜그러지?????????;;;;;
"뭐탈래?"
"꺄!! 대박!! 목소리 개시크!!!"
"헐 완전ㅠ_ㅠ 둘이 커플인가??? 완전 여신, 남신."
"잘어울린다ㅠ_ㅠ"
시끌시끌하다ㅠ_ㅠ
"음.. 너가 타고싶은걸로!"
"헐 대박 목소리 개귀여움........"
"야 SNS에 올려!!ㅇ0ㅇ"
"사진사진!"
"여신등장 대박+_+"
잉;;;;;;;
왜 주위에 사람이 많은거지;;;;;;
"잠시 지나가겟습니다."
짜식, 예의는 잇네 +_+
"그, 그래......"
얼굴이 왜저렇게 시뻘개;;;
"가자, 하연아."
휘혈은 터프하게 내 손목을 잡아 이끌엇따.
뒤에서 여자들이 꺅꺄갸갸꺆ㄱㄱㄱ거리고 우린 그냥 걸엇따.
놀이기구도 몇개 타지도 못햇는데, 우린 엄청 많이 걸엇따ㅠ_ㅠ
민하랑 가람이는 어디갓는지 보이지도 않고ㅠ_ㅠ
우리는 사람이 좀 없는 놀이기구 주변 벤치에 앉아 잇엇따.
"뭐 마실래?"
대답도 하기 전에 휘혈은 가버렷따ㅠ_ㅠ
가람아....... 어딧늬ㅠ_ㅠ
[가람아, 어디야?]
........보지도 않고 답도 없다ㅠ_ㅠ
에잉........
폰을 집어넣고 휘혈을 기다렷따.
"자, 여기 솜사탕이랑 음료수."
"솜사탕이다! ㅇㅁㅇ!! 솜사탕을 왜..?"
물론 좋앗지만.... 솜사탕...ㅇㅁㅇ...
"몰라, 주시던데?"
읭.................?
"산거 아니구?"
"응, 주시더라."
..........흠, 아무튼 잘먹겟습니다!!1+_+
솜사탕을 떼어내어 나 한입,
휘혈이 쳐다보길래 또 떼어 휘혈에게 한입.
"달달하당♥"
단거 기분 죠앙>_<
"또 뭐탈래?"
"음..."
"그냥 걸을까?"
"응!"
헤헤, 좋다좋아.
............흠,
너가 싫지만은 않다, 반.휘.혈...^-^
핳
오늘 써야할 씽크빅의 한도를 다 채운느낌.....☆★
저녁에 다시 올수도 잇고여...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