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새 스마트폰을 산뒤로 랜덤채팅에 빠졌어 근데 내가 사람웃겨주는걸 되게좋아하거든 ㅎ
그래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랜덤채팅으로 사람들을 웃겨주고 있는데 진짜 나랑개그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는거야
그래서 서로 개그치면서 번호까지 교환하게 됬지 ㅎㅎ 솔직히 문자친구라서 얼굴 못 생겨도 괜찮았어 근데 솔직히 궁금은 하잖아 ㅋㅋ?
그래서 혹시 내가 아는사람일수 있으니까 어디사냐고 물어봤지 근데 흔쾌히 알려주는거여 ㅋㅋㅋ 그래서 봤더니 나랑똑같은 동네여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고거등 우리 고등학교가 쫌산이야;; 아래쪽에는 남고도 있고..
근데 ㅋㅋㅋㅋㅋㅋ나만 야자를 해..그래가지고 밤에 막무서워가지고 혼자서 걸어가고있는데 뒤에 남고애들도 있는거야 ㅋㅋㅋㅋ 뭔가 잘보이고는 싶은데 무서워 ㅋㅋㅋㅋㅋ
막 웃으면서 떠들길래 무슨말하는지 궁금해서 막 엿들었는데 내얘기인곀ㅋㅋㅋㅋㅋㅋ완전 얘 웃기다면서 ㅋㅋ 걔들도 잘생겼었어!!!
랜덤채팅녀 얘기 근데 그 남고들이 얘기하는게 너무웃겨서 실실쪼개면서 갔거든 ㅋㅋㅋ 그게 바로 나다 이새키들아 ㅋㅋㅋ이러면서
웃는거들키면안돼서 막 빠른걸음으로 갔는데 ㅋㅋㅋ 넘어졌어 ㅋㅋㅋㅋㅠㅠㅠ아 그때생각하면 진짜 숨고싶다 ㅠㅠㅠㅠ
막 넘어지는 소리가 나니까 걔들이 다 나를 쳐다봤는데 내가 그냥 후다닥 뛰었거든 그래서 막 집에와가지고 이ㅏ 놀라운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야해 ㅠㅠㅠ
이러고 막 폰을 꺼내는데 폰이없어 ㅋㅋㅋ.......
일단여기까지만 할께.. 아 너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