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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밥 먹으러가"어디로 가고 있는거냐고 백현은 물었고, 찬열은 밥을 먹으러 간다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차 안에서는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몇분간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백현은 말을 꺼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누구세요?"



'너 애인' 라고 말을 하려던 찬열은 목구멍 까지 차올랐던 말을 꿀꺽 삼켰다. 백현이는 기억이 없다고 알고있는 찬열이었고, 다짜고짜 애인이라고 하면 자신을 부담스럽게 생각할게 뻔하다고 생각한 찬열이다.



"친한 형,동생 사이였어"

"아.."



백현이를 위해, 기억이 없는 백현이를 위한 배려 차원에서 한 말이었지만, 떳떳하게 말을 하지 못한 자신이 너무 화가났고,미웠다. 그리고 약간 일그러진 백현의 얼굴을 찬열이 캐치 했지만, 오랜만에 타는 차가 불편한걸로 생각하고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 어색한 침묵만이 둘 사이를 채웠다. 음식점에 도착하고 곤히 잠들어있는 백현을 흔들어 깨우는 찬열이다. 눈을 뜨는듯 싶더니 자신에게 비추는 햇빛에 인상을 찡그리는 백현이다. 그 모습를 본 찬열은 백현에게 손그늘을 만들어 주고는 "밥 먹으러가자, 너랑 나랑 예전에 자주오던 가게야" 그리고 눈을 뜨기 싫은듯한 백현을 어르고 달래서 차 밖으로 나와 가게로 들어갔다.





B.





"친한 형,동생 사이였어"



아..' 라는 짧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아저씨의 얼굴을 바라보았지만, 앞만 바라보고 운전을 하고있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아저씨가 야속했다. 무엇때문에.. 그리고 또 다시 그때처럼 이상한 두려움이 내 몸을 휩싸는 듯 했다. 그리고 창문을 통해 스쳐지나가는 거리를 보며 인상을 찡그렸다. 밉다. 아저씨..






"왜이렇게 못 먹어..? 불편한데 있어?"



불편한 곳은 없었다. 그냥 그것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찬열인 어제 일찍 퇴근했었어' 아저씨의 친구인 종인이형의 말이었다. 그리고 그 뒤이어 나에게 해준 말들이 계속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고, 앞에 놓인 맛있는 음식들에 신경을 쓸수 없었다. "말을 해봐, 아퍼?"아니라고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그래도 여기에 데려다준 아저씨의 수고를 생각해 수저를 들어 국을 떠먹었다. 여전히 맛있다.



"맛있지? 예전에 너 여기 자주 왔었어, 언제는 먹고싶다고 전화를 했는데.. 내가 못가겠다고 하니깐, 전화로 징징대고 난리도 아니였어 크크"



그리고 나 역시 그때가 생각이 났다. 겨울방학 이었고, 오전이 였는데.. 잠에서 깨고 먹을건 없고 머릿속에 떠오른건 이가게의 찌개였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징징대고 업무중인 아저씨는 겨우 회사에서 나와 나와 함께 이곳에 왔었다.



"많이 먹어, 살 좀 쪄야지..몸이 그게 뭐야"

"에..예.."





W.





"어디 가요?"

"집으로"

"저.."

"응?"

"친구.."



'친구' 라는 말에 찬열은 급히 차를 세웠다. '기억이 없는 아이인데...' 라고 찬열은 생각했다. 그리고 찬열의 눈치를 살핀 백현은 "치..친구는 기억나요" 라고 대답을 했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던 찬열은 "친구가 누군데?" 라고 물어보았다.



"세훈이.."

"세훈이?"

"응.."

"오세훈?"



백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세훈이라면 찬열이 믿음이 갔지만, 의문은 친구가 기억이 나는 것 이였다. 복잡한 생각에 손으로 머리를 꾹꾹 누르던 찬열은 지금은 아이의 생각이 우선이였으므로 세훈의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자신의 집과 반대방향인 세훈의 집으로 차를 돌렸다.





백현을 세훈의 집에 데려다주고는 집으로 돌아온 찬열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고는 백현의 방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아..백현이 냄새.." 이불속에 코를 묻고 숨을 크게 들어마셨더니 백현의 냄새에 기분이 좋아진 찬열이다. 꼭 자신이 백현을 품에 안고있는듯 했다.



"백현아"



백현이 잠을 잘때 옆에 두고 자는 큰 곰인형을 보고는 백현의 이름을 불러보는 찬열이다. "넌 이거 없으면 잠 못잤는데" 그리고 곰인형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찬열이다. 그리고 곰인형을 들고 다시 밖으로 나가는 찬열이다.






B.





"너 사고 났었다며..몸은 괜찮아?"

"응..그럭저럭"



그리고 방안에 들어가 자기랑 어울리지도 않는 곰인형을 들고 오는 세훈이다. 어, 근데....저거



"아까 형이 너 씻을때 와서 이거 주고가더라"

"오랜만이다..히히"

"너 이거 없으면 잠 못잔다며.. 18살이 아니라 애기네 애기.."



우유를 전자레인지에서 데어서 가져오더니 "너 이것도 좋아한다며" 역시 아저씨가 다 말하고 갔다며 전해주는 세훈이다.



"너 왜 왔냐..? 귀찮게"

"친구라는 애가.."

"아아- 이불은 따로 줄테니깐 쇼파에서 자, 니 키에 딱맞다. 꼬마야"



그리고 '꼬마' 라는 말에 욱한 나머지 그렇게 큰집도 아닌데 오세훈을 때리기위해 달렸던것 같다.






C.






"이거 주러 왔어"



세훈이에게 곰인형을 걷넸다. 뭐냐고 물어보는듯한 표정에 "백현이,이거 없으면 잠을 못자" 그리고 백현이의 교복,속옷 등등 필요한것들이 든 가방을 건네주었다.



"저런 애가 뭐가 좋다고 지극정성이예요..형이 고생이 많은것같아요."



살짝 미소를 지어주었다."백현이 혹시 머리가 아프다고 그러면 여기에 전화주라"그리고 명함을 건네주었다. 명함을 받고 '오-' 라고 말하더니 "형 쫌 짱인것같아요" 라고 최고라는듯 엄지손가락을 세워드는 세훈이다.



"아, 정말 미안한데 현이 따뜻한우유 먹는걸 좋아하니깐..챙겨줬으면 좋겠다. 세훈아 부탁할게..!"

"정말 맛있는거 크게 사주시는거죠?"



'응' 이라는 말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백현이 씻고있는데,금방 나올꺼 같은데..보고가세요- " 라고 세훈이 말했지만,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핑계를 대고 내려와 차에 올라탔다. 백현이를 직접 챙겨주지 못하는 것이 맘에 걸렸지만 아이는 날 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어쩌면 지금은 백현이의 맘대로 해주게 좋을듯 싶었다.








+


C는 찬열이,B는 백현이,W는 작가인 저 루 입니다.

그냥 W는 작가입장에 쓰는거예요. 힣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이런거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혹시암호닉받으시나요??받으신다면 불꼬치로ㅠㅠㅠㅠ신알신해요!!!사랑합니다!!ㅠㅠ
12년 전
암호닉ㅠ 감사하죠ㅠㅠ 으힝..ㅜ^ㅜ 신알신도 너므 감사해요ㅠㅠ 불꼬치님 저두 사랑해여 힣
12년 전
독자2
어으워으워어으어으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스릉해요
12년 전
에에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 어이규ㅠㅠㅠㅠ 저도 사랑해연 힐힣힣
12년 전
독자3
재밌어요ㅜㅜㅠㅜㅠ 잘읽고가요ㅜ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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