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깨비 큥깨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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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3일째, 큥깨비가 인간세상에 온 이유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 입에 물려주고 난 후에야
드디어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해 줄 심산인지 참 맛있게도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오물오물 입을 여는 백현이었다.
"움..그겡.. 내가 여기 왜 왔냐며는"
"..."
"구냥!"
정말 해맑게 그냥! 이라고 답해오는 백현을 바라보며
머리위에 ?를 띄우자 뭐가 그렇게 신난건지
해맑게 웃으며
"농담이지렁"
이라고 말하는 백현을 아무말 없이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머쓱하게 헿하고 웃고는 자세를 똑바로 잡고
자신이 이곳에 왜 왔는지 큼큼하며 입을 열었다.
"구게 말이야. 내가 요기에 왜왔냐며는.."
* * *
도깨비들은 저어기! 멀리 있는 도깨비나라에서 살아!
우리 도깨비들은 인간들을 도와줭! 말해둥 쥬야가 모르니까
도깨비는 인간들을 도와준다궁 생각하면 될거같아!
움.. 그래서 내가 여기에 왜왔냐면..
3일전에 도깨비 나라에성.. 내가 체니랑 싸워써..
체니가 내 소듕한 큥깨비 방망이를 가져가서 안돌려줬는걸.
그래서 내가 너무 화가나서 체니 방망이를 여기로 떨어트려 버렸엉.
우리 도깨비들한테는 방망이가 저엉말 중요해서..
잃어버리거나 구러면 안되는뎅..
큥이가 너무 화가 나서 그걸 던져버려써..
그래서 왕도깨비 아래에 있는 레이한테 많이많이 혼났는뎅..
"큥이 생각이 이쏘? 구로묜 된다구 생각해?
방망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묜소 그론고야?
물론 체니가 잘못하긴 해쏘.
하지만 그로묜 안되는걸 알잖아 구로치?"
"..."
"이곤 슈밍한테 말해야 되는거 알고 있는고지?
내 힘으로도 첸깨비 방망이는 찾을 수 옶오."
그래서 레이가 슈밍한테 말했엉.. 슈밍은 음..
대빵이야! 짱짱! 그래서 왕도깨비라구 불리는뎅..
난 슈밍한테루 가서 벌을 받게 됐엉..
아.. 체니? 체니눈.. 슈밍이 방망이를 찾아줬엉.
그래둥 체니가 잘못한거 있으니까 체니는 거기에서 벌로 일하구있궁..
"너 생각이 있어? 어떻게 방망이를 던질생각을 하지?
아무리 싸웠다고 해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
첸, 너도 잘한거 없어."
"..."
"..."
"큥이 너는 내가 돌아오라고 할때까지 인간세계로 유배.
첸, 너도 따로 징계 받을 준비해."
그래서.. 큥이는 왕도깨비 슈밍이가 돌아오라구 할때까지는
못돌아가.. 여기 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는뎅
마침 쥬야를 만났엉! 쥬야는 큥이 지내게 해주고
그래서 큥이는 쥬야가 좋아. 쥬야도 큥이 좋지?
"그치 쥬야? 히"
* * *
아니, 그래서 왜 말이 그쪽으로 빠지는 거죠?
아니 그래서 어쨌든 체니? 첸? ..그분의 방망이를
백현씨가 여기로 던져서 백현씨는 슈..밍? 그 분이 부를때까지
여기 있어야 된다는거죠?
"웅!"
"언제 부르는데요?"
"몰랑!"
"..."
백현의 어린아이같은 웃음에 나 역시 같이 웃었다.
왠지 모르게 백현이 때가 되서 사라진다면
그 빈자리가 너무나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쥬야.. 지금 나쁜생각하구 있구낭."
나의 표정을 읽은 백현이 명불허전 예쁜 미소를 지으며
나의 생각을 말했다.
"..."
"아직 큥이 안강!"
"...언젠가는 가잖아요"
"움.. 내가 자주오면 되는거자낭!"
"..."
"그치 쥬야?"
네. 그때 되서 말바꾸기 없기 약속해요.
응! 약속!
동거 3일째, 고작 3일이지만 정이 많이 들어버린 그가
홀연히 떠날까봐 걱정이 되는 하루.
쥬야님들 오..오랜만이시떼♡ |
일단 암호닉분들 오늘은 적을 수가 없습니당.. 사촌이 저희집에 왔는데 글잡작가라는 것을 들킬 수 없는 저는 몰래 글을 적고 사라져야하기 때문이죠8ㅅ8 다음화부터는 다시 암호닉을적을테니 .. 큽..
저 발목 또 삐었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대 또 늘어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그랬다구요... 시험도 똥망해서 기분이 안좋아서 한동안 글을 쓰지도 않았구용8ㅅ8... 이제는 뭐 괜찮으니 자주 가져오도록 노력할게요! 오늘도 쥬야님들 고맙습니다! 다음편부터는 꼭 암호닉 넣도록 할게요!
+ 브금.. 이거 있잖아요.. 어떻게 넣어야할까요..? 뭔가 없으니까 허전한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