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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전체글ll조회 1035l 2

 

 

 

 

 

 

 

 

달빛 조각을 화분에 심는 윤기 

햇빛 조각을 화단에 뿌리는 호석이 

 

 

 

 

 

태형이는 구름 많은 파란 하늘 아래 열기구 

정국이는 티없이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빛 성 

 

 

 

 

 

번져가는 꽃잎은 석진이 

흩어지는 물감은 남준이 

 

 

 

 

 

윤기는 눈 쌓인 교회 지붕에 앉은 새하얀 고양이 

지민이는 빨간 벽돌집 지붕에 앉은 얼룩 고양이 

 

 

 

 

 

은하수 강 위 다리에 앉아 글 쓰는 남준이 

초승달에 매달린 그네를 타며 노래하는 태형이 

 

 

 

 

 

은빛 바다에 하늘색 유리병 편지를 보내는 윤기 

까만 도시에 분홍색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호석이 

 

 

 

 

 

"난 가끔 시간을 잃고 하루종일 잠을 자. 그러고 나면 뭐가 나아지냐고? 아니. 그냥 그 뿐이야. 그렇게 있을때면 누군가에게 치이거나,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거든." _윤기 

 

"때때로 비몽사몽한 상태가 되어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런 날 만큼은 내 스스로 나를 괴롭히지 않아도 되잖아?" _석진 

 

 

 

 

 

달님에게 편지를 쓰다 잠든 아기 다람쥐는 정국이 

햇님에게 아침 인사를 하는 작은 강아지는 지민이 

별님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착한 늑대는 태형이 

 

 

 

 

 

윤기는 떠나간 시간을 붙잡는 피터팬 

석진이는 시간속에 자신을 가둬버린 웬디 

남준이는 다가올 시간을 향해 걸어가는 후크 

 

 

 

 

 

지민이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앨리스 

태형이는 조용히 별을 세는 체셔고양이 

정국이는 조각난 시계를 바라보는 토끼 

호석이는 더 이상 춤추지 않는 모자장수 

 

 

 

 

 

"당연한 일에 감사하는 거, 그게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 모르는 바보들이 요즘 많더라고." _남준 

 

"고마워. 새삼스럽게도 날 이곳에 존재하게 한 모든 것들이." _석진 

 

"숫기가 없는게 무슨 상관이지.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못 느끼진 않을텐데 말야. 그럼 그냥 느끼는 대로 표현하면 되잖아? 고마워, 미안해, 좋아해, 라고." _윤기 

 

 

 

 

 

정국이는 함께 오르골 소리에 춤춰줄 발레리나를 기다리는 호두까기 

태형이는 함께 창밖으로 나가 무지개를 잡으러 갈 나비를 기다리는 곰인형 

지민이는 함께 지붕위로 올라가 달님을 보며 노래를 부를 아기별을 기다리는 고양이 

 

 

 

 

 

노을과 위로의 요정 석진이 

달빛과 눈꽃의 요정 윤기 

모래와 꿈의 요정 태형이 

봄과 이슬의 요정 정국이 

 

 

 

 

 

남준이는 지친 나그네를 토닥여주는 산들바람 

윤기는 잠든 아기를 보듬어주는 가을햇살 

 

 

 

 

 

"너를 떠올리면 꽃비가 내려." _지민 

"너를 떠올리면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야." _태형 

"너를 떠올리면 아렸던 상처에 햇살이 입을 맞춰." _정국 

 

 

 

 

 

첼로, 비행기, 작별, 초봄, 재회 _석진 

통기타, 가을, 낙엽, 편지, 추억 _윤기 

드럼, 초겨울, 연습실, 빈 공연장, 그리움 _남준 

플룻, 공연, 꽃다발, 초여름, 미소 _호석 

리코더, 한여름, 운동장, 짝꿍, 어린시절 _지민 

바이올린, 겨울, 이별, 눈, 사진 _태형 

피아노, 청각장애, 봄, 벚꽃, 회상 _정국 

 

 

 

 

 

오랜만에 뵈요 독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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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방금 독방서 보고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글 진짜 스토리가 있어보이는 먹먻함..ㅜㅜ 좋아요 정말.ㅠㅠㅠㅠㅠㅠ
9년 전
봄비
으앙 환영해요 독자님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글은 '아련함'을 주제로 글을 쓴다면 어떨까 상상하니까 나온 소재들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와우...작가님 표현이 참 시적이시네요ㅠㅠㅠ
아침부터 비도 오는데 뭔가 아련아련해지네요

9년 전
봄비
저 시적이다, 시인같다 이런 표현 굉장히 사랑하는데 어떻게 아시고....(수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9년 전
독자3
안녕하세요, '찬란'이예요ㅎㅎ 정말 오랜만에 보내요! 작가님의 표현들은 언제나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는 것 같아요. 간질간질 거리는 기분, 그리고 예쁜 단어들이 하나씩 읽을 때마다 머리속에 바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대박 특ㄱ히ㅣ 대화 부분들은 공감이가거나 저에게 교훈을 줘서 정말 감사해요! 캘리로 적으면 좋을것 같네요. 저 사실 이렇게 댓글 안 적는데 작가님 글에서만 이렇게 적어지네요ㅋㅋ오늘도 기분 좋게 계속 작가님 글만 생각날 것 같아요. 그럼 잘 읽고갑니다!
9년 전
봄비
찬란님 오랜만에 뵈요!ㅠㅠ 우와 설렌다니.. 오히려 그런 말씀 해주시는 찬란님 덕분에 제가 다 설레네요(부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읽어주신다니 감사해요ㅠㅠ 독자님들이 장면을 상상하시면서 읽기를 바랬거든요! 캘리로 적어주신다면야 저는 당연히 환영..(사심가득) ㅋㅋㅋㅋ 저 또한 찬란님의 예쁜 댓글 생각하면서 기분좋은 하루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혹시 브금을 알 수 있을까요? 아침에는 학교 가느라 못 물어봤네요. 피아노 소리가 맑고 예쁘네요. 두번째로 읽는 중인데 또 마음이 간질간질 하네요. 오늘 밤은 이것만 계속 읽을 것 같아요ㅋㅋ. (저 진짜 봄비님 덕후 된듯) 아, 캘리는 용기가 되면 한 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아.. 으어ㅓ! (얼굴을 가리고 도망간다)
9년 전
봄비
아, 제가 댓글로 브금 정보를 올린다는 걸 깜빡하고 잊고 있었네요ㅠㅠ 오늘의 bgm은 '이루마 - Letter'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요 ㅎㅎ 그리고 저도 찬란님 덕후..(속닥속닥) 캘리.. 올려주신다면 기대하고 있을게요! (하트를 마구 날린다)
9년 전
독자5
으어, 감사합니다! 이루마 곡 였군요! 오늘부터 재생목록 추가네요.그리고 이렇게 하트를 날리시면 아힣ㅎ 참ㅁ (부끄) (하트를 날린다)
9년 전
봄비
5에게
에이, 별 말씀을! (수줍음) (더 많은 하트를 날린다) 비도 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오늘 하루 기분좋게 보내세요! :)

9년 전
독자6
봄비에게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꼭이요! 약속. 작가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9년 전
봄비
6에게
넵, 약속! :) ♡

9년 전
비회원20.108
첫 문장을 읽자마자 아, 하고 탄식이 튀어나오게 하시네요. 햇빛조각을 뿌리다니.. 제 머릿속에서는 나올 수 없는 표현들인 것 같아요.
늘 이렇게 금손분들의 작품을 읽다보면 감탄도 하면서 나는 왜 이러지 못할까, 하는 자책감도 들고 그래요.
하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좋네요. 앞으로도 이런 글들 많이 써주세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떠나가시더라도 괜찮아요. 앞으로도 저희가 보낼 시간들은 더 있고, 또 여태까지의 추억도 있을테니까요.;)
작가님이 여기서 더 인기를 얻어 유명해지더라도, 변함없이 뒤에서 늘 작가님을 응원할게요!
아, 주저리가 너무 길었나요? :) 기회 되신다면 BGM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9년 전
비회원20.108
아! 암호닉도 신청해도 될까요? 된다면 [소년]으로 부탁드려요!
9년 전
봄비
오늘의 BGM은 '이루마 - Letter' 라는 곡입니다 :) 글로써, 혹은 다른 창작물로써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해지게 만들 수 있다는 건 정말 언제나 질리지 않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독자님들께서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을 하나씩 남겨주실때마나 얼마나 설레이고 뿌듯한지..(수줍)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독자님의 예쁜 댓글 덕분에 기분좋게 오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뻐요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7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는 게 멤버들의 분위기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마치 짧은 영상을 본 것처럼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네요 ㅎ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봄비
우와아ㅠㅠ 저는 독자님들이 제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단 말을 들으면 왜 이렇게 설레고 뿌듯할까요ㅠㅠ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비회원117.18
봄비님 오랜만이예요! 저 심지예요 기억하시나요? *_* 봄비님 제가 얼마나 기다렸다구요ㅠㅠ 일곱번째 그림조각들도 정말 예쁘네요 오늘 정말 지치고 피곤한 하루였는데 힐링이 됐어요! 3시가 넘어도 잠이 안 와서 여기저기 눈팅하다가 오랜만에 글잡 들어온 보람이ㅠㅠ 오늘도 제 마음에 작은 풀씨 하나 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이면 꽃으로 피겠죠? 아마 하루종일 이 글이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을 거예요 '-' 오랜만에 봄비님도 보고 예쁜 그림조각들도 봐서 기분이 너무 조오오오오오오아아아요요오오오오 봄비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9년 전
봄비
으아아 심지님ㅠㅠㅠㅠ 정말 오랜만에 뵈요ㅠㅠㅠㅠㅠㅠ 그럼요!! 당연히 기억하고 있죠!! 저는 암호닉 신청해주신 독자님들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자신만만) 특히나 심지님은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데다, 언제나 귀엽고 동화같은 예쁜 표현들을 사용해서 절 설레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더 각별히 기억하게 된답니다ㅠㅠㅠㅠ 풀씨와 꽃이라니.. 어쩜 그렇게 사랑스러운 표현을 해 주실 수 있는지..(감격) 저 또한 심지님 덕분에 오늘 하루도 봄날처럼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 언제나 감사합니다, 소중한 내 독자님! ♡
9년 전
독자8
진짜 잠깐잠깐의 상황과 모습만을 보여주는데도 솜이 물먹는듯 먹먹해지고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런 느낌이에요 진짜 이헌 아이들이 있다면 아마 하루하르 너무 짠하명서도 아름다울것같아요 엇 화양연화...
9년 전
봄비
솜이 물먹는듯 먹먹하다 라니..! 독자님 표현력이 예사롭지 않네요(엄지 척) 화양연화는 언제들어도 그 자체로 아련하고 또 예쁜 말인 것 같아요 :) 감성적인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80.68
왠지 모르게 호석이 하면 희망이 먼저 떠올라서 호석이가 까만도시에 분홍색 종이 비행기를 날리면 까만 도시가 분홍빛으로 천천히 물들어 갈것 같아요
9년 전
봄비
와아.... 진짜 동화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되겠는데요? :) 제 글을 보러 와 주시는 독자님들은 어쩜 하나같이 다들 예쁜 댓글만 적어주실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9
봄비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더이상 비회원이 아닌 소년입니다 :) 작가님을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나 작가님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사람의 기억은 일시적인 것이라서 잊지 않으려고 오늘 여기에 찾아오게되었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다시 정주행하다보니 야밤에 감수성이 폭발하네요. 오랜만에 글 남기고 갑니다. 이 글을 지금 보신다면 밤잠 잘 주무시고,아침에 보신다면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
9년 전
봄비
헉 소년님 ㅠ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뵈는 것 같아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죄송하기도 해요ㅠㅠㅠㅠ 3개월이나 된 글에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담긴 댓글을 받게 될 줄이야..!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사한 마음이 마구마구 올라와요ㅠㅠㅠㅠㅠㅠ 글은 계속 써야지 써야지 생각은 하지만 딱히 시간이 나질 않아서 쓸 엄두조차 못내고 있었는데.. 저를 기다려 주셨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으로 감사해요ㅠㅠㅠㅠ 간만에 들어온 인티에서 이런 감동적인 만남을 하게 되다니ㅠㅠㅠㅠㅠㅠ 시간 날 때 마다 글 틈틈히 써서 꼭 돌아오도록 할게요ㅠㅠ 소년 님 덕분에 감수성 터지는 새벽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만간 꼭 다시 뵈어요!!!!
9년 전
비회원20.108
안녕...하세요ㅕ....소년임다...ㅎㅎ 제가..강탈을 먹어섷ㅎㅎㅎ 이러케 다시 비회원이 되고 말아써여...ㅎ 하지만 다시 가입할겁니다...! (밝은척)
많이 많이 죄송해여,,,ㅜㅜ작가님 분명 이 댓글 올리고나면 알림이 띠리링 울려서 한걸음에 달려오실텐데, 제가 지금 비회원이라서 금방 확인두 못하시구ㅜㅜㅜㅜ죄송함다ㅜㅜㅜ다,....제 잘못이에여ㅜㅜㅜㅜ 다시..다시 회우너이 되어서 봄비님을 찾아오겠습니다!
저 아직도 작가님 기억하고 있어여!! 작가님도 저 기억해야함미다...! 작가님..! 사....사...사탕주세여! 전에 할로윈이었으니깐!
(사실 사랑해요라고 쓰려다가 못썼다고한다.)

9년 전
봄비
안좋은 일이 겹쳐서 잠도 못 이루고 울고있던 참이었는데 소년님 댓글을 발견했네요.. 죄송하다는 말 하지 마세요 소년님은 여러 의미로 저에게 정말 소중한 독자님이시거든요 정말 감사해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는데... 그냥 사랑합니다 ㅎㅎ 글은 쓰겠다고는 했지만 저도 확신이 안 서요.. 그래도 소년님 생각하면서 꼭 써야겠어요! 덕분에 힘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20.108
헉...! 봄비님..! 우셨다니요, 우시면 안돼요! 소중한 봄비님인데! 제가 작가님 얼굴도 모르고, 제 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힘든일이 있더라도 꾹 참고 버텨내달라는 말 밖에는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네요.ㅜㅜ 이따금씩 절망에빠진 날이면 누군가 해주는 위로의 말도 다 도움이 되지 않을때가 있어요. 저는 그럴때 어머니가 괜찮아, 라고만 말씀하시면서 등을 토닥거려주시는데, 눈물이 날 것같았어요. 작가님도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며, 무엇이든 괜찮다고, 다 잘될것이라는 말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작가님은 소중한 존재잖아요.
작가님의 눈에서 이제 더이상 눈물이 흐르지 않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갑니다 (부끄) (총총)♡

9년 전
봄비
비회원20.108에게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더 힘내볼게요! 소소한 글로라도 곧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ㅠ 소중한 말 한마디, 한마디 전부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봄비에게
봄비님 ㅜㅜㅜ소년이에요!! 제가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재가입을 해써요!!! 이번에는 정말 조심해서 강탈을 당하지 않을거애요 ㅜㅜㅜ그리구 저 자까님이 답글 달아준 동안 계속 작가님 글 언제 올라오나...하면서 지켜봤는데...ㅠㅠ 결국 올라오지 않았어요ㅠㅜㅜㅜ 작가님 마니 바쁘신가봐요!어쨌든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봄비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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