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모르는 선배가 자꾸 밥을 산다._18 네 죄를 네가 알렸다.
W. 사라질사람
(노래를 틀어주세요:)
정말 오래 잤는데도 울리지 않는 알람에
행복해하며, 더욱 깊게 눈을 감았다.
그러다 문득 쎄한 기분에 급히 눈을 떠본다.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지만, 애써 태연한 척 고개를 돌린다.
그냥 알람이 안 울린걸꺼야.
AM 8:55
시X
머리가 징징 울린다.
눈앞에 벌써 정대리가 빡쳐있는 모습이 재생이 된다.
...대체 왜 회의시간마다 지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출근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오직 회의시간인데.)
서둘러 머리를 정리하고 침대를 정리할 세도 없이
화장실로 달려갔다.
허둥지둥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아무 타이나 집어들고는
오피스텔을 나왔다.
머리는 엉망에 얼굴도 퉁퉁부어있지만, 더 늦어서 시말서를 쓰는 것보단 낫겠지.
(1시간 지각시, 시말서 제출이 원칙.)
'오늘도..지각..힝 오늘 간맥하자 회사줄게ㅠㅠ'
회사로 이동하는 택시안에서 여주에게 급하게 문자를 보내고는
가방에서 타이를 꺼내 목에 감았다.
서두르지만 깔끔하게 매고, 옷매무새를 정리하는데
여주의 답장인가? 이렇게 빨리?
괜히 기분좋은에 얼굴에 미소를 띠우고는 휴대폰을 보는데,
_지잉
그러게요, 오늘도 지각이시네요.
간맥을 됐고, 소주로 하죠
사수인 저까지 혼나게 생겼으니.
그럼 회사는 제것이 되는건가요?
정대리
오전 9:22
.
.
.
.
그대로 발신인을 보고 표정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올라가 있던 입꼬리가 굳은듯 내려오지 않았고,
다시 식은땀이 미친듯이 흐르기 시작했다.
"저, 아저씨 죄송한데, 한강으로 가주세요."
저, 지금 뛰어내려야 하니까요.
그냥 오늘하루 회사를 안가보려고 한다.
아버지께 말씀드려야지 아프다고.
....뭐 어떻게든 하시겠지.
아버지
저 오늘 몸이 많이 안 좋아서 회사는 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오전 9:30
회사원은 오늘도 가방안에 있는 사직서를 들고 고민을 한다.
도면 디자인부 말고 다른데를 갔어야했나..
이상하게 정대리한테 미움만 받는 석진이다.
한강을 향해서 올림픽 대로를 지나고 있는
택시안에서 석진은 골이 울린다는 듯이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안았다.
아, 여주 보고싶다.
체념하다가 급히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건다.
_네, 선배
"여주야..나 죽으려고"
푸흐_
전화기 너머로 장난기 가득한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_왜요, 또
"나 진짜 ..이건 만나서 알려줄게, 학교야?"
_음, 아니요. 집인데, 학교에서 만나요
"그래..점심이나 먹자"
_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응, 이따봐"
숨막히는 상황에 웃기게도 여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살것만 같다.
뭔가 여주목소리는 사람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
한결 살것같은 마음에 타이를 느슨하게 하고는 택시 기사님께 말한다.
저, 정말 죄송한데 한남동 파카 오피스텔로 가주시겠어요?
아, 돈은 더블로 드리겠습니다.
기분좋은 콧노래를 부르며 다시 집으로 간다.
으흠~ 오늘 날도 좋은데, 하늘색 니트를 꺼내 입어야하나
방금전까지 죽는다더니, 여주를 만날 생각에 기분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석진이었다.
"저, 선배 죄송해요..죽어도 혼자는 안된다고 해서.."
"아..그래, 오랜만이다 정국아."
"그러게요, 누가 약아서는 여주랑 단둘이 만나려고 해서 본의아니게 오랜만이네요."
정국은 그렇게 말하며 여주와 잡은 손을 석진 앞에서
흔들며 석진의 성질을 건들였고, 그런 모습을 보는 석진은
은근히 열이 올랐지만, 절대 티를 안냈다.
그냥 하찮게 그런 정국을 바라볼 뿐.
"안녕하세요, 처음 뵙네요."
"..아, 네..저는 김석진 이라고 합니다."
"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여주 많이 아껴주신다고,
전 여주 소꿉친구 김남준입니다."
"네.."
도통 처음보는 인물이 말을 걸며 악수를 챙해왔다.
그 뒤에 그의 이름을 들어보니 과거 여주를 꽤나 괴롭혔던 인물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요즘엔 서로 잘 정리가 되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듯했다.
탐탁치는 않지만.
"저 죄송해요, 선배. 남준이도 막 선배가 궁금하다구..해가지고"
"..괜찮아 나도 궁금했어."
여주가 많이 미안한듯, 눈꼬리를 축 내리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석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그런표정이면, 내가 뭐라하겠어.
이 식사자리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다고 웃어보였다.
그러자, 여주의 표정이 전보다 더 좋아졌고, 맑게 웃으며
정국을 잡고있던 손으로 석진의 팔을 이끌며, 학교 근처 한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4인의 이상한 식사가 시작되었다.
+그들의 스틸샷을 보자면
"쥬야 이거 먹어봐, 짱 맛있다."
"(우물우물, 끄덕)"
"아, 그런가요. 요즘 아마 심리적으로 불안하신 분들이 많아서 바쁘시겠네요."
"그렇더라고요, 뭐 제가 교수지 의사는 아니니, 상담만 해드리는데도"
정국은 여주를 계속 챙겨주고, 그런 정국이 챙겨준 음식을 먹으면서
남준과 석진의 대화를 듣는 여주, 그리고 은근히 대화가 잘 통하는 석진과
남준. 그런 사이에서 여주만 챙기고 여주만 보는 정국. 대충 이렇겠지.
"남준아!"
"여주 안녕"
저 멀리서 남준을 부르는 소리에 남준은 얼굴에 미소를 띠우며
몸을 돌려, 여주를 바라봤다. 여주는 그런 남준을 보고
달려와서 안녕하고는 인사를 나누고 조잘조잘 본인의 지도교수인 박교수를 또 욕한다.
박교수는 건설학과, 도면 설계디자인에 이름을 날리는 교수로
이번 년도에 한국대에 임용이되었다.
뭐, 성격이 오지게 지랄맞고, 개같다는데 강의실력은 또 엄청나다고 한다.
그래서 더 빡친다고. 물론 여주의 의견이다.
그리고 또 은근 좀 생겨서 여주네 과 학생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그래서
정국이가 엄청 싫어한다는? 뭐 그 정도?
남준은 가끔 여주와 학교에서만나,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 나른한 시간을 좋아한다. 쉴새없이 조잘거리는 사랑스러운 여주와 공학관 건물에
비치는 따스한 햇빛과 그곳을 나란히 둘이서 걷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꼭 고양이가 나른한 햇빛을 받듯이 기분좋은 나른함을 주었다.
나는 아직 그녀를 사랑한다. 그러나 이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아닌, 우정과 애뜻함에서 오는 사랑이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데, 사랑하지 않는 것이 가능할리가.
"김조교, 안 오세요?"
"아,..갑니다!"
준아..안녕..내일 태형이한테 같이가 알겠지? 공학관 교수 연구실 층에
올라오자, 지도교수인 박교수가 부리나케 여주를 찾았고, 여주는 간다고
크게 대답을 한 뒤에 나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내일은 태형의 기일이다. 그걸 여주도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이런 너를 내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과연 이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아닐까?
실은 잘, 모르겠다.
여주가 도도도 달려가며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며, 남준은 기분좋은 미소를
띠우며 저도 자신의 연구실에 들어갔다. 오늘도 나른한 오후수업의
시작이었다.
김조교의 하루
아침 9시에 일어납니다.
원래는 출근이 9시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늦잠에 집니다.
일찍 일어나더라도
"ㅇ우웅, 여쥬..가지마"
"..정국아, 나 박교수한테 깨져.."
"!!!깨져??누가!!우리가 왜 깨져!!아앙!!!"
하고는 나를 더더욱 다리와 팔로 꽉 엉겨 붙는다.
존나 죽고싶습니다.
정구기 너도 일교시잖아..제발..ㅜㅜ
머리도 대충, 옷도 대충 모나미룩 으로 입고선 출근을 합니다.
아, 물론 출근 뽀뽀 이백번은 피하지 못합니다. 벌써 지각이지만
정구기는 출근 뽀뽀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9시 33분.
조심스럽게 박교수 연구실 문을 엽니다.
"오늘도 지각입니까?"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지금 말씀 드리고 계신데요."
"합.."
여주는 주제도 모르고 조잘대던 입을 조용히 손을 올려 감쌉니다.
"저 오늘 오후수업 휴강이니까, 지금 학생들에게 공지하세요."
"..넵"
"그리고"
갑자기 박교수는 성큼성큼 여주에게 다가오더니
여주 입가쪽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당황한 여주가 고개를 뒤로 빼자, 박교수는 환멸난다는 표정으로
"거기 립스틱이 잔뜩 번졌네요."
"..아.."
"닦고 오세요."
말하고는 연구실에서 나갑니다.
어....교수님도 머리카락이 여기저기..뻗치셨는데요..
여주는 눈을 꾸욱 감습니다. 그냥 때려치울까..
오늘도 논문이 가득 쌓여있는 책상으로 가서
조심스레 앉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다 말고 퇴근한 논문 카피 프로그램을 켭니다.
제출이 오늘까지니까 빨리 해야겠다.
'..이 리서치를 통해, 궁극적인 목적을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
.....여주는 조용히 프로그램을 끄고 마른세수를 합니다.
'정말..집에 가고싶다..'
정확히 집에서 나온지 49분만에 든 생각입니다.
남준이 한테나 가야겠다. 하고는 연구실 문을 엽니다. 그곳에 과연
남준만 있을까요? 으흠~(의미심장)
복학생 정구기의 하루
오늘도 눈을 뜨면 내 눈앞에 사랑스러운 여쥬가 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아구~증말 어쩜 이리 사랑스럽징>〈'
여주가 내품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잠투정을 부리며
여쥬를 더욱 꽉 껴안습니다.
"ㅇ우웅, 여쥬..가지마"
"..정국아, 나 박교수한테 깨져.."
!!!?? 깨진다구??? 잠결에 잘못 알아듣고는
"!!!깨져??누가!!우리가 왜 깨져!!아앙!!!"
투정을 부리며 여쥬를 더더욱 꽉 껴안습니다.
여쥬도 포기를 하고 가만히 안겨 있습니다. 우린, 깨지지 않아!!
여쥬가 제가 만든 토스트를 하나 챙기고는 출근을 합니다.
당연히
"여쥬 잘다녀와~>〈"
출근 뽀뽀 이백번은 필수입니다.
여주가 나가고 나면, 아, 나도 일교신뎅...하고 깨닫지만
다시 이부자리로 갑니다.
복학생에게 일교시 따위, 뭐ㅋ 쿨하게 자체휴강을 때립니다.
'F만 안나오면 다른 과목으로 커버치면 되거든요^^'
정구기는 공부에 자신이 있습니다. 재수없게.
그렇게 좀 더 자다가 오후수업을 가기위해, 느릿느릿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지잉_
*휴강공지
오늘 '건축공학의 이해' 수업은 박지민 교수님의 개인 사정으로
휴강합니다. 오늘 수업은 추후 보강으로 출석이 진행되오니..
나이스! 몸놀림이 더 빨라집니다.
여쥬나 보러 가야지~가는길에 마카롱 사구~
학교를 가는건지..여쥬를 보러가는 건지...
서둘러 신발을 신고 여쥬의 자취방을 나섭니다.
아주아주 신이난 발걸음으로 가볍게 마카롱 가게를 향해 갑니다.
나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좋아하겠징~>〈
히힝
여주가 정구기 학교 보낼려고 대학원을 간 것 일수도 있어..(소근소근)
박교수의 하루
오전 7:30--삐빅
요즘 다 휴대폰으로 알람을 맞춰 놓지만, 지민은 알람시계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지체 없이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킵니다.
오전 7:55
씻고 나오면 7시 55분. 간단하게 토스트를 오븐에 넣어두고는 씻으러
들어가서, 씻고 나오면 바로 토스트를 꺼내 우유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박교수는 씁쓸한 맛이 아는 것들을 모조리 싫어합니다.
그래서 커피와 술, 그리고 담배는 하지않습니다. 물론 몸에 안좋은 것
들을 싫어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저런..개..ㅆ"
아침일일드라마 '부부의 저세상' 을 보면서 식사를 합니다.
지민은 이시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문자를 기다리는지 휴대폰도 한번씩 봐줍니다.
아직 소식 없어 보이는 휴대폰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오전 8:25
드라마를 보면서, 식사를 마치면 어느새 8시가 훌쩍 넘습니다.
학교에서 가까운 오피스텔에 거주하기에 자전거를 애용하는 그는
파란색의 가벼운 셔츠와 슬렉스를 입고, 타이를 매고, 재킷까지 완벽하게 걸치고는
집을 나섭니다. '오늘도 김조교는 지각이겠지,' 조금 천천히 학교를 향해 갑니다.
오전 9:00
정확히 9시에 학교 연구실에 도착을 합니다. 원래는 오후수업을 위해
김조교와 대화하며, 프린트 물을 부탁하지만, 오늘도 역시 늦는
김조교 때문에 지민은 혼자서 오후 수업을 준비합니다.
집중하기 위해 안경을 꺼내 낍니다.
_지잉
정호석
010-XXXX-XXXX
"어, 왜"
-야, 지민아 아미 소개팅 나간다는데? 너 알고있었냐?"
_뚝
별안간 아미의 소개팅 소식을 들은 지민은
아침에 집에서 가볍게 왁스칠을 한, 정돈된 머리를 짜증난다는 듯이
헝클이며, 쓸어올립니다.
'하아..얘가 또..'
눈을 지긋이 감으며 분노를 최대한 눌러 담습니다.
그러고는 아무래도 오늘 오후수업은 휴강을 때려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정호석
9:11 오늘 아미 소개팅 장소 알아와.
자신의 톡을 읽은 호석에게 빠른 답장이 없자,
지민은 앞머리를 입바람으로 날리며 다시 글을 씁니다.
정호석
9:11 오늘 아미 소개팅 장소 알아와.
9:15 시간, 장소 15만원
L호텔, 점심시간 12시30분 상대방 남자, 한국대 교수
빠른 입금 감사하겠습니다. 호갱님^^* 9:15
.. 이새끼는 어떻게 이런걸 다 알고 있는거야.
지민은 아미의 모든 정보를 알고있는 호석이 밉지만,
아미와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정보를 따다주는 호석을마냥 미워할 수 는
없습니다.
지민은 다리를 떨며, 한국대에 있는 자신의 나이또래의 교수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대체 누구지..
한국대에 내 나이또래가 전혀 없는ㄷ..
아,.설마..
그렇게 생각하다 문득 한 사람이 떠오릅니다.
'김남준'
자신이 임용되어 이 학교를 올때 총장이 소개하던 인물.
자신처럼 최연소 학위를 따고 한국으로 온 내 나이또래 교수.
그 키도크고 잘생긴, 그..교수.
잔뜩 열이 뻗쳐 잔뜩 표정을 구기는데,
_끼익
여주가 조심스레 들어옵니다...(당장 도망가!)
지민은 그런 여주를 보고 안 그래도 잔뜩 받은 열을 말간 얼굴을
하고 있는 여주를 향해 토해냅니다. 여주가 남준과 친하다는 걸 알고있거든.
"오늘도 지각입니까?"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지금 말씀 드리고 계신데요."
"합.."
하..물어볼까..
물어볼 심산으로 지민은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거기 립스틱이 잔뜩 번졌네요."
"..아.."
"닦고 오세요."
하지만 결국에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입가에 살짝 아주 조금 번진 여주의 입술을 지적합니다.
아무래도 김남준 교수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좋겠어.
하며 빠른걸음으로 김남준 교수의 연구실로 향합니다.
_징
사랑스러운 아미
지밍! 나 오늘 밥 같이 못먹엉~〈
아침에 아무 연락도 없던 아미의 문자에 화색이 도는 미소를 짓다가도
점심을 못 먹는 이유가 소개팅 때문임을 깨닫고는 더 열이 뻗칩니다.
원칙주의자에, 아침드라마 중독인 그는 엉뚱하고 자유분방한
회사원 김아미와 5년째 연애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죄인 사라질사람입니다..
너무 늦었죠..하하 죄송합니다..ㅠㅠ
앞으로는 자주 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산으로 가고있는것 같은.,..하하
그래도 오늘도 읽어주시고..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쓰고, 알람을 안 켜두어서 몰랐는데, 막 초록글도 가고 그랬더라구요?
정말 ...놀랐습니다..하하..이 비루한 글을..
정말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하는 암호닉 분들
[래카럽] 님, [흑임자]님, [청포도]님, [진이]님, [리오]님, [껌딱지]님
[당근당근]님, [따옴]님, [뿜뿜이] 님, [꾸깃꾸깃] 님, [열매 달 열이틀] 님, [븅븅] 님, [더 퀸] 님, [쿠키두] 님, [까까] 님
정말 사랑합니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