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다각] VANISH 03 + 공지

VANISH 03

성종이가 호원과 항상 붙어있으라고 했지만 호원이 다니는 회사도 있고 내가 작게나마 하고 있는 꽃집이 있어서 항상 붙어 있을수는 없었다.

그래도 왠만하면 꽃집갔다가 어디 들르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오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성종이가 사라진지 며칠 쯤 지났을까.. 꽃집앞에 아무말도 안하고 꽃만 보는 사람이 있었다

처음에 말도 걸어봤는데 그냥 꽃만 보길래 꽃을 좋아하나보다 하고 넘겼다.

그런데 처음 이틀정도는 제일 앞쪽, 그러니까 나와 제일 먼곳에 있는 꽃들을 보더니 사흘째는에는 그다음에 있는 꽃,  그리고 보름째에는 그다음에 있는 꽃...

점점 나와 가까이 있는 꽃으로 다가왔다. 사실 성종이 말이 신경쓰이기도하고 전에 봤던 글도 신경이 쓰여서 그남자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날은 우현이를 부르려고 문자를 쓰고잇는데 그손님이 가게안으로 들어오더니

 

쪽지 한장을 내 바로 앞꽃에 올려두고 날빤히 보더니 소름돋는 웃음을 지어보이곤 나가버렸다. 

문자를 마저 보내고 가게앞 CCTV를 봤는데 그남자가 가게옆쪽 골목에서 마치 나를 바라보듯, CCTV를 보고 있었다...

쪽지에는 짧은 글이 써있었다.

 

이제 거의 다 왔다.

 

단순히 거리를 말하는 것만은 아닌것같아서 무서웠다.

다시 고개를 들어 CCTV를보니 그사람은 없었다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굳어있는데 우현이가 왔다.

 

"무슨일있어? 표정이 왜그래??
"아, 그게..."

 

말하려는데 뭔가 이상했다. 우현이가 왜 이렇게 빨리왔지?

꽃집에서 회사까지는 차를 타고서도 10분쯤 걸리는 거리다,

 

그런데 문자를 보낸지 몇분도 채 지나지않았는데 벌써 우현이가 오다니? 말이 안된다.

 

 

 

 

 

공지. 03이 매우 짧죠 ㅠㅠㅠ

제가 진자 셤끝나고 바로 올리려고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시험이 끝나니까 긴장이 풀렸는지 아팠어요ㅠㅠㅠ 감기걸리고 마법에빠져버려서..................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ㅠ 근데 거기다 컴할 시간도 없어서 적어놓은거 다 못 옮겼네여 ㅠㅠㅠㅠ

주말에 더올리도록하겠습니다 지금은 또 컴을 꺼야해서 ㅠㅠㅠㅠㅠ 진짜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컴시간이 일정하지 못해서 성실히 연재는 못할것같아요

연재를 중단하진 않겠지만 올라오는 텀이 길거나 ㅠㅠ 내용이 짧을 수있어요.....

 

죄송합니다

 

 

 

 

아근데 쓰다보니 이거 원래 판타스틱 쿵짝쿵짝ㅋㅋㅋㅋ이었는데 호러가........

토요일에 뵈요!아님...일요일에...ㅎㅎ

[독자1]

헐 그대 기다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무섭다ㅠㅠㅠ그래도재미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