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14명의 혼성 그룹. 남자 1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에서 활동하는 엑소k에는 수호, 찬열, 백현, 디오, 종인, 세훈, 징어가 있고 엑소m에는 크리스, 시우민, 루한, 레이, 첸, 타오, 지니가 있어. 여기서 징어와 지니가 여자 멤버로 징어는 18살, 지니는 21살때 데뷔를 했어(현재 19, 22살) 엑소 멤버들이 초능력으르 갖고 있듯이 너징과 지니도 초능력이 있어 너징은 모든 물체와 대화할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지니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그래봤자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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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 그룹! 엑소케이 모셨습니다!"
"위아원! 안녕하세요 엑소케이 입니다!"
너징은 지금 굉장히 긴장 중 이야. 왜냐하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에 나왔거든. 다행히 같은 소속사 선배님이 진행하는 라디오이지만 긴장되는건 어쩔 수 없어 그건 다른 엑소케이 멤버들도 마찬가지인듯해. 오들오들 떠는게 너징의 눈에도 다 보이거든. 아직 신인이라 엑소케이를 잘 모르는 청취자 분들께 자신을 소개하라는 선배님의 말에 백현오빠부터 준비한 자기소개를 시작했어.
"안녕하세요 엑소에서 아이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백현입니다"
"안녕하세요 엑소에서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찬열입니다"
"안녕하세요 엑소를 수호하는 리더 수호입니다"
이제 경수와 종인만 지나면 너징의 차례인데 갑자기 너징의 머리가 하얘져ㅋㅋㅋㅋ나름 고심해서 준비한 자기 소개인데 하나도 생각나지가 않아
"안녕하세요 엑소의 엄마 디오입니다"
"안녕하세요 댄싱머신 카이입니다"
"어....안녕하세여...어어....징어입니다ㅠㅠ"
결국 말더듬+이름만 말한 너징이야ㅋㅋㅋ너징의 어벙한 모습을 보고 선배님도 멤버들도 모두 빵 터졌어. 마지막 세훈의 소개까지 끝나고 너징이 민망함에 얼굴을 푹 숙이고만 있으니까 선배님이 너징을 귀엽게 보며 징어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고 말을해
"징어양이 첫 라디오라서 긴장을 많이 했나봐요ㅋㅋ우리 징어양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주는건 어떨까요? 어때요? 괜찮나요 멤버분들?"
"네ㅋㅋㅋ괜찮습니다"
"아..감사합니다ㅠㅠ"
"자 그럼 징어양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징어양 이번에는 잘해야 해요!"
"네!!!안녕하세요! 저는 엑소에서 여자를 담당하고 있는 징어입니다!!!!!"
너징은 마지막 기회라는 말에 또 긴장을 하는 바람에 큰소리로 자기소개를 해버렸어ㅋㅋㅋㅋㅋ너징의 우렁찬 목소리에 선배님, 멤버들이 당황해서 몇초간 정적이 흐르다 결국 모두 빵 터져 그렇게 끝까지 민망한건 징어가 다 했어..또륵 소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라디오가 진행돼. 엑소플래닛이라는 행성에서 왔다는 말도안되는 말도하고 각자의 초능력 얘기를 하다가엑소엠 멤버들 얘기도 했어 근데 갑자기 선배님이 징어에게 질문을 해.
"지금 엑소케이로 활동하면서 징어양은 혼자 여자잖아요. 혹시 혼자 여자라서 불편하거나 힘든 점 있어요?"
"음...뭐 워낙 오빠들이 잘해 주셔서..하하"
"에이 그래도 불편한 점이 있을거 같은데?"
"어..이거는 제가 혼자 여자라서 불편한건 아니지만..오빠들이 말이 정말 많아요! 스케줄 이동할때 제가 차 멀미를 해서 차 안에서 자야지 멀미를 안하거든요..근데 오빠들이 정말 말을 많이해서 자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선배님은 너징의 말을 듣고 의외라는 말을 하지만 멤버들도 본인들이 말이 많다는걸 쿨하게 인정해버려ㅋㅋ선배님이 앞으로는 너징이 잘 잘수있도록 배려하라고 멤버들을 훈계아닌 훈계를 했고 멤버한테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는 대답을 얻어내ㅋㅋㅋㅋ너징은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말은 했지만 은근 소심한 오빠들이 어떤 복수를 할지 벌써 걱정이야 그렇게 생각보다 재미있게, 아니 정말 재미있게 첫 라디오 스케줄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올라타. 너징은 차 멀미를 하긴 하지만 방송국에서 숙소까지 몇분 걸리지 않아서 멤버들과 오늘 스케줄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찬열이 말을 끊어
"아아 잠시만, 우리 이제 조용히 하자. 우리 징어양 멀미하는데 못자면 안되지"
"앜ㅋㅋㅋㅋㅋㅋ맞아 우리 징어 자야지"
"아..왜그래요 오빠"
너징이 당황해서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믿었던 준면 마저 "리더로써 말하는데 징어 자야하니까 조용히 숙소까지 가자"라고 못을 박아버려. 준면의 말을 끝으로 정말 차안은 쥐 죽은듯 조용해 졌어. 너징이 혼자 말을 계속 해도 대답해주는 사람도 들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ㅋ그럼에도 너징이 계속 얘기하려 하자 경수가 조용히 말을해
"지금부터 말하는 사람은 딱밤 맞기 하자"
징어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어. 경수의 초능력은 야수의 힘이거든 머리통이 날라갈지도 몰라(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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