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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글 (찬열) | 인스티즈

w. ??? 

중간에 ㅇㅇㅇ하나있는데 이름넣어읽으시면됩니다~

아니 처음에도 ㅇㅇ가있네여 ㅇㅇ나 ㅇㅇㅇ에 이름을넣어읽으세여







“ 찬열아 미안해”

“ …내일보자ㅇㅇ야”

“ 내일이든...언제든 이제 너못봐...아니안볼래”

“ …잘지내라”




항상 나를 이해해주던너라,이번에도 역시 나를 이해하는건지 아무이유도묻지않고 너는 그대로 왔던길을 혼자돌아갔다.

앞으로도 너랑 나는 남이고, 잘지내겠지. 헤어진후에 후회 할 것 같았는데 난 의외로 괜찮았다. 아직 시간이별로안지나서 그런건지몰라도

몇일 지나도 나는덤덤했다. 너에대해서는 알고싶지도 듣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았다. 혹하는마음에 너한테 연락하게 될까봐.

학교한번 빠지지않던 네가, 갑자기 학교를 몇일안나오기시작했다. 교수님들은 물론 과동기,또 선배들까지 나에게서 너의행방을물었다.

그래도 너는 나를위해서인지,아님 너를위해서인지 아무에게도 우리가 헤어졌다는 소리는안한 것 같았다.소소한건지 몰라도 나는 고마웠다.

그리고 일주일후 여럿사람들에게서 네가 휴학했다는 소리를들었다. 왜 나한테는 한마디도안한건지, 너에게 뭘바란것은아니다. 그래도

이렇게 덜컥 휴학해버리고 물론 네 친한친구들도 네 소식을알리가없었다. 다들 농담으로 짜식군대간거아냐? 라고 툭툭내뱉는말들에

왜 내가 상처를받는건지도 이해 할 수 가 없었다. 그냥 순간적인 감정이리라 믿었다. 끝내자고 한 것 도 나,다시 너에게 연락하지않은 것 도 나.






***







한 학기가끝나고 방학이끝난후에야 너는 학교에모습을 드러냈다. 아...하고는 아무말도 걸지못했고 너또한 어색한눈치로 나를피했다.

그 때쯔음엔 어째선지 다들알고있어서...더 이상말도하지않았고 그걸로 더 이상 무슨말이 나온다거나 그런일은없었지만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 날. 다들 신나게모여서 얘기를하길래 무슨일이야?했더니 오늘 동아리모임이라며 다들 들떠있었다. 박찬열도오겠지? 하는생각에 음...나는안갈래 하고는

일찍 집에먼저왔다. 가만히누워생각해보니 자취방구할때 찬열이가 열심히 알아봐준건데...하는 생각도들고 갑자기 나타난 내눈앞에너를볼때마다

당혹스럽고 미안했다. 그래도 다시...하는 마음은 한 치도없었다. 미련도 없었다. 그렇게 잠시잠들었는데 전화가와서 잠결에받아서 여보세요...했더니




“ ....번호그대로네”




익숙한건지 귀에박힌건지 낮은너의 목소리가들렸다. 나는 냉정해지리라 마음먹고 무슨일이야? 대답하자 왜안왔어?혹시나때문이야?

하며 순한양처럼 구는 너. 바보같았다, 답답하고 한심했다.




“ 아...좀피곤해서 재밌게놀아 끊을게”

“ ....저기”




끊으려는 찰나에 다시 너의목소리를듣고 귀에서 멀리했던전화기를 가깝게하여 듣고있었다.




“ .....부탁인데......와주면...안될까....아무래도 나때문인거같아서 좀 신경이...”

“ 너 때문에아니야 나는 너에대해 아무런생각도없어 알아? 끊을게”




조금 더 상냥하게 말할 수 도있는데, 나는 그렇게하지못해서 전화를끊고 후회했다.

그래도 이미지난일이라고 마음먹고 가만히누워있자니 갑자기 빈혈때문에 어지러웠다. 약을찾아먹으려 일어났을땐 더어지러워서 걷기가힘들었다.

비틀비틀 걷다가 넘어질까봐 잡은화분이 미끄러져 깨졌고 손으로짚어 손이찢어져 피가뚝뚝떨어졌다. 순간 멍해서 이게무슨일이야싶어 대충 겉옷과 전화기,그리고

지갑을 챙겨들고 재빨리나갔다. 빈혈은 더 심해져 걸을때마다 심하게비틀거렸지만 택시를금방잡아타고 숨을돌리니 점점 정신이돌아왔다.

택시기사아저씨가 어이쿠...손이 어쩌다가 라며 걱정되는 말을해주었지만 그런것도 귀찮을 뿐이었다.








***







갈수록 손이아파서 빨리돈을내고 응급실로뛰어들어갔다. 간호사가 많이놀라면서 설마운전하고오신건...아니죠?많이찢어지셨는데...보호자는요?하고묻길래

보호자...제가보호자인데요...내 대답을듣고 보호자가꼭있어야해요 지금연락해서 이쪽으로오게끔 할 수는 없을까요? 상냥하게물어왔다. 그렇게하죠,하고는

전화기를 들여다봐도 부를사람이없었다. 미안하긴하지만 찬열이에게전화를걸었다 내 사정을 알고있으니까. 하는마음에. 금방받아서 응 하는찬열이.





“ 아...미안해 나 지금응급실인데 꼭 보호자가있어야된다고해서”

“ .....응급실?다쳤어?어디?”

“ 일단...와줄 수 있어?”

“ 지금당장갈게 어딘지좀문자로보내줘”





하고 뚝 끊켰다. 간호사가 다시 보호자분 오신데요?하고 웃으며물어서 아...네 하면서 그나마 조금은멈춘 피를보고있었다. 아, 이럴게아니고 빨리연락을해야지

사거리쪽병원이라고 간단히 보내놓은 뒤에야, 안쪽으로가 치료를받을 수 있었다. 화분을깨트리셨나봐요?하는 의사의 차분한음성이 들렸는데 순간어질해서 네?

하고 되묻자 아닙니다 하고 가볍게웃으며 마취주사를놓고있는데 박찬열이급하게뛰어들어왔다. 가만히 보고있으니 한숨을먼저쉰다. 그리고는 내옆에서서 가만히보고있었다.

살을 꼬메는것이 간지러워 조금간지럽네요? 하고의사에게묻자 아...예 푸를때도 이정도로 간지러울겁니다.하며 또 웃어보였다. 그렇구나...하며 계속내손을보고있자니

많이 찢어지긴했구나. 치료가끝난후에 의사에게 몇마디를들었다. 뭐 물닿지말라...건드리지말라...삼일에한번와서 소독을해야한다며 여름이라 주의가필요하다고했다.

건성건성 네,네... 하고 대답하자 박찬열이 똑바로들어야지 흉지면어떡할래?하면서 물었다. 뭐...어때손바닥인데 하고는 말았다. 약국에가서 약을받았다.

꼬멘건데 약은왜먹지...싶었지만 가만히 입다물고있었다. 






***








밥먹을래?하고 물었지만 고개를내저었다. 그럼 집에갈래?하는말에 고개를두어번끄덕이자 한숨을쉬며 그래 집에가...태워다줄게 하며 차에타라고했다.

차에올라타서 아무말도없이 정적만이흘렀다. 그런데 찬열이의 낮은음성이 정적을깼다.




“ 칠칠맞긴”

“ 빈혈때문이니까 칠칠맞은건아냐”

“ 말장난하자는거아니야 ㅇㅇㅇ”

“ 미안”




그리고는 차 손잡이에 턱을괴고 창문밖을바라봤다. 다시 찬열이가 말을걸었다.




“ 잘지냈어?”

“ 그럭저럭”

“ 난 별로잘못지냈어”

“ 갑자기 휴학해놓고 뭘”

“ 나 걱정했어?”

“ 그럴리가”




마음과는 정다른 가시솟은 말들만이 내입밖으로튀어나갔다. 미안하면서도 말은자꾸만 툭툭튀어나갔다. 그렇게 다시아무말없이

차는 달리고달려, 우리집앞에왔다. 차문을열어 가방과 전화기를들고 고마워 하고 내리려는데 순간 비틀하고 차에서떨어질뻔했다.

어...빈혈너무심한가보다 잘가 하고 천천히내려 차문을닫았다. 차가움직이지않고 가만히서있어서 나도가만히보고있었더니, 창문을내리고

집에들어가 하는 찬열이였다. 그래 고마워,잘가 하고는 비틀거리며 계단을올라 집안에들어갔다. 아직치우지못한 깨진화분과 흙이 널부러져있었다.

치우기 귀찮다...하면서도 신문지를 찾아들어 바닥에깔고 조각을 하나하나줏어서 담기시작했다. 손이살짝베여서 따끔했다. 오늘피많이보네...하고는

손으로 흙을주워담고있는데 제대로닫지않은 문이열리는소리가났다. 뒤돌아보자 훤칠한키의 찬열이가서있었다. 





“ 뭐해지금?”

“ 못치워서 치우려고”

“ ...비켜 내가할게”

“ 괜찮아 넌 저기앉...”

“ 비켜”




얇은여름용 마이의 팔을걷고 남은조각을 주워담은후에 빗자루를 찾아 흙을다쓸어버렸다. 나때문에고생하네 라는내말에 됐어 죽사온거먹어.

하며 바스락거리는 비닐봉투를벗겨내고 뚜껑을열어 수저를 꽂아주었다. 먹어 하고는 치운것을 버리고오겠다며 나갔다. 별로입맛은없는데...하는

마음에 가만히보고앉아있자니 사온성의를봐서 하는생각으로 한수저 한수저 먹다보니 반정도를먹었다. 그 동안 찬열이는 입고온 마이를벗어 의자에걸쳐놓고

내가먹는 것 을 구경했다. 종종이랬었는데 하면서 웃음이났다. 그리고는 뚜껑을다시 닫아놓고 냉장고에 넣으려일어나자 앉아있어 하고는 냉장고에넣어놓고

다시 내옆쪽에앉았다.




“ 근데 우리집은왜온건데?”

“ 하도 비틀거리길래 밥안먹고사는거같아서”

“ ...별 생각을다해”

“ 그리고 할말도있어서”

“ ......내가생각하는 그게아니길바래”

“ 맞는거같은데”




하고는 일어나 내 맞은편에앉았다. 나를 지긋이쳐다봤다. 그렇게 있기를 몇분. 갑자기나타나서 이런얘기하면 니가싫어할거아는데 아무래도 난안되겠다.










“ 나 아직도 너좋아해”



너는 나를 당황시키려는 의도였는지,아니면 진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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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뭐썼었지ㅠㅠ?종인이랑 결별후에뭐...그런거썼던거같아요!

댓글로 소재많이받았는데 게을러서쓰지도못하고...아무도 원하지않았던 이런거들고왔네여....똥손은웁니다ㅠㅠ죄송하고

소재받은거 쓸게요이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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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까 익연에서 심심해 햇던 징어에요!!ㅋㅋㅋㅋㅋ진짜 기다린 보람잇네요ㅠㅠㅠㅠ내용도 좋고 찬열이 진짜 착하고 착하다ㅠㅠㅠ멋잇어요!! 저런 남친을 만나야대........ 작가님bb 급존댓말 쓰니까 어색하다........삉
12년 전
???
반말쓰라능...나도반말쓰면된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어딜가나존댓말은너무어색해....징어야고마워ㅋㅋㅋㅋㅋ이어서 오늘저녁이나새벽쯤올릴테니 읽어줘...하트하트
12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여기 룰을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2
아까익연에서와써...나아직도너를좋아해..어휴.......이글 읽을때 만큼은 박찬열 내남잔거 맞지?..ㅋㅋㅋㅋ
12년 전
???
읽을때만큼만은그러하닼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3
오오오오오 굿!!! 빙의쩜 ㅠㅠㅠㅠㅠㅠㅠㅠ차녈아ㅜㅠㅠ
12년 전
???
ㄴ...ㅏㄴ...나름생각많이하고쓴거야...
12년 전
독자4
익연에서 왓서!!!ㅠㅠ 완전빙의 됫어ㅠㅠ찬열아 완전 좋다...
12년 전
???
오늘저녁~새벽타임을기대하시라~ㅎㅎ
12년 전
독자5
하ㅏㅏ짱이다금손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써줘잉
12년 전
???
저녁이랑새벽쯤?ㅎㅎ....ㅎㅎ...기대는...ㄴ...ㄴ
12년 전
독자6
대박..더써중순없겠지?ㅠㅠ 브금정보좀 알려주라~
12년 전
???
브금은 쌈디의stay cool 뒷편도있어!
12년 전
독자7
헐대박ㅠㅠ달달한것도더써줘잉ㅠㅠㅜㅠㅜ하트하트
신알신하고갈겜ㅋㅋㅋㅋ

12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 뒷편은 없어요?ㅠㅠ 너무 재밌어여ㅠㅠㅠ
12년 전
독자10
ㅜㅜㅜ완전재밌어요ㅠㅠㅠ
12년 전
독자11
헐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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