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널 생각하곤 한다.
넌 항상 나를 향해 미소를 지어 주었고, 난 항상 네가 답답했는지 욕을 하곤 했지.
넌 항상 나에게 친절했고, 난 항상 그런 네가 싫었다.
난 널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에 만났고, 난 너보다 중요한 시간이 소중했다. 고등학교 3학년... 난 그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모든 것을 걸었고, 넌 나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 그저 빠르게만 지나갔던 고등학교 3학년. 나는 그렇게 소중히 생각하던 시간을 완성치 못 해 수능을 망쳤고, 넌 그런 나와 다르게 나보다 소중치 않던 시간을 완성시켜 다른 곳으로 떠났다. 그리고 일년. 난 서울이란 지역아래 이름없는 대학에 들어갔고, 널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난 넌 같은 학과 대학 2학년이었고, 난 같은 학과 대학 1학년 새내기일 뿐이었다. 난 네가 날 향해 다시 미소지어 줄거라 생각했지만, 넌 그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날 그저 처음 본 사람인 마냥 행동했다. 넌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 여자친구라는 이름의 존재는 하루마다 바뀌어만 갔다.
넌 그 일년이란 시간사이 많이 바뀌었고, 난 일년동안 전혀 바뀌지 않았다. 아직도 고등학교 3학년 그 때 그대로 였다.
"윤두준"
넌 예전과는 다르게 나에게 미소를 보이지 않았고,
"넌 도대체 누구야?"
날 아예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선배님은,"
"?"
"매번 달라지시는 것 같습니다."
너는 예전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성격이 달랐고, 나에겐 항상 예민했다.
그리고 그런 네가 난 미웠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제가 드디어 미쳤나 봐요 ㅠㅠㅠㅠㅠㅠ 팬픽을 다시 쓰게 되다니... 단편도 아닌 중장편으로!!!!!!!!
말도 안돼!!!!!!!!!!!!!!!!!!!!!!!!!!!!!!!!!!!!!!!!!!!!!!!!!!!
여러분, 제 글솜씨에 매우 당황하셨죠...?
너무... 못 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제가 이런 여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팬픽하나 쓸 거랍니다 ㅎㅎㅎ 저랑 따른 한 분이랑 같이!! 그것도... 기대...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