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오빠친구랑 썸타는 썰 08 "너네둘 뭐하냐" 낯익은 목소리에 나와 박찬열이 동시에 고개를 돌렸고 '아...망했다' 점점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변백현 "..너희둘..." 오빠의 무거운 목소리에 너징은 얼른 고개를 푹 숙였고, 박찬열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주었어 "키~스?" ...??????????? 너징은 놀라 고개를 들어 오빠를 쳐다봤고 "너희 둘 키스하는거 내가 다 봤다ㅋㅋㅋㄱ 이야~ 오징어 많이 컷는걸!!" "어?" 왜그러냐는듯 나를 향해 능글맞게 웃어보이는 백현오빠 "어쨋든 축하한다! 너희 둘♥ 이야 오빠도 얼른 여친이나 사귀어야겠다" "오빠?" "왜ㅡㅡ염장지르냐" "우리 아직 안사귀.." 내말을 가로막곤 박찬열이 소리쳤어 "오징어 나랑 사귀자!!!!!!" 나는 또다시 당황해 얼굴이 빨개졌고 "오빠 여자친구 있잖아" "어?" "..영화관에서 같이 있었잖아" 그러자 박찬열은 씨익 웃으며 나를 더욱 뚫어져라 바라봤어 "그래서 우리 징어 질투났어요?" "ㅇ..아니거든!" "에이~질투났잖아" 내볼을 콕콕 찌르는 박찬열의 손을 막으려 너징은 손을 뻗었고 그순간, 쪽- 내 입술에 또다시 뽀뽀를 한 박찬열 "이야.. 이젠 아예 대놓고 하네" 능글맞은 변백현의 소리가 들렸고. "누나였어! 오해하지말고 잘들어 딱 한번만 말한다 나 너 전부터 훨~씬 전부터 너 좋아했어" "........" "내가 잘해줄게. 사귀자 우리" 나는 고개를 들어 박찬열을 향해 대답대신 웃어보였고 "올~~~추카해! 커플 탄생♥ 근데 너희 진도가 너무 빠른거 아냐?" 변백현의 능글맞은 말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나와 박찬열은 사귀기로 했어^*^ "오징어~" 그날이후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박찬열은 내 교실에 찾아왔고 "또 찾아왔냐" "니가 보고싶은걸 어떡해~" 박찬열은 항상 내게 능글맞은 말을 하곤했지ㅋㅋㅋ 그리고 방과후에도 매일매일 박찬열이랑 단둘이^^...가 아니라 "니네 작작좀 붙어다녀ㅡㅡ" "어우 닭살돋아" "오징어 내숭떨지마라ㅡㅡ 박찬열 너도 젠틀맨인척 하지마ㅡㅡ" 그래 맞아..^^ 변백현이랑도 같이 등하교를 했어ㅡㅡ "이씨 오빠도 여친이나 만들어서 같이가라ㅡㅡ" "그래 나랑 징어사이에 좀 끼지말고" 그러자 씨익 웃으며 입을 연 변백현 "나 썸녀있다^^" 나와 박찬열은 눈이 휘둥그레져 소리쳤어 "뭐????이름 뭐야? 몇학년 몇반!" 변백현답지 않게 오빠는 얼굴을 붉혔고 "그게..'오미자'라고 얼굴도 하얗고 키도 크고 춤도 잘추는 애있어 오징어보다 훨씬~나아!!" "뭐? 어디서 오미자랑 우리 너징이랑 비교하냐?ㅡㅡ"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변백현과 박찬열을 너징은 웃으며 쳐다봤어 "넌 그럼 오미자랑 가던가ㅡㅡ 나는 우리 이쁜 너징이랑 갈련다♥" 박찬열은 내 손을 잡고는 무작정 뛰기 시작했어 "너징아 너는 왜 변백현 동생이냐?" "그러게ㅠㅠ" "오미자보다 똥백현보다 니가 훨~씬 예뻐^^" 숨이 차서 나와 박찬열은 뛰는 것을 더이상 하지않았지만 여전히 잡고있는 두 손은 놓지 않았어 (+ 아 망했어요ㅠㅠㅠ 이게 너징시점 마지막화입니다! 나머지 09와 10은 찬열시점으로 갈꺼예요~!! 기대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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