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까지 해"
"지랄, 할거다해놓고 여기까지 하자는게 말이되는건가??"
문 너머사이로 꽤 부드러운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고 잠깐의 정적후 피식-거리며 웃는 굵은 남성목소리가 들렸다.
"으.. 근데 너무아프잖아..씨발..허리끊어지겠다..아오.."
"우쭈쭈-허리끊어지겠어?? 호~해줄까??"
"됐거든요- 너 이러다가 니부인한테 괜히또 오해받아서 못오는거아니야?아니,오해라기보단..사실이지만..."
"걱정마. 나도 걔도 서로에게 관심 눈곱만치도 없으니까"
"그럼다행이고 뭐... 늦었네 오늘너무달렸나보다 우리 크큭..."
"그러게? 내허리도 남아나질않겠는데??"
"어유 그럼나야좋지요~"
"헐 아무튼 나먼저갈게 잘자고내일봐"
"응"
"사랑해"
"나도"
부드러운 마찰음이나고 문이 덜컥하고열렸다가 다시 덜컥하고 닫힌다.
"....으..아퍼..."
그제서야 아픔을 더 깊게 느낀건지권지용은 인상을더깊게 찌푸리다가 이내인상을피고는 허리를 짚으며 일어나 파스를 가져온다.
".....씨발..."
등에 손이자유자재로 닿지 않아 난감하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리며 등을 향해 허우적허우적 거리다가 후-하고 한숨을 쉰다
그러고선 어쩔수없다는듯 파스를 바닥에 내팽겨치고는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려다 멈칫한다.
"...아오 최승현 저또라이.."
권지용의시선을따라가보니 역시나. 눈에뵈는게없었는지 아무데나 흩뿌려놓은 그처참한광경이 허-하고 권지용의 한숨을자아내게 한다.
"내가 이새끼랑다시는하나봐라"
뭐라궁시렁궁시렁 대다가 이내 피식하고는침대시트를걷어 세탁기에 집어넣곤 샤워실로들어가 욕조에 물을 흠뻑받는다.
그러고선 옷을 훌렁훌렁벗어던지곤 그대로 들어가 눈을 감는다.
"내가..이짓거리를 계속해야하는건가.. 그나저나..최승현을 언제부터만났더라.."
권지용의 혼잣말이 뜨거운공기로 사방팔방 훅하고흩어진다
**********짧죠..알아요...ㅠㅠ 죄송합니다..흑흑..오늘은 손이 똥손이라..ㅠㅠ 앞으로 권죵과 최승이 어떻게 만나고 뭔일이일어났는지(아흐흐/////)서술할겁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댓글은 나의힘!!^▽^(왜 조회수는 많은데 추천과 댓글은 이러느뇨..ㅠㅠ 슬픕니다...ㅠㅠ)